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nbetterlife (220.♡.37.28)
2025년 11월 1일 PM 10:39 · 수정됨(11. 02. 06:32)
보통 토요일에 집회갈 때 마을버스와 전철 그리고 집회 장소에 따라 두세번의 환승을 하는데,
신랑이 왠만하면 제가 집회 출발하기 전에 등산을 마치고 돌아와서 전철역까지는 태워다 주거든요. 마을버스 대신.
근데 오늘은 하산 후 음주를 한다는 거예요.
그럼 절 태워다 주는건 물건너 간거죠.
그래서 신랑 밥 먹는데 괜히 변기 뚫는 얘기하며 심술 부렸다가 집회참여를 했습니다.


정리 집회의 마지막인 독립군가를 부르는데
누군가 뒤에서 제 응원봉 흔드는 팔목을 덥석 잡는겁니다?!
놀라서 뒤를 보니
신랑이 딱!
ㅎ_ㅎ (아니 뭐얌! 어떻게?)
🥸 (조용히 제 손 피켓을 가져가서 노래에 맞춰서 흔들다가 제 어깨에 맨 가방을 들어줍니다)
ㅎ_ㅎ (등산하고 강남역까지 와서 힘들텐데? 라고 생각하며 순순히 가방은 넘겨줬습죠)
🥸 집에 같이 가서 반갑지?
ㅎ_ㅎ ㅇㅇ 날 어케 찾았어
🥸 집회 인파 처음부터 끝까지 몇 번 왔다갔다 했어. 다행히 여보가 길가에 서 있어서 찾았지.
오는 길에 손하고 귀가 시렵다고 했더니 버스에 나란히 앉아 신랑이 뜨끈한 손으로 손도 귀도 녹여줬어요.
근데 버스에서 내려서 걸어가면서 귀를 녹여줄때 꼭 학교 선생님이 학생 귀를 잡는 모양이었어요.
보통 두 손으로 귀마개처럼 막아주지 않나요 ㅋㅋ

누가 귀를 이렇게 녹여주냐고요..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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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채게바라
25.11.01 · 211.♡.226.140
츤데레 과이신거 같습니다. -
Ddiynbetterlife
→ 채게바라 작성자
25.11.01 · 220.♡.37.28
ㅋㅋㅋㅋ 길 가던 사람들이 눈 둥그렇게 뜨고 보는 것 같아서 그만 하라고 했어요 ㅎㅎ 귀 잡혀가는 아줌마라니 너무 이상하잖아요 -
Ffallrain
25.11.01 · 118.♡.13.164
재밌게 사시네요. 맨날 인터넷에서 needle은 결혼하지 x라 같은글만 보다가 이런글 보니 달달함이 한도 초과군요 -
아아기고양이
→ fallrain
25.11.01 · 223.♡.81.164
다모앙에서 가장 대표적으로 결혼 바이럴 하는 분이시죠. ㅋㅋㅋ -
Ddiynbetterlife
→ 아기고양이 작성자
25.11.01 · 220.♡.3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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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솔고래
25.11.01 · 223.♡.47.119
귀만 따뜻하면 안되니 당황케 하여 온몸을 덥게
만드신겁니다 네네
비오는데 고생하셨습니다!! -
아아기고양이
25.11.01 · 223.♡.81.164
시린 귀가 아주 금방 녹긴 녹겠어요. ㅋㅋㅋ -
시시레비펜
25.11.01 · 175.♡.64.100
몇 시 몇 분?
이다도시 남궁옥분
촤하하
죄송해욬 -
이이루리라
25.11.01 · 58.♡.94.201
ㅋㅋ 아니 두 분!!!! 두 분은 평생 집회 나오세요!!!!!!!!!!!!! - 떡
떡갈나무
25.11.01 · 1.♡.2.244
천생연분 이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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