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LA (114.♡.17.88)
2025년 11월 1일 PM 10:07 · 수정됨(11. 02. 09:34)
지난 글 : 청년정책 버킷리스트 홍보
https://damoang.net/free/5098548
오늘 드디어 제가 준비했던 행사, 전국청년위 공모사업 선정된
<내 동네, 내 정치 - 청년정책 버킷리스트> 가 무사히 마무리 됐습니다.
이 행사가 끝나서 몹시 홀가분합니다.
지난 9월부터 쭉 -
맨땅에 헤딩하는 기분을...연달아 겪으니 몸이 힘드네요.
며칠전부터 면역력이 무너진 느낌,
온 피부가 가렵고 자꾸 졸음이 쏟아집니다.
현수막 제작 등과 관련해서 업체랑 컨택해서 견적서 받고 비교하고..
계산서 떼고 하는 뭐 이런 일들도 처음이었고..
서류 작성할 것도 많아서 며칠을 고생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것들이 끝난 후에는 또 홍보를 해야 하는데,
이게 너무 큰 벽이더라고요.
조회수 100도 안나오는 제 채널에 영상 하나 (나름 정성 들였지만ㅠㅠ 허접하쥬..) 올리고
지인들에게 뿌리고, 지인의 지인들에게도 뿌려달라 부탁하고요.
트위터랑 페이스북 계정도 만들어서 거기다도 올려봤는데,
팔로가 0인데 누가 봅니까. ㅎㅎ
기대도 안하지만 그래도 할 수 있는건 다 해보자
이리 쿵 저리 쿵 노력해보긴 했습니다!!
이런 것들과 더불어..
청년분들 모시는게 참 힘들었습니다.
지난번 청년 치맥모임에서 받은 전화로 연락해 부탁하고 또 부탁하고.
이 역시 지인들의 청년들 번호를 또 받아 또 연락 드리고..
연락할 때 정말 정말 조심 했던게
이분들이 부담감을 가지실까봐..
나의 한마디로 인해 앞으로의 정당 생활에 대한 뜻까지 접으실까봐..
정말 정말 신경 써서 단어 하나 멘트 하나 고심하면서 연락 드렸었던 것 같습니다.
못 오셔도 괜찮다는 말을 해야 하는데
너무 실망하는 느낌 들지 않게, 그러나 또 성의 없어 보이지 않게,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고민하면서 답해드리느라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또 .,,, 뭐 진짜 제 실망감을 감춰야 했던 것도 힘들었습니다.
오늘 날이 참 좋았습니다.
새벽에 자고 있는 애들과 남편을 뒤로 하고 살금살금 집을 나오는데,
선선한 바람과 붉은 단풍나무들이 너무 예쁜 겁니다.
이 좋은날, 나는 왜 가족을 뒤로 하고 혼자 다른 곳을 가고 있는지..
이 좋은날, 남편은 애들 데리고 동물원을 간다는데 같이 못가서 미안하고..
이 좋은날, 나를 위해 와주시는 분들에게 실망감을 끼치면 어쩌지..
온갖 생각을 하며
현수막과 서류들, 행사준비에 필요한 물품 등등을 어깨에 매고 걸었습니다.
오늘 와주신 분들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응원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사람을 대하고 사람을 모으는 일이 가장 힘들구나 또 한번 깨달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돌아오는 금요일....
골목담소2 를 진행합니다.................. 🤣🤣🤣
왜... 일이 끝도 없는것인지요........
돈 받고 일해도 이처럼 열심히는 못할 거 같습니다 ..
아무튼...
오늘의 후기를 올리며, 이만 자러 갑니다!
https://youtube.com/shorts/MiwpOA3_iCw?si=bApgQ2Bm3P1WyC4L
댓글 (11)
- 9
96230991
25.11.01 · 106.♡.67.9
-
LLALA
→ 96230991 작성자
25.11.01 · 114.♡.17.88
덜컥 선정 되서 해야할 일이 되어버려 진행했을 뿐입니다 ;ㅁ; -
솔솔고래
25.11.01 · 223.♡.4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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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는 청년 멋집니다!!
사람들 많이 오셨네요!! -
LLALA
→ 솔고래 작성자
25.11.01 · 114.♡.17.88
그쵸..
안오실까봐 .. 공간이 텅텅 비어있을 까봐 정말 걱정 했는데
한 자리 한 자리 채워질때마다 감동이었습니다 ㅠㅠ -
시시커먼사각
25.11.01 · 49.♡.218.16
청년을 훌쩍넘은 늙은이입니다. 계속 응원하고 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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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ALA
→ 시커먼사각 작성자
25.11.01 · 114.♡.17.88
마음만은 청년!
이라고 오늘 와주신 어르신이 청년으로 끼워달라 하셔서 당연히 그래야죠 암요~ 하고
다 같이 청년 하기로 했습니다! -
4404page
25.11.01 · 211.♡.225.193
온라인으로도 누구나 쉽게 이야기가 가능하도록 열린창구 같이 하는 것도 방법이 될거에요
하지만 반대로 라라님이 고생이실게 뻔해서 그러라고 하고싶진 않네요.
그나저나 고생이 많으십니다. -
LLALA
→ 404page 작성자
25.11.01 · 114.♡.17.88
그래서 또 역시나 !
온라인 당원 창구 만들어 달라고..
오늘도 허공에 외쳐봅니다 ㅠㅠ -
Aananda
25.11.01 · 61.♡.69.131
응원합니다!! -
LLALA
→ ananda 작성자
25.11.01 · 114.♡.17.88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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