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전 세상을 떠난 친구를 만나고 왔습니다.
G
Groizer (118.♡.225.155)
2024년 5월 4일 PM 08:51 · 수정됨(05. 05.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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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만의 연휴를 맞아 시간을 내어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에 위치한
부산추모공원을 다녀왔습니다.
여기에는 지난 2016년에 심근경색으로
갑자기 세상을 떠난 제 친구가 쉬고 있습니다.
3월이 기일인데 그때는 일이 바빠 미처
찾아가지 못했고 이번달에야 찾게 되었습니다.
당시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터라
변변한 사진도 없어서 아주 예전에 찍은
사진을 조금 다듬은 것을 출력하여 붙여놓았습니다.
퇴근하고 나서 집에서 쉬고 있는데 그날
늦은 밤에 다른 친구의 전화를 받고 친구의
부고소식을 들었던 때가 생각나네요.
나이를 한 살 한 살 더 먹어갈수록 그때
왜 그 친구한테 좀더 잘해주지 못했을까 하는
후회스런 기분이 더해집니다.
그래도 오늘 자기를 찾아와줘서 반갑고 기쁘게
생각해준다면 다행스럽겠습니다.
호탕하게 웃던 그 녀석의 얼굴이 아직도 기억나네요.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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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란하늘
24.05.04 · 121.♡.219.77
[https://s3.damoang.net/data/editor/2405/comment_2039012173_dyJ4c6b1_9198b6759e033ecd9ffb7e98d3b7ffce520b86f1.gif] -
마마이콜
24.05.04 · 223.♡.205.215
좋은곳에서 편히 쉬고있을겁니다
저도 지금 조문왔는데
마음이 안좋네요 - L
loveMom
24.05.04 · 211.♡.206.115
[https://s3.damoang.net/data/editor/2405/comment_3555380851_8UjXgfyB_c67d9038868faca426d8d34c6c5c82d0cccee572.webp] -
배배추도사무도사
24.05.04 · 117.♡.28.93
익숙한 봉안실 모습이라 생각했는데 제 친척분도 몇 년 전 같은 곳에 모셨습니다.
잊지않고 찾아와줘서 아마도 친구분께서 많이 좋아하셨을 겁니다.
Groizer님 친구분 계신 그 곳은 늘 평안하길 바랍니다. -
Hhelper7
24.05.04 · 221.♡.83.147
토닥토닥 TT -
Ssamdol
24.05.05 · 211.♡.222.75
저도 몇년전 동갑내기 친구를 황망하게 떠나보낸 경험이 있어서 인지..
남 이야기 같지가 않습니다. 세월이 좀 지나도 문득문득 참 그립고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추억 해주고 찾아주는 친구가 있다는게 참 감사한거죠..
그분은 참 좋은 친구를 두셨네요. -
심심이여
24.05.05 · 103.♡.238.27
잘 하셨습니다.
저도 지금 수 년 살았던 동남아를 떠나 곧 서아프리카로 가서 몇 년 지낼것 같아 다음달 한국 들어가면 친구가 쉬고 있는 추모공원을 다녀올 예정 입니다. 서로 많이 챙겨주고 챙김을 받았었고 이런저런 대화가 잘 통했고, 한때 함께 생횔했던 친구라 나이가 들수록 그리운 친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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