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날이 왔네요

Lv.1 바람의언덕 (119.♡.197.2)

2025년 11월 13일 AM 09:54 · 수정됨(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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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아침에 고사장에 데려다주고 와서 마음이 뒤숭숭하니 적어봅니다.


작년 수능날이 생각나네요. 

그날 저녁 아이와 마주하여 결론을 내고 바로 다음날부터 재수를 시작했더랬지요.

학원도 안가고 집에서 지지고볶고 하며 부대낀 세월이 살같이 흐르고 다시 그날이 되어

고사장 가는 길 단풍 낙엽은 똑같이 붉은데

마음은 그때보다 훨씬 긴장되고 애달프네요. 


작년에 인서울도 안된다 해서 쇼크를 먹었었는데

올해는 상위권이냐 중위권이냐를 다투게 되었으니 지난 일년 헛되지 않은거겠죠.

삼수는 절대 안된다고 했었다가 얼마전에 든 생각이

지금 1년 더 해서 최상위권으로 올리는 것과 대학 가서 취업준비를 하는 것 중에

어떤 것이 보다 효율적인가를 생각하게 되더군요.

아이의 성향이 도전적이 아니고 순응적인 점도 고려하게 되고요.


이래저래 생각이 많네요...

실수하지만 않았으면 합니다... 

오늘 시험보는 아이를 둔 모든 부모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끝까지 사랑합시다!^^


댓글 (1)

  • Awacs

    Awacs Lv.1

    25.11.13 · 121.♡.114.190

    실수 없이 시험 잘 치루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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