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모군 (211.♡.181.111)
2025년 11월 9일 PM 12:54 · 수정됨(15:14)
CG가 영화에서 좋은 효과를 낼 때도 있습니다만...
CG가 너무 남용되면 5년 정도 지나서 다시 보면 영화가 굉장히 후져 보이는 단점이 있죠.
왜냐 하면 CG기술이 계속 발전하기 때문입니다.
1999년에 선보인 스타워즈 에피소드1이나 2005년에 선보인 에피소드3도...당시엔 세계에서 제일 앞선 최첨단 CG였지만,
2025년인 지금 보면 마치 플레이스테이션3 정도 그래픽을 보는 것 같죠 ㅠ 지금 보면 진짜 CG가 너무 후져서 볼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아날로그 장인들을 갈아넣어서 만든 7,80년대 3부작을 더 좋아합니다.
이제 헐리우드에서 저런 아날로그 장인들은 다 없어졌을 겁니다.
이제 와서 모션 컨트롤 카메라로 프라모델 우주선 촬영하고 핸드 페인팅으로 배경 그린 SF영화 만드려고 하면...
인력들이 다 은퇴해서 사람 구하지도 못할 듯요...저런 거 하시던 분들은 다 지금 할아버지 됐을 듯 ㅠㅠ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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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짝지근
25.11.09 · 49.♡.149.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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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최작가
→ 달짝지근 작성자
25.11.09 · 211.♡.180.221
정말 70년대의 그 상황은 딱 저런 영화가 나오기 좋은 환경이었던 것 같습니다.
마크 해밀, 해리슨 포드 다 무명이었으니 그들의 몸값은 별로 높지 않고,
CG는 아직 세상에 나오지 않은 기술이니 아날로그적으로 해결할 수 밖에 없고,
그냥 시간 오래 걸려서 아날로그적으로 해결하는 걸 20세기 폭스에서도 용인해 줄 수 밖에 없었죠. 왜냐 하면 그 당시에 다른 SF물도 다 시간 오래 걸려서 저렇게 만드니까 시간 오래 걸리는 걸 용인하는 분위기일 수 밖에 없었죠 ㅎㅎ
시간 오래 걸려서 아날로그적으로 촬영하는데 제작비의 70퍼센트 정도를 쏟아붓고 30퍼센트 정도가 배우 출연료였을 거 같은 생각이 듭니다.
저런 영화는 진짜 저 시대에만 만들 수 있는 영화였죠. -
KKlaus
25.11.09 · 118.♡.12.201
저분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현재의 CG가 탄생한거죠
디지털로 바꼈을뿐 매트페인팅이 사라진게 아닙니다
현재는 일반 디스플레이도 해상력이 너무 좋아져서.. CG도 위화감이 들때가 많은데 저런 수작업 매트페인팅은 비용을 떠나 퀄리티 감당이 안되요
과거 해상도가 낮은 시절에서나 해당되고.. 수작업이기에 경의를 표할 뿐입니다
더군다나.. 프로덕션은 시간이 곧 돈이기 때문에... 제작비 효율도 매우 낮죠
과거 일부작품들의 저런 작업들이 결과적으로 예술로 인정이 되었을뿐..
영화프로덕션 대부분은 미디어산업이지 예술창작소가 아닙니다. -
CcaptnSilver
25.11.09 · 211.♡.116.235
매트 페인팅은 요새 3D로 하는데요... -
하하늘걷기
25.11.09 · 211.♡.97.42
매트 페인팅 기법이 지금은 디지털 매트 페인팅으로 발전했는데 그나마 다른 특수 효과에 비해 어색함이 덜합니다.
주로 배경의 분위기를 잡아주는 역할이고 움직임이 거의 없는 부분에 많이 쓰이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도구만 달라졌을 뿐 회화에 가까운 작업이라 그런 것 같기도 하고요. -
최최작가
→ 하늘걷기 작성자
25.11.09 · 211.♡.180.221
매트 페인팅 기법 자체는 아직도 쓰이는
거군요. 디지털 매트 페인팅이라는 이름으로...
저는 요즘 CG는 화면상의 모든 오브젝트가 다 3D 오브젝트인 줄 알았습니다 ^^ -
KKlaus
→ 최작가
25.11.09 · 118.♡.12.201
저 영상에서 말하는 CGI는 우리가 보통 말하는 CG(Computer Graphics) 가 아니고
Computer Generated Image 입니다.
일반적으로는 비슷하게 인식되지만.. 사실 CG의 하위개념이긴 합니다
(CG는 컴퓨터의 출력 방식을 말하는 거라면, CGI는 그 수단? 표현방법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듯 합니다)
3D뿐만 아니라.. 2D나 코드에 의한 생성, 실사에 대한 리터칭등.. 컴퓨터를 통과해서 이미지화가 되면 CGI가 됩니다.
다만 좁은 의미에선 3D로 퉁쳐서 말하긴 하죠..그게 워낙 대표적이고..
사실 CGI 라는 단어가 대중에게 퍼지기 시작한 가장 대표적인 계기가 쥬라기공원의 공룡이었기때문입니다.
말씀하신것 처럼 3D오브젝트라는 것도 틀린말은 아닙니다
디지털 매트페인팅은 2D로도 하지만 3D도 활용하거든요
과정상 2D, 3D 만을 단독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요즘은 거의 없을겁니다.. 그렇게해선 상품퀄리티가 안나와요 -
존존스노우
25.11.09 · 211.♡.207.190
이제 곧 AI가 대신하지 않을까 합니다 -
최최작가
→ 존스노우 작성자
25.11.09 · 211.♡.181.31
그렇겠죠. 아날로그 작업 -> CG -> AI 이렇게 발전해 가겠죠 ^^ -
도도깨비방뫙
25.11.09 · 222.♡.161.205
led wall studio가 위 미술의 계보를 이어주고 있지 않나싶어요.
정적 그림이 동적 배경으로 바뀔뿐... 합성티는 안나면서...
이런식으로 현지로케는 배경 촬영만하고 배우는 스튜디오에서만 연기하는 경우도 많아지는듯해요.
부산행도 기차내부씬에서 창밖 풍경은 led 스크린 재생이었죠.
https://youtu.be/jcozOywzb3E?si=qKPZi5udQ0sGisj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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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영화는 쉴틈없이 관객의 눈을 잡고 있어야 하는 나름의 사정이 있더군요 그러니까 돈이 많이 들고 오래 걸리는 셋트 촬영보다 CG로 빨리 때우고 넘어가는게 현재의 추세 같습니다
그리고 영화 제작비중에서 CG같은 부분도 크지만 사실 배우들의 출연료가 너무너무 높습니다
제작비의 상당부분을 헐리우드 탑급 배우들 출연료로 책정하고 나면 예산이 빠듯해서 뭔가 세트 만들고 할 여력이 없을거에요
제작 기간도 늘어나면 그거 다 돈이기도 하고요
이래저래 CG로 기간안에 가성비 있게 찍을수 밖에 없는 구도인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