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오리는 건물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었더군요
쭌디렉터

Lv.1 쭌디렉터 (112.♡.155.243)

2025년 10월 30일 PM 11:52 · 수정됨(10. 31. 14:31)

조회 1,815 공감 0

지난 주에 영화를 두 편 보았습니다.

<어쩔 수가 없다>와 <그저 사고였을 뿐>이었는데,

그저 사고였을 뿐은 아트하우스에서만 상영을 하고 있어 거의 5~6년 만에 CGV 오리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엔 그 아래층에 전부 상업 시설이 있었는데, 이제는 홈플러스와 CGV 오리만 남아있고,

나머지 층은 전부 사무 공간으로 바뀌었더군요?


CGV 오리 로비에서 아래층과 이어지는 에스컬레이터가 있었는데 그곳도 가벽으로 막혀있고... 분위기가 신기했습니다.


CGV 야탑이 위치한 성남버스터미널 상가도 버스터미널 폐업 당시엔 분위기가 희안했어서...

뭔가 추억 속의 건물들이 하나씩 이상해져가는 것을 느꼈지만,

생각해보니 저부터도 CGV 판교나 아예 용산, 메가박스 코엑스를 자주 가지 CGV 오리나 야탑은 자주 안 가기에 어쩔 수 없는 변화가 아니었나 싶네요.

댓글 (11)

  • awful

    awful Lv.1

    25.10.30 · 220.♡.209.167

    명동 씨네 라이브러리는 어제 폐관했죠
    [https://s3.damoang.net/data/editor/2510/ddead0e.jpeg]
  • 쭌디렉터

    쭌디렉터 Lv.1 → awful 작성자

    25.10.30 · 112.♡.155.243

    안 그래도 명씨네 폐관하기 전에 그래도 국내 아트하우스 영화에 상징적인 존재였는데 한번 가볼까 싶었는데,
    문화있는 날이라 보고 싶은 작품은 전부 자리가 없어 못 가게 되었죠...

    아마 이제는 아트하우스 영화가 보고 싶을 땐 할인 포기하고 에무시네마나 아트나인 쪽으로 다니지 않을까 싶습니다.
  • awful

    awful Lv.1 → 쭌디렉터

    25.10.30 · 220.♡.209.167

    전 어제 더폴 보러 갔었는데 극장에 사람 많더군요

    예매상황 보니 타여초, 캐롤은 완전 매진이었는데 전반적으로 여성 관객들이 많더라고요
  • 쭌디렉터

    쭌디렉터 Lv.1 → awful 작성자

    25.10.31 · 112.♡.155.243

    어쩔 수 없는 성향 탓인지... 아무래도 예술 영화 쪽은 여성 관객이 많을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특히 젊은 남성들은 보더라도 상업 영화 쪽에만 쏠리는 경향이 강하더군요...
    지난 주엔 에무시네마 야외 상영으로 우디 앨런 감독의 럭키 데이 인 파리를 보고 왔는데, 이정도면 예술 영화보다 상업 영화에 가깝지 않나? 싶지만 같이 보고 온 두 친구의 반응이 갈렸습니다 ㅋㅋㅋ
  • 로스로빈슨 Lv.1

    25.10.31 · 124.♡.249.204

    오리역 인근이 상권으로서 쇠퇴하면서 CGV 가 입주해 있던 건물 역시 ( 건물 이름이 애플 프라자? 였나요? 정확히 뭔지 가물가물하군요 ;; ) 상점들을 입주시키는 건물이 아닌 사무 공간으로 변경을 시도한 거 같습니다.
    건물에 상점들 있을 때는 상당히 지저분한 느낌이었는데, 저도 지난 번에 가보니 사무 공간과 CGV , CGV로 이어지는 통로를 완전히 분리하면서 훨씬 더 깔끔해진 느낌은 들더군요.
  • 쭌디렉터

    쭌디렉터 Lv.1 → 로스로빈슨 작성자

    25.10.31 · 112.♡.155.243

    예전에 애플프라자였고, CGV스퀘어로 이름이 바뀌면서 식음업장 리뉴얼을 좀 하더니... 아예 건물 통째로 닫아버리고 리뉴얼 공사 후 전부 사무공간이 된 이 순서로 기억합니다.
    핸드폰 파는 곳들도 있고, 그 옆에 롯데리아 있고 이런 식이었기에... 좀 너저분한 느낌이긴 했죠.

    이번에 홈플러스 통해서 CGV까지 올라가는데 통로가 깔끔하긴 했지만, 같은 자리의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게 아니라 약간 헤메긴 했습니다.
    CGV 아래층 상업 공간은 다소 번잡하고 임시 매장 같은 느낌이 드는 곳이었지만, 어릴 때 친구들과의 추억이 있는 곳이었는데, 싹 없어져버린 것이 못내 아쉽긴 합니다
  • 날아라씨

    날아라씨 Lv.1

    25.10.31 · 115.♡.181.74

    오리 6-9관 전문 방문인 입니다. 그나마 요즘 쿠우쿠우 땜에 유동인구가 늘었어요. 저는 주로 홈플 많이 가서 먹을거 사서 올라갑니다. 오리 홈플이 크기도 하고 사람도 없어서 장보기 좋더라구여
  • 쭌디렉터

    쭌디렉터 Lv.1 → 날아라씨 작성자

    25.10.31 · 112.♡.155.243

    스엑관 제외하면 소형관 매니아시군요... ㅋㅋㅋㅋ
    건물 주차장이 확실히 한산해졌더라고요.
    암웨이, 쿠우쿠우, 홈플러스, CGV 이렇게가 전부이니...

    쿠우쿠우는... 가보긴 했는데 차라리 과거에 동천점 있었을 때가 더 나은 것 같고요.

    저도 홈플러스 가서 마실 것 사들고 올라갔습니다.
    그런데 요새는 어째 암웨이 가는 사람이 홈플러스 가는 사람보다 더 많은 것 같더군요...
  • 핑크연합

    핑크연합 Lv.1

    25.10.31 · 221.♡.214.31

    이 글을 읽고 찾아보니 어쩔수가 없다, 판교cgv에서 내렸네요.
    아직 야탑cgv에서는 하루 2회 하고 있습니다.
    영화관에서 영화를 점점 안 보게 되는 걸 새삼 느꼈습니다
  • 쭌디렉터

    쭌디렉터 Lv.1 → 핑크연합 작성자

    25.10.31 · 112.♡.155.243

    멀티플렉스 상영관마다 0원 특가니 스피드쿠폰이니 하며 특가로 푸는데도 관람객 수가 크게 안 느는 걸 보면...
    '영화 관람비가 비싸서 안 간다'가 아니라, '집에서 OTT로 편하게 보는 걸 선호한다'가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범죄도시 시리즈 같은 게 또 잘 되는 걸 보면 뭔가 희안하긴 합니다...

    그리고 CGV 판교는 항상 느끼는 게, 상영관 수가 분당 인근의 다른 멀티플렉스 상영관에 비해 적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걸어놓는 영화의 가짓수가 좀 부족한 느낌이 듭니다. 다양성이 부족하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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