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정과 과학은 많이 닮지 않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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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ytl123 (211.♡.197.227)

2025년 11월 1일 AM 11:32 · 수정됨(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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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정과 과학은 많이 닮았습니다.


그 체제의 핵심이 끊임없는 비판적인 사고를 통해서 합의에 이르는 과정을 반복한다는 점입니다.


그런 구조로 인해서 끊임없이 내부에서 부딪히고 논쟁이 벌어지는데


결과적으로 그러한 내부적인 견제를 통해서 더 나은 결론에 도달하게 됩니다.


스스로 돌아 보고 비판할 줄 모르고, 자기정화가 어려운 집단은 민주정과 거리가 멉니다.


다른 의견을 듣고 수용할 줄 모르고, 단일대오 일체된 의견을 추구하는 집단은 민주정과 거리가 멉니다.


구성원들이 정제된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고, 가치있는 정보를 판별할 수 있고,


그 것에 기반해서 자유롭게 논의가능한 사회에 도달하는 것이 민주정의 진정한 토대라 생각합니다.

댓글 (3)

  • ABCxBBD

    ABCxBBD Lv.1

    25.11.01 · 211.♡.180.55

    그래서 인문학과는 다른 사회과학이라는 학문 또는 방법론이 있는거죠
  • 유니세스

    유니세스 Lv.1

    25.11.01 · 223.♡.53.46

    민주정, 과학발전, 중산층이 같이 가는 이유죠
  • xinx

    xinx Lv.1

    25.11.01 · 182.♡.71.9

    사실관계를 밝혀내기 위한 방법론(과학)은 체계가 잡혀있고, 상당히 합리적이고 효율적이라서 크게 흠잡을 곳이 없습니다만. 민주주의라는 제도는 태생적으로 한계가 명확합니다. 과학은 틀린 가설을 증명하고 소거해나가는 단순한 작업을 반복하는 것만으로도 '틀리지 않은 결론'에 도달하는게 가능하지만. 참가자들의 감정과 이해관계를 고려하여 '누구도 불만족하지 않는 결론''에 도달하는 것은 그 과정 자체도 어렵고, 그렇게 해서 도달한 결론은 '누구도 만족시키지 못하는 결론'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죠. 식사 메뉴를 정할 때 여러명의 취향의 교집합을 구해보면 사람 수가 늘면 늘 수록 결국 아무도 만족하지 못하는 메뉴만 도출되는 것처럼요. 대다수가 적극적으로 동의 하는 형국이라면 소수의견을 경청하여 반영하고 설득하는 작업을 시도해볼 수 있겠지만. 현실에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는 부류는 (성향을 불문하고 다 합쳐도) 20% 이내라고 봅니다. 절대다수의 사람들은 어느정도 방향성만 가지고 있지 의견을 강하게 피력하지 않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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