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Jang (222.♡.158.155)
2025년 11월 2일 PM 01:59 · 수정됨(19:46)
사실 이게 가지는 숨은 의미 중 하나는, 우리 정부는 향후 몇년간 진행될 AI 관련 연구 플랫폼을 쿠다를 밀겠다고 말하는 것과 다름 없죠.
근데 그 연구가 우리 정부가 더 먼 미래에 쓰게될 AI 관련된 무언가, 공공서비스에 기반이 될 인프라가 될거고요.
그러면 엔비디아 입장에서는 꽤 꾸준하게 공급되는 시장이 생기는거죠.
이게 물론 장단점이 있겠죠.
그 자바 처럼 우리나라 정부에 의한 AI 관련 연구가 쿠다에 종속되는 문제가 발생할 여지가 있겠지만....
현재는 그거보다 GPU를 가져오는게 시급한 문제인데, 우리가 이정도로 밀어주면 우리 정부가 구입하는 GPU 배정 우선순위가 올라갈 수 밖에 없겠죠.
특히나 우리가 이걸로 좋은 성과를 보여주기 시작한다면 다른 국가, 정부 주도하에 이루어지는 공공서비스 목적에 AI 개발 보다 앞선 축에 속할 수도 있고 그러면 다른 국가들이 이런 것을 할때 어디를 참고할거냐? 우리가 될테니.. 엔비디아 입장에서는 투자 할만한 딜이죠.
이게 정부 명의로 5만장 질렀다에 또 다른 의미가 되는거죠.
거기에 국가 구입 물량 외에 다른 수량도 일반적인 연구목적 보다는 산업적으로 기술을 쓰기위해서 구입하는 물량이 많아서 그것들도 미국 기업들이 구매하는 것과는 의미가 다른 구매다 보니, 엔비디아가 우선순위를 조정할만한 달콤한 딜이 된거니... 여러모로 딜을 정말 잘한거죠.
댓글 (4)
- 헤
헤드라이너
25.11.02 · 203.♡.251.188
갠적으론 쿠다플렛폼이 넘 폐쇄적인게 아쉽긴 합니다... -
DDRJang
→ 헤드라이너 작성자
25.11.02 · 222.♡.158.155
하드웨어 장사가 걸린 문제+엔비디아가 투자한 세월과 비용이 있으니 어쩔 수 없죠... -
네네오프론
25.11.02 · 222.♡.250.86
AI 수석이 브리핑한 내용에 관련된 부분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핵심은 NVIDIA의 GPU는 모델링...즉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할 경우에 필요한 모델 트레이닝용 자원이고, 완성된 모델을 실제 탑재하고 실행하는 분야에서는 국내 NPU 생태계를 양성하는 방식으로 간다라고 설명하더군요. 실제로 모델 트레이닝 분야는 NVIDIA GPU가 압도적으로 앞서가는 분야입니다. -
DDRJang
→ 네오프론 작성자
25.11.02 · 222.♡.158.155
중요한것은 현재 가장 선두인지만 가장 견제를 받고 있다는거죠.
엔비디아 GPU를 이용해서 학습하는것이 가장 효율적인가라는 의문부터 시작해서 쿠다에 종속되는 상황 자체에 대한 불만까지 있는 상황이죠.
그러다보니 시간적으로나 금전적으로나 약간의 여유가 있고, 또 당장은 어느정도 GPU가 확보되어있다면 슬금 슬금 이쪽 분야에 있어서 더 쿠다가 아닌 제3의 길을 기웃거리는 곳들이 생기고 있고, 이건 주로 미국 상황이죠.
그리고 중국은 중국의 상황상 제3의 길을 찾아보려 하는 중이고요.
그래서 지금 당장은 엔비디아가 절대적인 위치지만 이게 언제 뒤집힐지 모르는 상황인데, 우리나라 같은 곳에 국가 행정이나 산업 생산 같은 분야에서 사용되는 어떠한 표준 모델을 꽤 아름답게 쿠다를 사용하는 것을 기반으로 제시한다면, 다른 국가나 산업분야들도 따라가면서 GPU 수요를 엔비디아에게 꾸준하게 몰아 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그림을 그려질 수 있다는게 지금 이 딜에 또 다른 면이라고 봐야죠.
특히 이쪽은 각 국가, 각 기업별로 고유의 데이터 구축이 별도로 필요할 여지가 높기에 남이 쌓아올린 데이터가 아니라 스스로 만들려고 할 가능성이 높기에 잘 된다면 이쪽 GPU 수요가 꽤 커질 여지도 높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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