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Cafe (172.♡.214.103)
2024년 4월 1일 AM 08:41 · 수정됨(10:46)
이직하면서 부산으로 오면서 주말부부를 한지 어느듯 2년이 다되어 갑니다.
매 주말마다 편도 4시간 운전해서 가서 와이프랑 딸내미랑 시간을 보내고 오고 있습니다.
근데 이제 좀 지치네요.
중2 딸내미랑 휴대폰 땜에 트러블도 있고 집에 가면 어지러진 모습이 자꾸 신경쓰이고...
빨래하고 청소하고 치우면서 잔소리를 하게 되고 그게 저도 스트레스가 되더라고요.
어젠 집에 있는게 편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평소보다 일찍 와버렸습니다.
그냥 이번주말엔 안가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까 합니다.
케이리그 전북현대 홈경기를 보러갈까 했는데 일요일 경기라 고민입니다.
간만에 영화를 볼까
천만 영화인 파묘도 아직 못봤거든요.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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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ackReacher
24.04.01 · 172.♡.2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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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cCafe
→ JackReacher 작성자
24.04.01 · 172.♡.214.103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로가 아니라서 ktx나 버스는 어렵습니다.
운전으로 인한 스트레스 보다는 집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주 요인이라서요ㅠㅠ -
하하나는모든것
24.04.01 · 162.♡.90.75
가족은 기운도 얻지만, 스트레스도 얻지요
파이팅 하시죠 -
MMcCafe
→ 하나는모든것 작성자
24.04.01 · 172.♡.33.173
감사합니다. 제 마음 수련이 부족한가 봅니다. -
땅땅파봐
24.04.01 · 172.♡.119.104
편도 4시간 엄청 머네요..
편도 3시간 거리 주말부부로 8년 정도 지내다가 더 이상 그렇게 지내다가는 와이프랑 관계도, 애들과의 관계도 모두 잘못되겠다 싶어서..
작년 가을에 편도 40분 거리의 회사로 이직을 했습니다..
공공분야 연구직에서 민간 기업 사업관리직으로 업종 전환하고, 급여..조금 깎이면서..자존감이 좀 떨어지긴 했지만..
그거 포기하고 나니 그럭저럭 지낼만 한 것 같아요.. -
MMcCafe
→ 땅파봐 작성자
24.04.01 · 172.♡.33.173
물리적 거리보다는 주말에만 보다보니 생기는 심리적 거리감이 제게는 더 큰거 같습니다.
물론 물리적 거리로 인해 생기긴 합니다만^^ -
ZZero
24.04.01 · 162.♡.187.84
익숙해지면 떨어져있는게 편해지더라고요. 저는 아이 어릴적에 주말부부했었는데 아이가 어려서 그랬는지 아빠가 가는 일요일에 엄청 스트레스를 받아하는게 눈에 보여서 주말부부 청산하긴 했거든요.
처음에는 떨어져있는게 힘들다가 익숙해지면 혼자있는게 편해지기는 하더라고요. 사춘기 아이는 조금 놔두시고 아내분이랑은 불편한 점을 대화로 풀어보세요. -
MMcCafe
→ Zero 작성자
24.04.01 · 172.♡.33.173
좀 놔두는게 필요한데 그러지 못했던거 같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
자자야남편
24.04.01 · 162.♡.90.12
주말부부 만 3년 넘기고 하루 쨰 입니다.
확실히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는 말이 실감납니다.
이번 플젝까지만 마무리하고, 다시 가족과 함께 해야겠습니다. -
MMcCafe
→ 자야남편 작성자
24.04.01 · 172.♡.33.173
선배님이시네요. 그동안 괜찮았는데 아마 그동안 누적되었던게 이번에 터진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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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이동 보다는 KTX 권장드립니다.
운전 4시간이면 당연히 시작부터 지치죠.
오고 가실때 기차에서 좀 쉬세요.
차량은 소형 중고를 추가구매 하시거나, 필요 시 공유서비스 이용하시는 것도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