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딸을 보고 있습니다만
B
BECK (220.♡.194.39)
2025년 10월 30일 PM 11:42 · 수정됨(10. 31. 09:22)
조회 885 공감 0
아마도 이게 올해 한국영화 최대 흥행작 이라는거죠?
네 뭐 한국영화가 왜 망하고 있는지 알 거 같습니다
이렇게 연출하고 이렇게 각본 쓰고 이렇게 연기하면서 괜찮겠어요?
답답하면 니가 하던가 라고 하면 할 말은 없습니다만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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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팟타이
25.10.30 · 14.♡.55.82
전독시를 보고 보면 또 선녀입니다? -
BBECK
→ 팟타이 작성자
25.10.30 · 220.♡.194.39
그것도 조만간 찍먹해봐야겠어요 -
팟팟타이
→ BECK
25.10.30 · 14.♡.55.82
그걸 먼저 보고 좀비딸을 보셨어야 했는데 까비... -
BBECK
→ 팟타이 작성자
25.10.30 · 220.♡.194.39
그건 아직 볼 엄두가 나지 않았어요
조만간 한국영화가 어디까지 망했나 확인해봐야 겠네요 ㅎㅎ -
RRebirth
25.10.31 · 116.♡.148.34
굿뉴스, 어쩔수가없다
두편으로 정화 하소서 -
BBECK
→ Rebirth 작성자
25.10.31 · 210.♡.183.213
굿뉴스는 감독이랑 설경구씨 때문에 안 봐요
아무리 재밌어도 그 감독이 연출하는 영화랑 설경구씨 나오는 영화는 안 보기로 했습니다 -
Nnmmn
25.10.31 · 49.♡.112.6
저는 기생충. 서울의 봄같은 작품들도 극장에서 재밌게 봤었구요.
국내외 작품성 높은 영화들도 오락영화들도 재밌게 봤던 사람입니다.
그리고 좀비딸 역시 온가족이 함께 극장에서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좀비딸을 재밌게 본 저는
수준낮은 관객인가요?
영화가 무조건 작품성이 높아야만 하는 건가 묻고 싶습니다.
좀비딸이 흥행했다는건
다수의 사람들이 재밌게 봤다는 반증입니다.
그 다수의 사람들이 재밌게 볼 수 있게 만든것도 대단한 능력이구요.
진짜 재미없고 허술하다면 자본주의 시장에서 절대 흥행할 수 없어요.
그리고 연기들도 재밌고 맛깔나게 잘한게
극장에서 본 많은 사람들이 웃긴 포인트에서 소리내서 웃으면서 봤어요.
다수의 사람을 동시에 웃기는거 역시 연기가 허술하다면 있을 수 없는 일이죠.
작품성과 완성도가 높은 영화도 가치가 있는거고
오락영화로서 충족을 시켜주는 영화도 가치가 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이라고 매일 고급요리만 먹고 사는게 아닙니다.
때론 인스턴트 음식도 먹고 싶고 과자도 먹고 싶어하는게 사람입니다.
그리고 한국영화가 어려운 이유는 좀비딸 같은 작품들 때문이 아니라
ott 때문이예요.
이는 비단 우리나라만 겪는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 영화판에 닥친 문제이기도 합니다. -
BBECK
→ nmmn 작성자
25.10.31 · 210.♡.183.213
관객이 수준 낮다는 얘기는 안 했는데요
과연 한국영화가 어려운 이유가 ott 때문만 일까? 싶습니다
영화계가 ott 로 책임을 돌리는 게 오히려 관객 탓을 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
Nnmmn
→ BECK
25.10.31 · 49.♡.112.6
좀비딸을 보고 수준이 낮다고 하면서 한국 영화가 왜 망하고 있는지 알겠다는 표현은
(그런 의도가 아닐지라도) 그 영화를 재밌게 본 수많은 사람들의 수준도 함께 낮추는 늬앙스로 읽힐수도 있습니다.
ott로 책임을 돌리는게 관객탓을 하는게 아니라
전세계적인 현상임에는 분명하기 때문이죠.
극장상영 영화뿐 아니라
산업 전반에 일어나는 세계적인 변화가 많은 시기 입니다.
imf 시절이 배경이었던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에
펜싱부 였던 주인공이 학교가 왜 학생의 꿈을 빼았냐는 울분의 질문에
선생(코치)이 니 꿈을 빼앗은건 내가 아니라 시대라고 답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영화관에 사람들이 예전만큼 안가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을겁니다.
하지만 가장 큰 줄기는 시대의 변화라고 생각해요. -
BBECK
→ nmmn 작성자
25.10.31 · 210.♡.183.213
말씀 하시는거 처럼 오락영화도 당연히 필요합니다
오락영화 보는 관객이 수준이 낮다는 게 아니에요
저도 오락영화 좋아합니다
머리 아픈영화도 많이 보고 오락 영화도 많이 봤지만
둘중에 뭐 볼래? 라고 하면 재밌는 오락영화쪽 선택 할 겁니다
관객의 취향을 말하는게 아니라 만듦새를 말하는거에요
오락영화 로써도 좀비딸이 그만큼 잘 만든 영화라고 생각 들지 않습니다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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