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만 하는 건 쉽죠
widendeep79

Lv.1 widendeep79 (59.♡.179.98)

2025년 11월 6일 PM 08:58 · 수정됨(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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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이나 식당 같은 곳에 가면, 어린 자녀와 함께 온 가족 중에 아이가 뛰거나 시끄럽게 굴 때 버럭 소리를 지르는 모습을 종종 보게 됩니다.

“야, 뛰지 말라니까!”

“땡땡이! 조용히 해!”

저는 소음에 크게 예민한 편이 아닌데도, 그런 장면을 보면 마음이 불편할 때가 있습니다. 목소리에는 짜증이 섞여 있고, 무엇보다 그런 말로는 상황이 나아지지 않는다는 걸 알기 때문이죠.


정치를 볼 때도 비슷한 마음이 듭니다.

답답할 때도 있고, 마음처럼 안 돼서 짜증이 날 때도 있죠.

하지만 그렇다고 인터넷에 짜증 섞인 글만 쓴다고 세상이 바뀌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읽는 사람의 기분만 상하게 하죠.


저도 많이는 못했지만, 직접 집회에 나가 보거나 지역 의원에게 의견을 전하고, 정치인이 오는 행사에 가서 한마디라도 더 이야기하는 게 조금은 더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곳엔 그런 분들이 거의 없지만,

가끔 “그럼 지지 안 할래”, “탈당할래” 같은 반응을 볼 때면

그냥 이런 생각이 스쳐서 주저리주저리 써봤습니다.


댓글 (3)

  • 아기고양이

    아기고양이 Lv.1

    25.11.06 · 223.♡.45.172

    기운 빠지게 하는 글 넘 싫고, 말이 씨가 된다는 말도 있어서 생각하기도 싫은 일에 대해 함부로 얘기하는 글도 싫습니다.
    불안을 퍼뜨리는 글은 윤석열 파면 전에도 많이 봐왔는데 봐도 봐도 싫네요. ;;
  • 까마긔

    까마긔 Lv.1

    25.11.06 · 106.♡.129.188

    내란의 밤을 넘긴 것도 긍정과 참여의 힘 덕분이었습니다.

    영정당한 계정들이 하던 작업 포함해서 "국짐•김거늬•내란 세력들이 짜놓은 플랜대로 움직이고 있는거다" 하는 웃기지도 않은 소리들이 있었지만 다 어떻게 되었나요ㅎㅎㅎ

    오랜만에 들어와서 로그인 풀려있는 줄도 몰랐는데 어이없는 글 덕분에 전투력 폭발하네요.
  • 이루리라

    이루리라 Lv.1

    25.11.06 · 58.♡.94.201

    나쁜 놈을 탓해야는 게 맞죠!!!
    목숨 잃을 뻔 한 의원들에게 나이브라니요~
    민주당밖에 믿을 구석 없는 저는 더 가열차게 거리로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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