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wtorch (61.♡.125.33)
2025년 11월 1일 PM 05:12 · 수정됨(17:39)
"명품이란 이런게 아닐까 싶네요"
https://damoang.net/free/5207943
밑에서 명통의 즉석 답변에 감탄하신 분들이 있어서 씁니다.

최보식 기자.
방가조선을 대표하는 유명 인터뷰어였죠.
그는 내란 당일인 12.4일 새벽, 명대표 국회연설을 보고 촌평을 합니다.
잠시 보충설명을 하자면...
정확히는 새벽 1시 2분쯤 극적으로 계엄 해제안이 가결된 직후였어요.
계엄철회와 군 복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었어요.
실제로 지하벙커에 있던 尹은 미련을 못 버리고 버티고 있었죠.
새벽 4시 반쯤이 되어서야 계엄해제를 선언하죠.
이렇게 살 떨리는 순간에...
명대표는 국회 밖으로 나와 즉석 호소를 합니다.
https://www.youtube.com/live/rPcoYi1Pqsk?si=2Tuy-P0Ke0h7250T
"지금 이 순간부터 국군 장병 여러분, 그리고 경찰 여러분, 본연의 자리로
신속하게 복귀하고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기 바랍니다.
(장병) 여러분을 지휘하는 것은 불법 계엄을 선포한, 위헌, 무효인 계엄을 선포한 대통령이 아닙니다.
여러분은 국민의, 주권자의 명령에 따라야 합니다."
추운 겨울 새벽 밤, 국회 본관 앞에 서있던 명대표 앞에는 프롬프터도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25분 동안 한 자 빼거나 더할 거 하나 없는 연설이었어요.
전문은 그대로 활자화되어 민주당 공홈에 올라왔죠.

https://theminjoo.kr/main/sub/news/view.php?brd=230&post=1208209
숱한 정치인 인터뷰를 해왔던 최보식씨도 감탄할 수 밖에요.
그는 이렇게 말을 합니다.
Q. (이재명) 장악력의 비결은 뭘까요?
최보식
“말과 글 실력, 상황 판단 자체가 뛰어납니다.
계엄 날 밤 이재명이 즉석으로 국회 본관에서 연설을 했어요.
원고 없이 했는데 그 자체가 그대로 문장이에요.
제가 전에 물어본 적이 있어요.
‘어떻게 그렇게 말을 잘하나?’
그랬더니 ‘젊은 날 세일즈맨과 관련된 책을 많이 봤다’는 겁니다.
실제로 외판원도 좀 했죠.
말하기, 설득하기에 대한 책을 많이 읽었다더군요.
저한테 보내는 장문의 문자를 보면 논리적이면서 감성적이에요.”

출처: 월간조선 5월호
"인터뷰의 전설 최보식이 본 윤석열과 이재명"
촌평)
'즉석연설이나 대화를 녹취 하면 문장을 따로 고칠 필요가 없었다'는
생전의 DJ가 들었던 찬사급입니다.
저쪽도 명통이 "명석"한 거 잘 알고 있어요.
그래서 겁을 집어먹고 수단 방법 안 가리고 끌어내리려고 했던 것이며
그 대신 '암군중의 암군' 尹을 권좌로 밀어 올린 것이죠.
DJ 때도 그랬지만 잘 아는 쉐키들이 더 해요.
(심한 욕...ㅉㅉ)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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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페일블루닷
25.11.01 · 140.♡.29.3
그렇죠. 명이 어떤 사람인줄 아니까 더 필사적으로 끌어내리려했고 지금도 포기하지 않고 있죠. -
지지혜아범
25.11.01 · 119.♡.111.179
제 멘트 할 때 그 장면 떠올랐네요
대한민국 헌법 1조 2항 대사요 - 1
15소년우주표류기
25.11.01 · 211.♡.39.61
똑똑하고 실행력 있는데 자기 편이 아니다? 그러면 당황했겠죠.
특히 실력 없는데 권력과 돈을 장악한 무리들에겐 그가 자기들의 적이 될 것이란 걸 아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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