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몰랐던 이야기를 만나게 되는 살롱'으로서의 공론장.
diynbetterlife

Lv.1 diynbetterlife (59.♡.103.12)

2025년 11월 10일 AM 12:51 · 수정됨(09:06)

조회 1,878 공감 0

안전하다고 여기는, 연대의 공동체라고 느끼는 온라인 공론장에서 예기치 않은 불안을 맞닥뜨리거나 항상 기저에 감도는 어떤 불안 요소가 두드러질 때도 있지만


제게 다모앙은

‘내가 몰랐던 이야기를 만나게 되는 살롱'으로서의 공론장. 모른다는 것도 몰랐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공간.

“ 입니다.


제 내면이나 일상을 절대 공유하고 싶지 않은 상대도 딩연히 있지만 그 찝찝함?을 이겨내고 가족 일상 뻘글을 써서 나누고 싶을만큼 제 소중한 일상의 공동체 구성원인 앙님들,

모두들 평안한 밤 되소서.



책 캡처:

커뮤니티에 입장하셨습니다. 각자의 현실 너머, 서로를 잇는 정치를 향하여 | 권성민 지음



댓글 (8)

  • 매일두유

    매일두유 Lv.1

    25.11.10 · 104.♡.67.248

    "때론서로의견이달라대판싸우기도하지만그러다또금세아무일없었던
    것처럼다른화제를향해모인다." ㅎㅎ 좋은 밤 되세요~ {emo:damoang-lala-001.webp:150}
  • diynbetterlife

    diynbetterlife Lv.1 → 매일두유 작성자

    25.11.10 · 59.♡.103.12

    며칠 전 제 글에 달린 여러 댓글에서 같은 주장을 해도 두유님이 우아하게 하시더라고요(어떤 글 이었는지는 안 가르쳐 드림).

    제가 그 부분을 배워야 하는데.. 좋은 글/댓글 지금처럼 자주 써주세요 😃
  • 매일두유

    매일두유 Lv.1 → diynbetterlife

    25.11.10 · 104.♡.67.248

    아니에요 저는 맨날 도망치는데 정말 감사드립니다.
  • diynbetterlife

    diynbetterlife Lv.1 → 매일두유 작성자

    25.11.10 · 220.♡.37.28

    ㅋㅋㅋ 사실 저 완전 겁쟁이라 다수 의견과 충돌하는 의견을 내고 나면
    심리적 회복(마상 극복)에 필요한 에너지도 많이 써야해요.

    이렇게 응원해 주시는게 얼마나 회복에 큰 도움이 되는지 모르실걸요!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 채게바라

    채게바라 Lv.1

    25.11.10 · 36.♡.184.203

    밑에 라이프님 글 보고 장문에 글을 썼다가 글이 정리가 안되서 그냥 저장만 되게 창에서 나와 버렸습니다.
    심난한 밤이네요. 이시간까지 안자고 있으면 안되는데, 우연찮게 보다가 잠 때를 놓쳤습니다.
    다름이라는것은 서로의 존중에서부터 나오는건데,,, 이 댓글을 쓰면서도 말이 꼬이네요. 썼다 지웠다를 하네요. ㅠ
    당분간 다모앙을 안해야 하나,,, ㅠ 암튼 굿밤하소서~~
  • diynbetterlife

    diynbetterlife Lv.1 → 채게바라 작성자

    25.11.10 · 220.♡.37.28

    에고.. 잘 주무셔야 하는데 제가 여러 분들의 잠을 설치게 해 드렸네요.
    저는 오늘 하루 너무 힘들어서 이 글 올리고 바로 곯아떨어졌어요 ;;

    요샌 어떤 생각까지 드냐면요,
    여성에게 참정권이 있어서 참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 입니다.

    심지어 클리앙에서 윤석열 정권에서 여아들의 5세 조기입학(남아들보다 1년 빨리 입학)을 국책연구로 실행했다는 뉴스가 나자, 오랜 회원(어그로 아니심)임에도 불구하고 찬성하는 분이 계셔서 놀랐습니다.

    다행히 그때 다모앙에서는 저런 주장을 하는 분은 못 봤지만, 이젠 클리앙에는 저런 주장을 하는 분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계십니다.

    사실 이게 여아들을 위험에 빠뜨리는 것이기도 하지만 (신체적 인지적 1년 격차는 어릴 수록 큽니다)
    남아들에 대한 비하적인 시각이기도 합니다. 남아들은 1년 어린 여아들하고 동등한 경쟁이 가능하다는 전제에서 나오는 발상이잖아요.

    여성에 대한 '후방성' 글도 마찬가지입니다.

    같은 사무실에서 같은 교실에서 내 사랑하는 아내나 딸 옆에서
    남성 동료나 학우들이 여자의 헐벗은 사진을 다 보이도록 모니터나 핸드폰 화면에 띄워놓고
    거유가 어떻고 빈유가 어떻고 색기(sexy)가 어떻고 제육과 같은 음식 취향에 빗대어서 얘기하면
    그 피해는 내 가족이 보는 거잖아요.

    진보 남초 커뮤에서 그런게 통용되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면 되나요.
    결국 내 가족에게 돌아옵니다. 남성인 본인이 사랑하는 가족이 피해를 보는거예요.

    저런 후방성 글에 반박하면
    "님 꼴페미?"라고 하고, PC 주의 시전하는 페미라고 하고,
    심지어 페미가 동물수간을 하는 캣맘이라는 관계 없는 온갖 것까지 끌어다 악마화를 하니
    오프라인에서 실제로 무고한 여성에게 '페미' 딱지 붙여서 멱살잡고 폭력을 행사하는 거고요.

    윤석열 탄핵 집회하다가 신남연 배인규 안정권한테 페미몰이 당하며 얻어맞은 이화여대 학생들 사례가 그렇습니다.
    진보에서조차 페미는 환영받지 못하고 이미 온갖 악마화가 돼 있으니까요.

    이건 성별을 바꿔서 비유하면
    지하철 성범죄를 저지르는 남자 중에서는 2030 남자가 많고
    그 2030 남자들은 주로 개혁신당 지지자가 많고
    대부분이 신남연 (남성인권운동가) 이라는 연계와 뭐가 다른가요.
    무고한 2030 남성에 대한 싸잡기 악마화나 다름없죠.

    그리고 그렇게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확산된 폭력은
    이화여대에서만 그치지 않았습니다.
    서울대 시진핑 자료실에도 흉기들고 난입하는 극우로 이어집니다.

    내 아들 딸들이 다니는 학교에 오프라인 폭력으로 이어지는 발판을 왜 진보 커뮤에서 차근차근 만들어 주나요.

    제가 어제 이 글 바로 이전 글에서
    박제글 자주 써주시는 네임드 분들 두어 분만 사례로 들었지만
    다모앙에서 제가 다른 네임드 분들의 비슷한 사례를 수차례 봤습니다.

    여성 비하적인 시각을 드러내는 글보다 그걸 저격하는 저를 나무라는 듯 하거나 (정황상)
    혹은 본인이 직접 비하적 시각을 드러내는 사례들에 대해서요.
    언젠가 그것이 폭력으로 드러날 때 (사실 지금도 공기처럼 기저에 깔려있다고는 생각합니다. 누군가는 항상 인내하고 참고 상처를 견디고 있겠죠)
    다시 힘들지만 반박이나 저격을 해야 될 때가 올 수도 있겠습니다.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길 바라지만요.
  • DeeKay

    DeeKay Lv.1

    25.11.10 · 119.♡.158.177

    님의 글과 다른 분들 몇 개의 글을 읽었지만 낮부터 맥주를 찌끄려서 그런지 일부는 머리에 잘 안 들어옵니다.
    스레드 같은데서는, 그리고 구 도심에서는 싸움닭이고, 이었지만, 요즘은 커뮤든 어디든 그냥 제 원칙대로만 생각해요.

    눈에는 눈, 이에는 이. 하지만 되도록 사람들에게 친절하기.
    저는 그래서 아까 님의 글에 동의하고 전부 신고했습니다.
    잘못된 건 잘못된 거에요. 옛날엔 안 그랬어 하면 우리가 비난하던 노인네들과 같은 꼴 되는 겁니다.
    어제의 나보다 오늘은 발톱 때만큼이라도 더 나아야죠. 안 그러면 안 좋은 의미의 고인물 되버리고 골방 늙은이 되는거라고 생각해요.
  • diynbetterlife

    diynbetterlife Lv.1 → DeeKay 작성자

    25.11.10 · 220.♡.37.28

    요새 4050 꿀 빤 세대 아니라고, 우리도 힘들었다고 하잖아요.
    삶이라는게 제정신 부여잡고 건전하게 민폐 끼치지 않고 내 일신 건사하는 것만으로도 너무너무 힘듭니다.
    대부분의 분들이 그러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왜 다른 사람들을, 이성에 대해서 함부로 폄하하고 비하하고 조롱하고 모욕하며
    그걸 '유머, 뻘글, 농담, 표현의 자유'라고 주장하며
    커뮤니티를 '공중 화장실 문짝의 온갖 배설적 낙서장'으로 만드나요.

    사이트 테라포밍을 걱정하는 분들 맞습니까.
    "4050인 우리도 힘들었어"에 '여성'들은 포함되지 않습니까.

    DeeKay 님께 감사합니다. 좋은 한주 되세요. 화이팅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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