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딱 하나만 더 하자 라는 생각으로 지내봤습니다..
Eugenestyle

Lv.1 Eugenestyle (203.♡.218.34)

2024년 5월 4일 PM 10:22 · 수정됨(23:20)

조회 689 공감 0

일 이외에 모든게 다 귀찮은 그로기 상태인지라...

논문을 1년째 독촉 받고 있는데 진전이 없습니다.

책만 보면 눈이 빠질듯 아파서.. 거기다 영어로 보자니 더 미치겠군요

해석은 재껴두고 그럼 Deepl로 번역해서 번역본이라도 보자..

연구계획서에 딱 세문장을 써내는대 성공했습니다.

그거쓰고나니 또 집중력이 확 떨어지더군요..

휴대폰을 잡을까... 유튜브를 켤까? 유혹을 뿌리치고

병원내 공원으로 나갔습니다 햇빛 맞으며 딱 세바퀴 1200걸음을 걸어봤습니다

처음 나가는것도 짜증나고 싫었는데 일단 나가서 햇빛 맞으니 좋더군요

그러던 차에 아내가 아이들 대리고 병원에 놀러왔습니다

마침 일도 정리된 터라 커피 두잔 내려서 아내와 계속 공원 걸으며 이야기 했습니다

내 정신상태와 몸상태가 이러이러한 상태다.. 정히 안되겠으니 약의 힘이라도 빌려서

몸과 마음을 정상상태로 돌리려 한다.

운동해도 스트레스 폭식으로 진전이 없다 삭센다도 써보고

필요하면 마음의 병을 치료해야 한다면 우울증 약이나 ADHD약이라도 진단 받아 먹어볼까 한다.

좀더 오래 행복하게 살고 싶어 이러는 것이니 이해해 달라

마음속에 담아둔 말을 하니 한결 마음이 편하더군요..

간호사들 활동중에 산모교육 동영상이 있습니다. 이것도 저보고 출연해 달라는것을

한달동안 도망다녔고 끈질기게 쫒아다니며 하자길래 도살장 끌려가듯 갔습니다.

어차피 외래 진료때 엄마들이 물어보는 질문들이라 대본대충 봐도 그내용이 같았습니다.

단지 제 얼굴 드러내는 것도 싫었고 남들 눈에 띄는것도 싫어서 도망다녔는데

눈 딱감고 20분 인터뷰했습니다. 잘 끝난것 같아요 다음달에 유튜브에 올린답니다...

올라가면 링크달라 했습니다. 열심히 신고해서 동영상 내릴거라고 ㅋ

뭐하나라도 일단 한걸음만이라도 해보자 노력한 하루였습니다. 내일은 두걸음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댓글 (3)

  • DeeKay

    DeeKay Lv.1

    24.05.04 · 14.♡.104.118

    중꺾마 있잖아요.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
    그런데 박명수 옹이 이런 말을 또 했습니다. '중꺾그마 : 중간에 꺾여도 그냥 계속하는 마음"

    우리모두 살아갈 때, 어떤 시기는 어떤 것도 도움이 안되고 그냥 버텨야하는 시기가 있는 것 같더라고요.
    그럴 때, 중간에 무수히 꺾이겠지만, 그래도 계속 하는 마음을 지켜야, 그 시기를 버틸 것 같아요.

    잘 버텨내시길 바랍니다. 클량에서도 봤던 닉이라 반가워서 인사도 드려요
  • L

    loveMom Lv.1

    24.05.04 · 211.♡.201.79

    [https://s3.damoang.net/data/editor/2405/comment_3555379535_H8dlxviS_fc15bf3cf16882ea1ed141ac4b5701e1addca7a8.webp]
  • YBman

    YBman Lv.1

    24.05.04 · 59.♡.6.147

    “하나만 더 하자!” 본 받을만한 삶의 자세인 것 같습니다! 저도 지금 한 번 시험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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