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걷기 (211.♡.97.42)
2025년 11월 9일 PM 02:21 · 수정됨(11. 10. 00:51)
이후로도 경제 지표상으로는 유사하거나 더한 위기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심리적인 충격은 당시보다 클 수가 없습니다.
IMF 당시의 사회 분위기 사람들의 반응들은 그냥 한마디로 '나라가 망했다.'였습니다.
실제로 IMF와 합의한 이후 우리나라의 경제 정책을 IMF가 관리하는 치욕을 겪기도 했습니다.
그 이후로 생긴 각종 사회 문제들은 아직도 현재 진행 형입니다.
경제 위기가 올 때마다 제2의 IMF라고 이야기하는 건 그만큼 당시의 충격이 컸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린 세대들은 당시의 절망적인 심리를 이해 못 하는 걸 어느 정도는 이해합니다.
앞으로 영원히 이해 못 해도 상관없으니 다시는 IMF 같은 상황이 오지 않았으면 합니다.
지금 같아서는 없을 것 같지만 윤석열 같은 인간이 또 정권을 잡으면 모르는 일이니까요.
앞으로도 그런 인간들은 정권을 잡지 못하게 민주당이 장기 집권해야 합니다.
댓글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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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우미
25.11.09 · 73.♡.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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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냥길동
25.11.09 · 125.♡.198.112
IMF구제금융 신청 하루이틀전까지도
정부의 공식발표는 이랬습니다.
“가만히 있으라”
..::🔲 -
건건강한전립선
25.11.09 · 118.♡.248.74
40대초반까지만해도 잘 모를겁니다
40대초반하더라도 당시 중학생이니까요
물론 저도 잘모릅니다^^; -
허허허허허
→ 건강한전립선
25.11.09 · 106.♡.65.68
그렇다면 님께서 운이 좋으신 겁니다. 매우 많은 가장이 실직하거나 사업이 망하던 때였고, 저도 그런 가정에 속한 애였습니다. 그래서 저 때의 절망감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님께서 모르는 것이지 그 나이대 사람들이 모르는게 아닙니다. -
중중경삼림
→ 건강한전립선
25.11.09 · 115.♡.0.103
아버지가 사업을 하셨어요
매년 사업하시는 분들 모임에서 여행을 가곤 했었는데요
98년 1월에 싱가포르 가려던게 취소 됐었고
imf 직후에 그 모임에서 절반 이상이 사라졌습니다.. 망해서요
그리고 리먼때 아버지 포함 두 분 남고 다 사라졌구요… -
커커스텀키보드
→ 건강한전립선
25.11.09 · 124.♡.226.165
아버지가 하던 사업체가 기울고, 아마 그대로 실행되었더라면 '일가족 극단적 선택' 같은 단어의 조합으로 흘러가는 수많은 기사 중 하나가 되었을지도 몰랐던 때였습니다.
당시 유치원생이었지만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어리다고 모르는 게 아니에요. 얼마나 혹독하게 겪었느냐의 차이죠. -
남남산깎는노인
→ 건강한전립선
25.11.09 · 219.♡.47.161
잘 모르신다면 당시 자녀였던 님께 그 충격이 가지 않게 부모님께서 피눈물 쏟아가며 노력하신 겁니다. 그 점 아셨으면 합니다. -
레레오리오
→ 건강한전립선
25.11.09 · 223.♡.84.182
부모님께서 잘 버티셨나 봅니다.
아파트나 방 2~3개 짜리 주택에 살면서
매달 외식 한번씩 하던 집안이 IMF로 망해서
4~5인 가족이 지하 단칸방에 살게 되는 경우가
비일비재 했습니다.
부모님께 감사하다는 말씀 한 번 해주세요. -
건건강한전립선
→ 레오리오
25.11.09 · 118.♡.248.74
아뇨 원래 못살아서 ㅡ.,ㅡ 크게 체감이 안됐었습니다... -
취취미생활자
→ 건강한전립선
25.11.09 · 222.♡.32.74
운이 매우 좋으시네요.
제 주위에 자살한 분이 3분 계십니다.
누군가의 아버지고, 친구여서
40 초, 중, 후반을 가리지 않는 일입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복학 하니 분위기는 이상하고 그랬습니다.
그 후에 벤쳐 붐이라고 해서 들어 갔다가 월급이 매번 밀려서 첫 두 회사 아주 학을 띠면서 이직을 해야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