someshine (61.♡.87.225)
2025년 10월 30일 PM 07:08 · 수정됨(10. 31. 18:56)
어제 집에서 정말 충격을 받은 일이 있었습니다.
딸 아이들이 요거트에 냉동 과일을 넣어 먹는 걸 좋아해서 항상
많이 사다 두고 먹는 편입니다. 저도 밤에 하나 먹고 싶어서 깔끔히 뚜껑을
핥아 먹고 싱크대 위에 올려 놓으려는데
아이가 먹고 난 뚜껑이 놓여 있었습니다.
그런데 뗀 것 그대로의 상태더라고요. 딱 떼면 요거트 좀 두께 있게 묻어 있는 그 상태요.
저는 솔직히 이런 장면을 상상도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뚜껑을 따면 본능적으로 혀가 가지 않나요? ㅎㅎㅎㅎ
뚜껑에 요거트가 저렇게 많이 있는데 그걸 그대로 올려둘 수가 있다는 것에 사람이 저럴 수도 있는 것인가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물론 저는 컴포즈 커피 마셔도 아이가 쓰는 카드 문자는
공차 6700원 그렇게 오고 그러기는 하는데... 요즘 아이들 다 그렇지 않나 싶고
저도 철이 늦게 들어 어릴 때 부모님 고생은 생각해 본 적 없고 사실 맘껏 쓰고 컸어서 그러려니
하기는 합니다.
그런데 요거트 뚜껑은 다른 이야기 아닌가요? 그걸 그대로 놔둔다 라는 것은 평생 살면서 한 번도 생각해보지 못한 부분이라 정말 놀라웠습니다.
제가 뚜껑 핥아먹는 것도 백 번도 넘게 봤을 것 같은데 말이죠 ㅋㅋ
뻘글이었는데 가족 분들 중에 뚜껑에 묻은 걸 안먹고 버리는 가족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ㅎ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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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괴
25.10.30 · 211.♡.207.184
저도 본능적으로 뚜껑먼저 싹싹 먹습니다 ㅎㅎ - S
someshine
→ 지괴 작성자
25.10.30 · 61.♡.87.225
그러니까요 본능의 영역이라고 믿어왔는데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에 ㅋㅋㅋ -
민민고
25.10.30 · 101.♡.71.43
아이들이 여유있는 생활을 하면 낭비?로 보이는 부분이 생기더라고요
비슷한 예로 작은 병 생수를 먹는데 아까운줄 모르고 반씩 남기고 보관처리도 안하더라고요 - S
someshine
→ 민고 작성자
25.10.30 · 61.♡.87.225
우리는 아마도 물을 사먹는다 라는 건 유럽여행 가서 목마른데도 물 값이 비싸 물도 안마시고
화장실도 가지 않으면서 배우게 되었는데 한국도 물을 파는 세상이 왔다는 사실에 너무 놀랐었죠.
맞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확실히 생수나 탄산수 음료수 그런걸 남기는데 아무 거리낌이 없더라고요.. -
PPWL⠀
25.10.30 · 61.♡.133.154
저 역시 상상도 못 해요 ㅎㅎ - S
someshine
→ PWL⠀ 작성자
25.10.30 · 61.♡.87.225
네 너무 놀랐습니다. 싱크대 쪽에 불이 꺼 있어서 진짜인지 다시 불을 켜고 확인까지 했습니다 ㅋㅋㅋ
말도 안돼요.. -
몽몽키참취
25.10.30 · 222.♡.211.165
그게 본능으로 혀로 자동으로 갈텐데 ㅋㅋㅋ - S
someshine
→ 몽키참취 작성자
25.10.30 · 61.♡.87.225
ㅋㅋㅋㅋㅋ그쵸 그쵸 -
Ccannabis
25.10.30 · 59.♡.119.187
아 이건 본능의 영역인데요 ㅜㅜ - S
someshine
→ cannabis 작성자
25.10.30 · 61.♡.87.225
제 평생 인생의 가치관을 흔들 정도의 사건이었습니다 ㅋㅋㅋ최근 들어 이렇게 놀란 일은 없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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