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에 편입되며 떡상한 인도의 신
南
南森町 (162.♡.138.99)
2024년 4월 1일 AM 08:27 · 수정됨(08:45)
조회 1,247 공감 0
카마입니다.
원래는 사랑과 애욕의 신으로 베다 시대엔 그냥 이런 신도 있다 정도의 비중이었고 힌두교 성립 후에도 비슈누나 시바, 파르바티, 가네샤 같은 다른 신에 비하면 영 애매한 위치입니다.
그런데 불교로 편입되면서 두개의 신격으로 재해석되는데, 부정적인 신격은 석가모니를 괴롭힌 제육천마왕 마라 파피야스, 긍정적인 신격은 문수보살로 해석되게 됩니다.
문수보살이라 하니 뜬금없지만 승려들이 욕망을 육욕을 넘어 더 높은 가치, 즉 지혜를 얻기 위해 변화하는 긍정적인 과정으로 높이 평가한 거죠. 문수보살이 카마의 측면으로 묘사될 때는 '바즈라-아난가‘라고도 합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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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RanomA
24.04.01 · 172.♡.119.76
석가모니불의 협시 보살이니 떡상승이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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