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1FM (220.♡.66.201)
2025년 11월 8일 AM 09:38 · 수정됨(11. 09. 21:06)
미친듯이 시끄럽던 윗층이 이사갔습니다.
미취학 여자아이와 갓난쟁이를 키우는 어린 부모라 얼마나 힘들까 싶어, 1년간 살면서 안면도 안트고 싫은 소리 한 번 안했습니다.
제 머리는 매일 울렁울렁 쿵쾅쿵쾅이지만 ...
아침에 이삿짐 사다리차가 들어온 걸 보고 혼잣말로 우리 윗층이나 이사갔으면 좋겠다, 했는데 퇴근하면서 보니까 윗층 에어컨 실외기가 없네요 ?!!
세상에 세상에 ㅎ
우리집이 이렇게 조용한 집이었어 ? 진정 ?
정말 궁금한게 저는 집에 오면 거의 누워있는데 윗층은 어떻게 그렇게 쉬지않고 움직일 수 있는 걸까요 ?
항상 뭔가 던지고 끌어 옮기는 것 같고.
층간소음 해결책은 천둥이나 차소리로 시끄러운 곳에 앉아서도 천둥, 자동차를 원망하지 않는 것과 같이 제 마음을 달래는 것 밖에 없다고 생각했는데 덕분에 마음수련 잘했습니다.
어디가던지 잘살아라, 그정도 에너지레벨이면 어딜가도 꿇리지 않을 것 같다.
댓글 (50)
-
4404page
25.11.08 · 211.♡.225.193
아이들의 체력은 무한동력이죠.ㅋ -
993.1FM
→ 404page 작성자
25.11.08 · 220.♡.66.201
그나마 일찍 자서 다행입니다 ㅎ -
란란데셀리암
25.11.08 · 211.♡.226.30
고생 많으셨습니다 층간소음 귀가 한번 뚫리면 힘들죠ㅠ -
993.1FM
→ 란데셀리암 작성자
25.11.08 · 220.♡.66.201
귀가 트인다는 표현 실감했습니다 -
호호디리
→ 란데셀리암
25.11.08 · 211.♡.207.99
명언입니다.
그래서 의식적으로라도 신경쓰지 마라고 합니다.
한번 신경쓰이고 짜증이 나면 소머즈가 됩니다. - B
born2love
25.11.08 · 106.♡.74.85
신경 많이 쓰였을건데 훌륭하십니다.{emo:damoang-emo-007.gif:120} -
993.1FM
→ born2love 작성자
25.11.08 · 220.♡.66.201
별 말씀을 ..
그것도 시절인연이라 지나가겠거니 해야죠. -
박박스엔
25.11.08 · 223.♡.192.221
애기 둘 키우는 입장에서 감사하단 말씀 대신 드리고 싶습니다.. 갑자기 뛰는건 막을 수가 없네요 ㅠㅠ -
993.1FM
→ 박스엔 작성자
25.11.08 · 220.♡.66.201
고생 많으십니다 ㅎ
다 때가 있겠죠. -
Nneojul
→ 박스엔
25.11.08 · 218.♡.96.232
애 셋 키운 입장에서 그건 그냥 다 변명일 뿐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