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바이오로직스 인사팀 내부 문건 때문에 발칵 뒤집혔는데 기레기들은 또 조용하네요

Lv.1 로스로빈슨 (124.♡.249.204)

2025년 11월 10일 PM 11:25 · 수정됨(11. 11. 08:44)

조회 4,069 공감 0


https://youtu.be/0V19yaHBgJg?si=x3OTczwQAps9krL5


삼성그룹 사업지원TF 및 피플팀 만행 정리

https://selunion.co.kr/bbs/board.php?bo_table=BRD_011&wr_id=221



------------------------------------------------------------------------------------------------------------------------


MBC 정도만 현재 보도한 상태인데, MBC 의 기사 내용 역시 개인 정보 유출과 노조 관리 정도로만 축소해서 보도된 상황입니다. 


내용을 정리해 보면 


-. 삼성 바이오로직스 인사팀이 팀 내에서 권한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접근이 가능한 공용 폴더에 전 직원의 개인정보 ( 주민등록번호, 학력, 개인 평가, 고과 등 ) 가 담긴 파일을 관리하였고  그 외에 그 동안 풍문으로만 떠돌던 삼성 인사팀의 노조를 포함하여 인사 관리의 방향과 생각을 알 수 있는 다수의 문건이 폭로가 된 사건입니다.


내용을 살펴보면 

-. 삼성 바이오로직스 인사팀장과 서초동 사업지원 TF ( 구 미전실 )이 직접적으로 메신저로 대화를 나눈 내역이 공개가 되었고, 서초동 사업 지원 TF가 삼성 바이오로직스 인사팀장에게 '하위 평가 비율 확대' 와 '구성원 과반수가 참여하는 노조의 성장에 대한 우려'를 담은 직접적인 지시 대화 내용이 공개되었습니다.

-> 이게 왜 문제가 되냐면, 삼성에서 고과 체계 개편하면서 하위 고과는 해당 부서 재량으로 비율을 결정한다고 해놓고 사실상 사업 지원 TF가 인건비 절감을 위해서  비율을 정해준 정황이 드러난 것이고, 서초동에서 직접적으로 노조의 성장을 견제하려는 지시 정황까지 드러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 사실상 아무런 힘도 없고 사측에서 다루기 쉬운, 어용 노조나 다름없는 '노사 협의회' 인력들에 대해서 상위 고과 대상로 분류하여 관리하면서 포상을 한 반면에, 노조 집행부 인력에 대해 상세하게 리스트로 관리를 하면서 노조 관리를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습니다.


-.   '부서 재량'이라던 하위 고과 할당 역시 인사팀 차원에서 고정으로 할당해서 관리하려는 문건이 공개가 되었고 구체적으로 하위 고과 할당에 따른 비용 절감 수치까지 제시하면서 인건비 절감과 희망 퇴지의 근거 자료로 활용하려던 인사 정책이 그대로 공개디었습니다.


-. 인사팀 구성원들은타 팀에 비해서 10% 이상 상위 고과를 배정 받았고, 경영진단팀의 경우 구성원 100 % 를 상위 고과 대상자로 선정하였다는 점입니다. -> 하위 고과 고정 할당과 연봉 동결 등을 통해서 비용 절감을 외치며 직접적으로 행동하고 매스를 가하던 당사자들이 정작 본인들은 고성과 대상자로서 성과급 잔치를 하고 있었던 거죠 


-. 더 충격적인 건, '마음 건강 센터'의 상담 이력을 인사팀이 관리하면서 '징계 대상' 폴더에 넣어 놓고 징계 대상으로 분류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정신 건강 문제를 구실로 언제든지 징계의 수단으로 삼고자 하는 의도가 드러난 거죠.



저 내용은 삼성 바이오로직스만의 일이 아닐 것 같습니다.  

사업지원 TF 로부터 직접적인 지시를 받고 노조 관리와 하위 고과 고정 할당 지시를 받았다는 점만으로도 문제가 큰 건데  이 내용을 다룬 MBC 조차도 본질을 빗겨가는 몸을 사리는 보도를 하고 있네요 

댓글 (17)

  • Ecridor

    Ecridor Lv.1

    25.11.10 · 78.♡.146.253

    삼바 분식회계 압수수색받을 때는 공장 바닥 뜯고 자료 숨겼다더니, 인사 파일은 그냥 공용폴더에 두고 쓰고 있었네요.
  • 로스로빈슨 Lv.1 → Ecridor 작성자

    25.11.10 · 124.♡.249.204

    얼마나 후진적인 알 수 있죠. 그냥 아무나 열람하고 지들끼리 그걸 근거로 획책을 하고 그랬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 관하

    관하 Lv.1

    25.11.10 · 180.♡.162.140

    삼성만 저렇지는 않을 겁니다. 사내 심리상담을 운영하는 대부분의 회사가 다 비슷한 방법을 사용하고 있을 겁니다.
  • 로스로빈슨 Lv.1 → 관하 작성자

    25.11.10 · 124.♡.249.204

    네 블라인드에서 본 내용인데, 삼성의 사내 상담소 상담사들이 놀랍게도 양대 심리 협회에 가입이 안 된 사람들이라고 하네요. 참고로 양대 심리 협회에서는 상담내용을 기밀, 민감 정보로 취급해서 이를 공개할 때는 법적인 책임을 묻는 것을 규정으로 삼고 있다고 합니다.
  • 아무개00

    아무개00 Lv.1 → 로스로빈슨

    25.11.11 · 178.♡.142.161

    제가 잘 모르는데, 의사 환자간의 비밀 누설금지는 의사면 다 해당되는거 아닌가요? 저 분들은 무슨 사주봐주는 사람들인가요.. 당연한게 왜 해당사항이 없는지 모르겠네요.
  • Ortega

    Ortega Lv.1 → 아무개00

    25.11.11 · 221.♡.184.184

    심리상담사는 의사가 아니기 때문이죠 처방은 못내립니다
  • 아무개00

    아무개00 Lv.1 → Ortega

    25.11.11 · 178.♡.142.161

    오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그런데 의사가 아닌 심리상담사라고 여전히 비밀누설을 해도 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ㅎㅎ삼성이 설마 함정을 파둔것은 아닐테고..

    제가 상담자라면 정보 공유 여부에 따라 할수 있는 말과 아닌 말이 드라마틱할게 달라질것같은데 말이죵
  • 시커먼사각

    시커먼사각 Lv.1

    25.11.10 · 49.♡.218.16

    이미지세탁 열심히하고 있지만 노동자의 피를 빠는 매판자본의 뿌리는 못벗어나는군요
  • 유톱

    유톱 Lv.1

    25.11.10 · 211.♡.188.243

    뭐 기레기들 이제는 놀랍지도 않지요!!
  • 홀린

    홀린 Lv.1

    25.11.11 · 116.♡.54.213

    노사협의회의 간부 여성분들이 이번 달은 회장님이랑 뭐 먹을지에만 열성을 쏟던 게 생각나네요.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