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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향인 입장에서..친해지려고 다가오는 사람을 보면 드는 생각..
금도리

Lv.1 금도리 (106.♡.139.252)

2025년 11월 4일 AM 09:14 · 수정됨(13:02)

조회 1,335 공감 0

그냥 지극히 제 기준에서 느끼는 감정입니다..

아마 내향인 분들이..다 그렇진 않으실꺼예요..


딸래미가 운동하는 모임가서..

부모님들끼리 앉아있으면..다른 부모님들 중..어떤 분들이..친해지려고 다가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누군가 나한테 오는거 같다..)

'..음..?'


(확실히 나한테 오는거 같다..)

'....아..'


(나한테 먼저 인사를 하신다..)

"아..안녕하세요..ㅎㅎ(표정은 최대한 밝게..하지만 갑자기 생긴 부담감..목소리는 묘하게 작지도 크지도 않음)"


(인사 후 별 다른말 없이..같이 애들 운동하는걸 보신다..)

'아..뭐..날씨 이야기라도 해야하나..음..어..갑자기 손이 심심하네..뭐 없나..어 아까 커피 마시던거 어디갔지..'


(갑자기 이야기를 꺼내신다..)

'내가 부담스러워 하는걸 느끼면 더 부담스러울꺼야..'(최대한 호응을 한다..아주 사교스러운 척..)


(한참 이야기를 하신다..)

'ㅎㅎ..뭐..이렇게..말씀이 많으실까..ㅎ..조금 힘드네..' (여전히 최대한 호응은 함..)


(이야기 한참 하시다가 가신다..)

'어우..이제 좀 쉬겠네..헛..방금 내 표정 이상했나?' 


(다른분들이 막 돌아다니시는게 보인다..)

'하..이거..어떻게 하고 있으면 아무도 말을 안 거실려나..차에 들어가 있을까..;;'



-.저만 그런거 같아요..극 소심쟁이..

댓글 (28)

  • metalkid

    metalkid Lv.1

    25.11.04 · 125.♡.232.15

    그 거... 잘 압니다.
  • 금도리

    금도리 Lv.1 → metalkid 작성자

    25.11.04 · 106.♡.139.252

    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검은반도체

    검은반도체 Lv.1

    25.11.04 · 39.♡.178.226

    저는 그게 나이 먹을 수록 더 심해지는군요. 예전엔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요 쥬륵
  • 금도리

    금도리 Lv.1 → 검은반도체 작성자

    25.11.04 · 106.♡.139.252

    크흡..ㅜ_ㅜ
  • 다마스커

    다마스커 Lv.1

    25.11.04 · 220.♡.246.38

    누가 다가오면 아 안돼라고 속으로 소리지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금도리

    금도리 Lv.1 → 다마스커 작성자

    25.11.04 · 106.♡.139.252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박스엔

    박스엔 Lv.1

    25.11.04 · 210.♡.46.70

    20대 때는 그래도 좀 외향적인게 개발 되고 그랬는데
    40대가 된 지금은.. 사회화된 기능은 잘 작동하니 그럭저럭 반응하지만.. 속 마음은 본문과 똑같네요 ㅋㅋㅋㅋ
  • 금도리

    금도리 Lv.1 → 박스엔 작성자

    25.11.04 · 106.♡.139.252

    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추적추척

    추적추척 Lv.1

    25.11.04 · 106.♡.197.2

    아악 글만봐도 기빨립니다 ㅋㅋㅋㅋㅋㅋ
    저는 자연스럽게 하려고 애쓰는데 티나는것 같아서 또 위축되더라구용
  • 금도리

    금도리 Lv.1 → 추적추척 작성자

    25.11.04 · 106.♡.139.252

    양쪽으로 신경을 쓰게 되는거죠..
    상대방의 기분을 신경 쓰는것과 동시에..
    내가 지금 최대한 사교적으로 보이게 하고 있는가..하는 점검..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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