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빵빵 (39.♡.28.112)
2025년 11월 10일 PM 03:21 · 수정됨(22:23)
지금 회사로 이직한 지 만 10년입니다.
이직 해서 버티고 버티다 보니 10년이 되었네요. 늦은 나이에 이직하여 달리 갈 데도 없었고, 이런 정도의 처우를 해 주는데도 없고, 무엇보다 가족을 부양해야 하다보니 그만두기가 어려웠습니다.
이직한 이후로 카톡 프로필에 "결자해지"라 적어 두고서 아직도 그 매듭을 못 풀고 있습니다.
마음도 몸도 병들어 가는데 그 놈의 돈이 뭔지 그만둘 수가 없네요 ^^.
일주일 이라도 집에서 쉬다 보면 "나는 천상 백수가 맞아"라며 또 출근해서 챗바퀴 같은 삶을 삽니다.
퇴직 예정일은 10년 정도 남았는데, 언제까지 다닐 수 있을려나 또는 언제 쯤 그만 두나 자주 생각합니다.
이상 그냥 10년 자축 뻘글이었습니다.
댓글 (23)
- 눈
눈팅이취미
25.11.10 · 182.♡.218.38
10년 축하 드립니다. 한 회사 오래 다니기 쉽지 않은데요! 1,3,5,7년 잘 견디셨습니다. -
너너구리남편
25.11.10 · 112.♡.220.208
부럽습니다.
전 쪼그만 회사만 다니다 보니 길어야 5년이었네요.
2,3년에 한번씩 여기갔다 저기갔다 지치네요.
좀 한 군데서 진득하니 있었으면 좋겠어요.
회사를 그만둘때도 짤릴때도 늘 불안합니다. -
술술만먹으면개
25.11.10 · 222.♡.44.31
메뚜기처럼 옮겨가며 직장 생활 한 지 만 29년차입니다. 당장이라도 떄려치고 싶습니다.
96년 11월부터 망한 회사도 많이 봤고.. 월급도 밀려봤고... 참 여러가지 해 오고 있네요. -
라라디오키즈
25.11.10 · 211.♡.105.17
새로운 10년의 직장생활이 좀 더 행복하시길 바라봅니다.
...그리고 저도 그랬으면 좋겠네요. -
까까까그만
25.11.10 · 1.♡.196.132
저도 무탈(?)하게 10년 더 다닐 수 있으면 좋겠네요. 모두들 화이팅 하세요. -
BBlue_Team
25.11.10 · 211.♡.80.172
10년하고 1년 더 다녔고
이제 퇴사를 준비중입니다.
타의에 의한 퇴사라 막막하네요 -
심심이
25.11.10 · 218.♡.158.97
10년 멋지십니다.
제가 최장기간이 7년 재직인데
10년 이면 참 얼마나 많은 기간 고뇌하고 열심히 하셨는지 조금이나마 이해가 갑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제 로또 1등 가즈아!!! - 굿
굿모닝빵빵
작성자
25.11.10 · 39.♡.28.112
다들 덕담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나이들어서 그런지 앙님들 댓글에 울컥하네요. -
윈윈터
25.11.10 · 223.♡.79.203
전 올해 20년 근속입니다. ㅎㅎ -
아아리니아빠
25.11.10 · 121.♡.83.61
저도 지금 회사에서 만 13년 차입니다.
나이가 있다보니 이제 이직하기도 힘들고 앞으로 10년만 더 다니고 싶다는 생각만 드네요.
하지만 지금 입사하는 친구들은 거의 자식 뻘이다 보니 친해지기도 쉽지 않네요 ㅎㅎ
가족을 위해서라도 앞으로 10년만 더 다닐 수 있으면 좋겠어요.
우리 힘내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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