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손님이 주기적으로 와야 할거 같아요.
여름숲1

Lv.1 여름숲1 (58.♡.71.151)

2025년 11월 4일 PM 09:19 · 수정됨(11. 0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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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우에는 그래요.

태생이 게으른 저는 오늘 할일은 내일로 미루고 내일 할일도 안할 수 있으면 하지 말자로 살고 있는데..

유독 부지런한 부분이 있다면 일어나면 이따 점심에 뭐먹지? 점심먹고 나면 저녁엔 뭘 해먹을까.. 고민하는 거 ㅋㅋㅋ

여튼 청소도 하기 싫고 물건들을 널어놓고 삽니다. 

필요한 것들이 널려 있으니 찾기는 쉽습니다.


이사후 한달 이내에 왔던 손님들은 정리가 안되있고 의자도 제대로 없는 살림살이를 그러려니 했지만

그 이후에는 의자정도는 마련하고 정리되지 않았던 창고 같은 작은방을 치워서 잠을 자고 갈수 있었고  

최근 손님을 치루면서는 이사 후 몇달이 지나도록 자리를 찾지 못했던 공간박스를 어떻게든 팬트리에 자리를 만들어 구겨넣어 팬트리도, 거실도 멀끔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었네요.

더불어 강제 청소도 좀 하고요.

처음 이사와선 물건을 자꾸 이리저리 위치를 바꾸니 그때마다 먼지가 풀석풀석..매일 청소를 했었는데요. 

손닫는 데마다 돌돌이를 놓고 보이는대로 먼지 머리카락을 찍어내다보니 

어느새 격일.. 일주일에 두번, 일주일에 한번, 급기야 최근 2주만에 청소를 했더니 구석구석에서 먼지가 뭉쳐서 마구 돌아다니고 있더군요. 

여튼 손님이 오게되면 집안의 식재료도 점검해서 뭔가를 더 사거나 묵은 것들을 처리할 수 있게 되고

또 누가 혹시 열어볼세라 식량창고정리도 좀 하고요-싱크대 하단 한칸은 면, 레토르트, 통조림, 김 등을 넣고 창고처럼 쓰는데 완전 뒤죽박죽 ㅋㅋㅋ

청소도 구석구석하는데 그치지 않고 화장실 구석의 곰팡이 여지가 있는 부분까지 곰팡이세제 밤새 불렸다 담날 뜨거운 물로 청소하고 

이렇게 손님을 한번 치루고 나면 에너지는 소진되지만 집구석은 좀 번듯해지는 효과가 있네요 ㅋ 

자주는 아녀도 까끔 오세요 밥해드릴께요~~~ 해서 지인들을 불러들여야겠어요.. 글고 최근에 근처 사는 사람으로부터 맛있는 회정식을 배달로 시킬 수 있다는 걸 알게됐어요.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을때는 배달로 때워도 되고.. 

번쩍번쩍까진 아녀도 나름 깔끔해진 집을 보고 뻘글하나 써봅니다 ㅎㅎㅎ

댓글 (28)

  • LV426

    LV426 Lv.1

    25.11.04 · 39.♡.223.199

    로청이를 들이세요. 세상 편해집니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로청이가 어쩌지 못하는 부분만 손을 대면 되니까요.
  • 여름숲

    여름숲 Lv.1 → LV426 작성자

    25.11.04 · 58.♡.71.151

    안그래도 집이 다 뚫려있고 바닥에 뭐가 별로 없어서 로봇청소기 쓰면 편리하겠다 싶은데..
    이정도 노동도 안하고 어찌사나 싶어서 그냥 밀대에 청소포 끼워 열심히 밉니다 ㅎㅎㅎ
  • 장승업

    장승업 Lv.1 → 여름숲

    25.11.04 · 175.♡.111.72

    상향평준화로 이름 한번 들어본 로청 30만원대 저가제품만 사도 됩니다. 관건은 로청프랜들리 생활(바닥에 뭐 안놓고 전선정리 등)과 예약청소입니다. 매일 예약청소돌리면 저가형이나 고가형이나 마찬가집니다. 집이 반짝반짝해서 덜 어지르게됩니다.
  • 여름숲

    여름숲 Lv.1 → 장승업 작성자

    25.11.05 · 58.♡.71.151

    고민 안한바가 아니나 돈때문이 아니라 꼭 필요한 물건이 아니면 늘이지 않겠다는 다짐을 해서 고민만 하고 있어요.
    멀쩡한 팔다리로 청소정도 못하겠나 싶어서요.
  • 하트

    하트 Lv.1

    25.11.04 · 95.♡.217.138

    제가 쓴줄 알았습니다 ㅎㅎ
  • 여름숲

    여름숲 Lv.1 → 하트 작성자

    25.11.04 · 58.♡.71.151

    사람사는거 다 거기서 거긴거죠?
  • 여름숲

    여름숲 Lv.1 작성자

    25.11.04 · 58.♡.71.151

  • 국수나냉면

    국수나냉면 Lv.1

    25.11.04 · 112.♡.224.214

    이번에 놀러 온 친구가 화장실을 하얀 색으로 바꿔 놓고 갔습니다. 얼마나 감사한 지..ㅋㅋㅋㅋ
    온다고 대충 치웠는데 그 대충을 못참는 참 좋은 친구입니다.
  • diynbetterlife

    diynbetterlife Lv.1 → 국수나냉면

    25.11.04 · 220.♡.37.28

    놀러온 친구가 화장실 청소를 해 주고 가신건가요? 와.. 넘나 좋은 친구분!
  • 국수나냉면

    국수나냉면 Lv.1 → diynbetterlife

    25.11.04 · 118.♡.85.72

    넹 ㅎㅎㅎ 그 친구가 훌륭한 줄 이번에 알았습니다. 감귤이랑 갈치랑 넉넉하게 채워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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