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둘이 오늘 수능 봅니다
쭌디렉터

Lv.1 쭌디렉터 (112.♡.155.243)

2025년 11월 13일 AM 01:29 · 수정됨(06:11)

조회 653 공감 0

나이로만 따지면 5수쯤 됩니다.

군대 다녀오고 편입하기엔 애매해서 다시 보는 친구도 있고 하다보니... 중고등학교도 같이 안 다닌 07년생과 같이 시험을 보네요.


사실 저도 2년 전까지 계속 수능을 봤었고, 더 이상 무의미하다 싶어 그만두게 된 케이스라... 이 친구들을 진심으로 응원하게 됩니다.

아직 저도 남들처럼 평범하게 캠퍼스 생활을 즐겨보고 싶다는 생각은 남아있지만, 1년에 단 하루의 시험으로 모든 것이 결정되는 이 체계는 언제 상태가 나빠질 지 모르는 제겐 참 안 맞고 가혹한 환경이더군요.

물론 그렇다고 내신 성적이 좋았냐, 그것도 아닙니다 ㅋㅋㅋ 중간/기말 때마다도 상태가 안 좋았으니까요.

아직 미래의 일은 모르지만, 그래도 하고픈 것 하며 사는 지금의 삶도 만족합니다. 뭐 아직까지는 대학의 간판이 인생의 전부는 아닌 것 같네요.


아무튼 잠시 다른 길로 샜는데, 두 명 중 한 친구가 집 근처 학교로 시험장 배정 받았다 합니다.

끝나는 시각 맞춰서... 핫초코나 두 잔 사들고 그 학교 앞으로 산책이나 가야겠습니다.

교문 밖으로 나오는 길의 싱숭생숭함을 세 번이나 겪었기에, 그저 가서 얘기만 들어주고 오렵니다.

댓글 (5)

  • 달과바람

    달과바람 Lv.1

    25.11.13 · 21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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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무개00

    아무개00 Lv.1

    25.11.13 · 178.♡.142.161

    재수하기 싫어 최대한 점수맞춰 대학 간판만 보고 들어갔다가 막상 취업할땐 180도 다른 분야를 좋아해 대학4년을 통으로 날려먹은 사람으로써.. 터벅터벅 목표를 향해 계속 도전하는 분들은 결국은 가장 짧은 길을 가고계시다고 생각합니다.

    친구분들 행운을 빕니다ㅎㅎ잘 되실겁니다!
  • JJINjjin

    JJINjjin Lv.1

    25.11.13 · 61.♡.2.253

    응원합니다!
  • ㅡIUㅡ

    ㅡIUㅡ Lv.1

    25.11.13 · 27.♡.50.36

    좋은 친구에요!
  • Lazarus

    Lazarus Lv.1

    25.11.13 · 118.♡.5.206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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