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룬트비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few are too rich, and fewer still too poor"
optim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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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4일 PM 10:27 · 수정됨(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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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글의 "개천에서 용나는 사회가 아니라 개천도 살만한 사회" 라는 글 너무 공감합니다.


덴마크라는 나라에서 가장 큰 농담은 "나는 부자가 될 거야" 라는 말입니다.

그만큼 고소득자에 대해 높은 세율을 적용하고 있고 탈세에 대해 정말 철저히 조사합니다.


덴마크의 목사(?) 혹은 철학자인 그룬트비가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고 하네요.

감명 깊어서 기억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그룬트비의 의도를 제가 제대로 해석했는지도 확실하지 않습니다. 


"few are too rich, and fewer still too poor"


그룬트비는 아마도 "few are rich" 에서 부의 집중을 견제하는 의미로 쓴거 같습니다. 그룬트비의 덴마크가 가야할 지향점을 말하는 것이라 좀 더 강력한 의미라고 생각됩니다. (사실 잘 모릅니다. 아무래도 그룬트비는 그런거 같습니다. ㅎㅎ 반박시 저는 수긍하겠습니다.) 


저의 해석은 이렇습니다. 아니 저는 이렇게 들립니다. 이미 빈부의 격차가 너무나 커져버린 한국의 맥락에서 저는 그룬트비의 저 말을 소박하게 해석해 봅니다.

"너무 부유한 사람은 있어도 된다. 그리고 너무 가난한 사람의 수는 그것보다 적어야 한다. " 

저는 너무 부유한 사람은 노동하지 않고도 남들 노동소득의 몇배를 버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가난한 사람들이 없어지고 노동에 참여하면 평균에 쉽게 다다를 수 있는 사회면 좋겠구요. 어떠한 직업을 가졌든 또 어떤 회사를 다니든 노동 시간이 비슷하면 가난해서는 안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개천에서 용나는 사회가 아니라 그리고 그 용들에 환호하고 부러워 하는 사회가 아니라 개천도 살만한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룬트비가 말한 정확한 의미는 잘 모르겠지만 그냥 이 말이 생각나서 끄적여 봤습니다. 



댓글 (4)

  • wera

    wera Lv.1

    24.05.04 · 101.♡.78.66

    좋은 글에 추천 드립니다.
    다함께 잘사는 사회가
    우리가 꿈꾸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optimum

    optimum Lv.1 → wera 작성자

    24.05.04 · 118.♡.167.102

    맞아요. 저출산 문제도 사실 빈부차때문에 사회 전체의 에너지가 소모된 이유라고 생각됩니다.
  • 꿈꾸는식물

    꿈꾸는식물 Lv.1

    24.05.04 · 106.♡.195.87

    지금 시대에 좋은 글입니다.

    기성 권력과 자본은 울타리를 높게 치고
    신분과 계급의 장벽을 세우는데도
    구경만 하는 무지한 군중이 오히려
    행동하는 지성의 적이기도 합니다.

    그렇게 2024년의 대한민국이 이렇게
    동물같은 것들에게 지배를 받고 있다니
    사람이라면 모멸을 느껴야합니다.
  • optimum

    optimum Lv.1 → 꿈꾸는식물 작성자

    24.05.04 · 118.♡.167.102

    맞습니다. 이렇게 가면 공멸인데 다들 그 방향으로 가는데 큰 문제의식을 못느끼는 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변화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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