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색 (222.♡.33.240)
2025년 10월 31일 PM 12:19 · 수정됨(15:35)
딱 방금 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남자분이 딱 봐도 화가 나서 관리소로 들어오시더니 스티커 당장 떼라고 화를 내시네요.
그래서 내용을 여쭤 보니 주차 단속 스티커가 붙어 있고 외부 차량에 체크되어 있는데 너네 잘못이니 당장 떼랍니다.(저희 아파트 단속스티커에는 단속 이유에 체크란이 있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스티커 조수석 쪽에 잘보이게 부착해놓은게 맞냐고 여쭤보니 당연하지 않냐 더군요.
그래서 단속한 경비원 분께 여쭤 보니 곰곰히 생각하시더니 절대 잘못 부착하지 않았다고 하시더군요.
(잘못 부착하는 경우가 1년에 1건 정도 일어날까 말까 합니다. 오히려 스티커 붙었다고 막무가내로 화내는 분들이 많으니 애매한게 아니라 진짜 확실한게 아니면 부착을 안해서 민원이 들어올 정도입니다. 이 건 다른 아파트 근무할때도 다들 그렇게 하시구요.)
뭐 어쨌건 확인은 해야하니 차량 주차 되어 있는 곳으로 갔는데 주차 하면 안되는 곳에 주차. 그리고 주차 스티커에 주차 금지 지역 주차에 체크
내용 설명드리니 난 모르겠고 너네가 떼라고 화를 내시네요.
전에 몇번 화내시는 분들 그냥 떼 드렸다가 그런 분들이 많아지셔서 정당하게 붙인건 떼지 않습니다.(정말 정말 어지간한 인간이 아니라면요.)
내용 다 다시 설명드려도 난 안내 못받았고 그러니까 떼랍니다.
(아. 내려간 직후에 욕설은 덤이었네요.)
이 주차 금지 구역 단속한지 1년이 훨씬 넘었고 안내문 부착, 2달동안 방송, 1달 기간 동안 스티커 없이 종이를 와이퍼에 올려두는 방식으로 단속 이후 스티커 부착했다고 말하니 어쨌건 난 모르는 일이고 너네가 떼라고 다시 화를 내고
다른 곳에 살다가 와서 몰랐다고 했다가 이사올때 드리는 안내문에 적혀 있다고 하니 여기 산지 20년 넘었다고... 위 내용 다시 말하니 난 몰랐고 그냥 떼라고 다시 화...
저는 나이 차이가 꽤 나서 정말 억지 억지를 부리다가 단속 하신 경비원 분이 와서 정당하게 한거고 위 내용 다시 설명 그 경비원 분은 연배가 더 높으니 화는 못내고 그래도 떼라고 언성은 안높이고 언쟁하다가...
일단 당신들 두고 보자고 하고 끝났는데..어후 스트레스네요. 이런 분들 다시 오시는 경우가 꽤 있어서...
밤에와서 모르는 당직자 분이 당황하시면 안되니 내용 전달해드려야겠습니다.
짜증나서 점심이 잘 안넘어가네요. 평범한 정도는 괜찮은데 진짜 약간 리미트가 넘는 이런 경우는 익숙해지지 않습니다.
댓글 (22)
- 아
아침소리
25.10.31 · 118.♡.3.68
-
맛맛있는이웃
25.10.31 · 140.♡.29.1
저런 사람들이 집이나 회사에서는 인정 못 받고 억눌려 살고 있더라구요 -
네네모선장
25.10.31 · 211.♡.205.130
왜 관리소 쳐들어 가서 큰소리 치는지 모르겠어요ㅠㅠ -
동동동동대문을열어라
25.10.31 · 121.♡.71.4
하루종일 기분 더럽죠 심하게는 일주일 넘기도 하구요 오늘도 수고 많으십니다 토닥토닥 -
나나만없어고양이
25.10.31 · 106.♡.11.9
저는 저런 케이스들 보다 보면 세상이 그냥 망해버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찾아가서 자력구제 하고 싶어서요. - 채
채리새우
25.10.31 · 61.♡.78.215
에구.... ㅠㅠㅠ 고생하셨습니다. -
빅빅버그
25.10.31 · 222.♡.34.145
스티커 때문에 경찰 출동한 것도 봤습니다. -
비비글은스누피
25.10.31 · 221.♡.214.82
그런 인간은 경찰불러다 고소한다 이러면 안되는건가요? -
Bbird아빠
25.10.31 · 39.♡.231.101
입에다가도 스티커 하나 붙이시지 그랬어요 ㅎㅎㅎ -
하하세빠
25.10.31 · 203.♡.212.30
단지내 금지구역이 추가되면서 제 차에도 스티커가 붙은적이 있었는데..
경비원 분이 막 붙이시고 돌아서시는데 제가 차에 도착했었습니다.
당황하시면서 여기 단속구역되었다고 떼어주시겠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잘 못했는데 왜 그러셔요? 했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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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사는게 무슨 큰 권력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