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이 넘어도 마음표현이 참 어렵네요 ㅠ
A

Lv.1 AprilStory (106.♡.73.252)

2025년 11월 6일 PM 05:35 · 수정됨(18:26)

조회 1,256 공감 0

누군가에게 칭찬같은거 잘합니다.

고맙다는 표현도 잘합니다.


그런데 위로의 말을 건내는건 정말 쉽지가 않네요;;;;;


오늘 회사에 참 좋아하는 사수분이

집안사정 최근 회사 이슈로 너무 힘들어하는데

너무 걱정이되니;; 뭔가 어찌해야하나

고민고민하다가

전화는 못하고 카톡을했습니다.

기운내시라고..


그런데 제 톡과는 전혀다른 이상한?답변이 돌아오네요?

쉽게 설명하면

"기운내세요!" 라고 보냈다면

"난 어머니랑 비슷해서 지금은 늦었어"

라는 조금은 황당한 답변을 받았습니다.


뜬금없이 어머니 이야기는 뭔가..

그리고 다 쓰진 못하지만 뭔가 문맥도 이상하고 문장도 어색하고

평소랑 너무 다른 답변에 놀라서;;

심장이 쿵쾅거리더군요 ㅠㅠ


전화를 못하겠어요 저는.. 뭐라 위로의 말을 못해서;;

회사에 사수분과 가까운 이사님에게

연락해서.. 이런 상황이니 민망하지만 연락 한번 부탁드린다고 이야기했고

이사님이 연락하더니 피드백 주시네요


"글마.. 취했네.. 걱정말고 쉬라잉~"

휴.....

저는 사수가 혹시 극심한 스트레스로 멘붕이 왔나:: 고민했는데

그래도 한잔하고있다는 이야기에 조금 맘이 편해지네요.


부끄럽네요 ㅋㅋ

암튼 그렇네요

다행입니다.


모두 좋은 밤 되세요^.^/

댓글 (4)

  • 냉동실발굴단

    냉동실발굴단 Lv.1

    25.11.06 · 58.♡.128.89

    축하도 쉽고, 감사 표현도 쉬운 것은 기쁘고 고마운 일이라서 그렇습니다.

    위로를 한다는 것은
    상대방이 잘못된 위로로 더 큰 상처를 받을까 조심스러운, 어려운 일입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위로를 받는 그 자체로 자존심에 상처를 받기도 하고
    내가 최선을 다한 위로가 그 사람에게 더 나쁜 영향을 줄 수도 있으니까요.

    그래도 용기내셔서 그 어려운 일인 위로를 하셨고, 많은 고민해서 하셨다면
    4월 이야기님은 이미 할 만큼 하신 것입니다.
  • Junppa

    Junppa Lv.1

    25.11.06 · 222.♡.27.239

    충분히 공감이 가는 상황이셨네요.. 고생하셨습니다~
  • 상추엄마

    상추엄마 Lv.1

    25.11.06 · 121.♡.87.244

    아이고 다들 그래요 위로의 마음을 전달하는게 쉽지 않죠 그래도 Aprilstory님의 따스한 마음은 그분께 잘 전달되었을꺼에요!!
  • 끼융끼융

    끼융끼융 Lv.1

    25.11.06 · 222.♡.246.58

    카톡으로 이야기 하면 상대 답변의 의도를 모르겠는 경우가 많아서, 저런 상황에는 그냥 통화로 합니다. 그래야 제 의도가 확실히 전달되고 상상을 안하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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