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라이터 (59.♡.187.117)
2025년 11월 8일 PM 05:47 · 수정됨(21:40)
어차피 맛 후기라는 것은 극히 주관적인 것이니 감안하시고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우지 라면임을 강조하며 내놓은 라면이었죠.
뭐 큰 기대라기 보다 추억을 따라 사 봤습니다.
옛 삼양라면을 기억하시는 분들에게는 바로 위 두 줄이 핵심인것 같습니다.
그 연령층 소비자는 옛날 판매율 1위 라면이었던 삼양라면을 맛을 추억하며 구매한 것이고,
삼양라면 측은
- 새로운 라면
- 공업용 우지로 받은 타격 회복
- 소고기 기름으로 만든 프리미엄 라면
이런 이미지 마케팅으로 라면 시장을 한 번 흔들어보고 싶다는 전략인 것이겠죠.
맛을 보니 정확히 그 지점에서 상충하더군요.
- 예전 기억하던 삼양 라면 맛은 아니다
- 우지(소고기 기름)을 사용했다는 것을 어필하고 싶어서인지 상당히 소고기 맛이 뒤에 따라온다
그 결과 국물 맛이 뭐랄까 살짝 얼큰한 소고기 무국, 소고기 해장국 같은 맛인데
살짝 인스턴트 느낌도 함께 느껴지는 그런 맛이더군요.
시원하면서 속이 풀리는 맛을 찾는 분이라면 기존 라면 중 기호에 맞는 라면을 드시면 되겠고,
이 삼양라면 1963은 소고기 무국이나 소고기 해장국 같은 맛의 라면으로 먹고 싶을 때
드시면 적당하겠다 싶더군요.
이상 개인적인 맛 평가였습니다~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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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O8DO
25.11.08 · 106.♡.204.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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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hocares
25.11.08 · 58.♡.171.76
개발하는 쪽에서도 딜레마였을 것 같아요. 잘 팔리려면 매워야 할 것 같고, 우지 느낌을 살리려면 덜 매워야 할 것 같고... -
Mmoho
25.11.08 · 58.♡.163.250
먹어본 후기를 종합하면
중국/대만 쪽 우육탕면 라면을 벤치마킹(?)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견이 있더라고요. - N
NCIS깁스
25.11.08 · 58.♡.244.135
예전 맛을 재현하는게 어려운건 아닐테고 아쉽네요 - T
TANK
25.11.08 · 15.♡.87.67
저는 후첨스프가 아쉽더군요.
애초에 예전 맛을 기대하지도 않았던터라 맛만 있으면 됐지 라는 생각을 가지고 구입해서 먹어봤는데...
후첨스프 첨가하기 전은 대중적이고 괜찮네 싶었는데 후첨스프 넣고 먹으니 호불호 영역으로 가버리는 개인적인 느낌이었습니다. -
고고스트스테이션
25.11.08 · 122.♡.136.97
여러분들의 후기를 보고 저한테는 진순+진매 조합이 제일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예예지
→ 고스트스테이션
25.11.08 · 116.♡.254.67
[https://s3.damoang.net/data/editor/2511/b65e432.png] -
고고스트스테이션
→ 예지
25.11.08 · 122.♡.136.97
라면 한봉지만 끓이는 것도 됩니까???? +_+ -
점점심머먹지2
25.11.08 · 219.♡.190.22
후첨 안 넣고 먹어요.
해장국 스텐스로 좋더라구요.
후첨 넣으니 사골. 짠맛. 매운맛. 붉은건조고추의 씹힘 다 불호더라구요 -
준준영이아빠
25.11.08 · 115.♡.37.182
처음먹어본 아들내미말로는 맛있다 라고
신라면블랙보다 조금싼데 소고기육향이 확올라온다고 좋아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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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지 뜯으면 진하게 나는 우지의 구수한 냄새에 기대를 많이 했는데, 결국 한국식 매운 라면이다보니 끓이고 나니 어쩔 수 없이 매운 맛과 향에 구수함이 많이 묻힙니다.
그래도 소고기 맛과 향이 아예 사라지는 건 아니어서, 본문에 말씀하신 대로 소고기 해장국 느낌이 조금 나는 맛있는 라면이었습니다.
4개들이 1팩에 4천원대라면 종종 사먹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