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자주 다니던 한의원 이야기
세상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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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12일 PM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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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여 년 됐을 겁니다.

뒷주머니에 지갑을 넣고 다니며 지갑 넣은 채로 앉는 것이 버릇이 돼서 나중에는 척추측만이 왔더랬죠.


정형외과, 통증의학과, 신경외과를 다녔고 급기야는 기치료하는 곳까지 갔었습니다...

결국 그때뿐이더군요.

그때 처음 추나요법이라는 걸 알게 돼서 집 근처에서 가장 알아주는 한의원을 찾아갔습니다.

(여성불임 치료가 전문인 곳이더군요...)


한의원을 들어가니 로비에 드라마 장면이 액자로 만들어져서 있더군요.

그곳 원장님이 사극에도 출연했다는 걸 홍보하더군요.


약 반 년 가까이 추나 치료를 받아서 일상생활과 운동이 가능할 정도로 돌아왔습니다.

그 이후로는 족저근막염으로 몇 차례 간 것이 전부였습니다.


헌혈하고 집으로 가는 길이면 지나치는 곳이기에 간판에 불 잘 들어와 있나 하며 한번씩 쳐다보며 지나치곤 했는데 얼마 전부터 간판도 바뀌어 있고 심지어 지도앱으로 봐도 다른 업종이 들어와 있더군요.


무슨 일이 생겼나 싶어서 방금 검색을 해 보니

원장님이 작년에 대한한의사협회장이 되었고, 지난 9월 10일 대통령의 한의사 주치의로 위촉됐다고 나오더군요.


평소 한의대 강의와 진료가 있었는데 주치의가 되면서 정리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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