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전기 버스, 중국서 원격통제…북유럽 국가 발칵

Lv.1 새벽그림 (122.♡.3.202)

2025년 11월 6일 PM 10:35 · 수정됨(11. 08.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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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v.daum.net/v/20251106162448917


북유럽에서 운행 중인 중국산 전기버스에 제조사가 원격으로 접근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해킹 등의 보안 우려가 커지고 있다. 유럽 전기버스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 버스제조사 위퉁(Yutong)이 생산한 전기버스에서다.


노르웨이 최대 대중교통 운영업체인 루터는 지난달 28일 중국산 전기버스에서 심각한 보안 취약점이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올해 여름 중국산 위퉁 전기버스와 네덜란드산 VDL 전기버스를 대상으로 보안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위퉁 전기버스에 루마니아 심(SIM)카드가 탑재된 것을 발견한 것이다.


루터 측에 따르면 중국 제조사는 해당 심카드를 통해 원격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설치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이 과정에서 배터리 및 전원 공급 제어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루터 측은 “이론적으로 이 버스는 제조사에 의해 운행이 정지되거나 작동 불능 상태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노르웨이에선 전국적으로 약 1300대의 전기버스가 운행 중이며 이중 약 850대가 위퉁 전기버스다.


...


덴마크 최대 운수회사인 모비아도 관계 당국으로부터 위퉁 전기버스가 원격으로 제어당할 수 있다는 안내를 받았다. 5일 영국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덴마크 민방위·비상관리청은 모비아 측에 “전기버스에 인터넷 연결 시스템과 카메라, 마이크, 위성항법시스템(GPS) 등의 센서가 설치돼 버스 운행에 장애를 초래할 수 있는 취약점으로 악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모비아는 총 469대의 중국산 전기버스를 운행 중이며 이 중 262대가 위퉁이 제작한 버스다. 모비아 측은 “지난주 처음으로 전기버스의 소프트웨어 시스템이 원격으로 작동 중단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했다”며 “이것은 중국 버스만의 문제가 아니라, 중국산 전자장치를 내장한 모든 유형의 차량과 기기에 공통된 문제”라는 입장을 밝혔다.


위퉁 측은 가디언에 “자사 차량이 운행되는 지역의 법률과 규정을 철저히 준수한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전기버스 관련 데이터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아마존웹서비스(AWS) 데이터저장센터에 저장된다고 밝혔다. 해당 데이터는 “차량 유지보수, 최적화, 서비스 개선 등 고객의 사후 관리 목적에만 사용된다”며 “누구도 고객의 승인 없이 이 데이터를 열람하거나 접근할 수 없다”는 게 위 측 설명이다.


위퉁은 중국 내 버스 제조사 중 선두 기업이다. 본사가 있는 허난성 정저우에 2012년 준공한 60만㎡ 면적의 친환경차 공장에선 연간 3만대의 전기버스, 수소버스 등을 생산할 수 있다. 위퉁 그룹 홈페이지에 따르면 그동안 60여개 국에 총 11만대의 차량을 수출했다. 이탈리아 매체 서스테이너블 버스에 따르면 위퉁은 올해 상반기 유럽 전기버스 시장점유율에서 1위(16%)를 차지했다.


...



정말 몰라서 그런건데, 다른 나라 전기버스는 저런거 없는거겠죠?

아니나 다를까...

중국 버스 최대 제조사가 그러니 다른 회사야 뭐.

우리나라도 요즘 중국 전기버스 많이 보이더군요.

댓글 (32)

  • DRJang

    DRJang Lv.1

    25.11.06 · 211.♡.185.254

    유퉁 버스면 그래도 중국계 회사중에서 전기 버스가 본격적으로 나오기 이전 부터 꾸준히 버스를 수출해오면서 주요 국가들 안전규제도 잘 맞추는 회사인데 저모양이라면.. 뭐 다른곳은....
  • 보릿자루 Lv.1

    25.11.06 · 58.♡.76.16

    응 이게 되나 싶어서 검색해 보니 EU는 sim카드가 호환이 되고 로밍도 그냥 되는군요. 뭐, 우리나라에서는 불가능하겠네요.
  • 귀리 Lv.1

    25.11.06 · 110.♡.161.111

    F-35 전투기의 운용 서버가 미국에 있는 걸 알면 깜짝 놀라시겠어요.
  • 평화와번영의길로

    평화와번영의길로 Lv.1 → 귀리

    25.11.06 · 118.♡.11.34

    중국이 동맹국과 같나요? 지난 달만 해도 10대 중국인들이 한미 군사시설과 주요 국제 공항에서 수천 차례 사진 촬영하다가 발각 되었어요. 공산당이 통제하는 나라니, 더 위협을 느낄 수 밖에요.
  • 옐도

    옐도 Lv.1 → 평화와번영의길로

    25.11.07 · 24.♡.129.61

    글쎄요...
    스노우덴 사건만 봐도 동맹이 동맹이던가요
    데이터가 해외에 있는 거 자체가 위협입니다.

    또 다른 예시로 바이든 때 용산도감청하고 협박해서 미국에 유리하게 협상했을 수도 있죠. 용산이전시에 공공연하게 도감청 위험을 알렸으니까요

    물론 중국에 내 정보가 털리면 무섭긴 하겠지만 온라인사용자면 이미 미국 모든 테크기업에게도 공유되었겠죠

    한국 보니까 통신사들 데이터 유출건도 계속 터지고 있고요.
    그리고 예전에 구글에 검색해보니 정신나간 공무원이 파일 잠금장치도 없이 시민들 이름과 저민번호 파일도 올렸더군요. 그 엑셀 파일 보고 충격 먹었습니다.

    이 정권에서 한국정부나 기업들 보안인식도 바꼈으면 좋겠네요
  • 평화와번영의길로

    평화와번영의길로 Lv.1 → 옐도

    25.11.07 · 183.♡.52.163

    혹시 민주주의 시스템과 공산주의 시스템이 별 다를 것 없다고 생각 하시나요?
    미국이 지배하는 세계와 중국이 지배하는 세계가 동일할까요? 한국인 입장에서요.
    KT 기지국 해킹과 보이스 피싱 등에 어느 나라가 관여 되어 있는지도 검색 한번 추천 드립니다.
  • 옐도

    옐도 Lv.1 → 평화와번영의길로

    25.11.08 · 24.♡.129.61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데이터 자체가 유출되는 상황이 어이없고, 그것이 곧 사회적 위협이라는 점입니다. 한국 내에서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인식이 여전히 매우 낮아요.

    이번 통신사 해킹 사건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었던 일입니다. 관리가 허술했던 거죠.

    더 심각한 건, 한국은 고객에게는 안랩 같은 보안 프로그램을 설치시키고 복잡한 암호를 수없이 외우게 하면서, 정작 기업 스스로의 보안 관리에는 무관심하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건 이념의 문제가 아니라 보안의 문제입니다. 개인정보가 털리는 건 어디로 가든 위험한 겁니다.
    “미국에 털리는 건 괜찮다”는 말은 있을 수 없어요. 그 데이터가 다시 다른 나라로 넘어갈 수도 있으니까요. 님께서 말씀하신 중국한테로요.

    사이버보안은 뚫은 쪽이 아니라, 뚫린 쪽의 책임이 더 큽니다.
  • 평화와번영의길로

    평화와번영의길로 Lv.1 → 옐도

    25.11.08 · 106.♡.201.149

    둘다 위험하다는 것은 공감합니다만, 결과적으로 양비론으로 물타기 하는 것으로 느껴집니다.
    기업과 국가 보안을 정치 시스템을 빼놓고 이야기 할 수 있을까요?
  • 진리의케바케

    진리의케바케 Lv.1

    25.11.06 · 211.♡.180.46

    킬스위치 들어있는건가요 ㅎㅎㅎㅎㅎ
  • 동독도

    동독도 Lv.1

    25.11.06 · 24.♡.102.187

    저 기능은 테슬라에도 들어있을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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