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연합 (221.♡.214.31)
2025년 11월 13일 PM 06:04 · 수정됨(21:00)
안녕하세요~
감나무를 심고서 여러 해동안, 연두빛 감꽃만 보고 말고
열매 맺고 끝까지 익는 걸 못 봐서 슬펐습니다.
감나무 중 대봉시를 심은 것이 과욕이었나~ 남의 집 감나무들은 주렁주렁인데, 왜 하나가 안 열리나~
감나무를 뽑아버릴까 별 별 생각을 다하고, 주변에 여쭤보기도 했습니다.
올해 드디어 이렇게 결실을 봅니다.
대봉시 감이 이렇게 익었습니다.
겨울맞이 가지치기 하면서, 조심스레 딴 감, 사진을 찍어 기념합니다. 찰칵.
이렇게 열매맺게 하기 위해,
밥 할 때마다 쌀뜨물을 부어주었습니다.
둥시라는 다른 품종 감나무 묘목을 가까이 두었습니다.
조경 사장님께서 신경써서 이름이 어찌어찌하는 영양제도 주신 것으로 압니다.
이렇게 어여쁜 열매를 보니 뿌듯하고 기쁩니다. 다들 가을 안에서 평온하소서. 두 손 모아.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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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키케팔로
25.11.13 · 218.♡.166.9
와아~ 맛나겠습니다~ -
핑핑크연합
→ 파키케팔로 작성자
25.11.13 · 221.♡.214.31
후숙을 한참해야할 듯합니다. 아직 먹으려면~~~ 멀었습니다. 현재로서는, 맘 먹은 바로는, 사실상 관상용이긴 합니다만, 혹시 먹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먹으면 울 것 같아서. ㅎ 못 먹겠습니다 무려 6년이 걸렸거든요. 울컥. -
파파키케팔로
→ 핑크연합
25.11.13 · 218.♡.166.9
제 본가에도 감나무 한그루가 있는데요.. 격년으로 풍년이더라구요.
어렸을 때는 나무타고 담타고 난간타고 옥상타고 사다리타면서 감 땄는데..
이젠 저도 늙어서 감 따는게 예삿일이 아니더랍니다 ㅎㅎㅎ -
핑핑크연합
→ 파키케팔로 작성자
25.11.13 · 221.♡.214.31
부럽습니다. 감나무 해걸이 흔하다고 듣기는 했는데, 저희집 감나무는 쭈욱~ 열매가 없었드랬죠. -
파파키케팔로
→ 핑크연합
25.11.13 · 218.♡.166.9
이제 적응기간 끝난 모양이니 이제부터 2년마다 풍작이실거에요 ㅎㅎ -
핑핑크연합
→ 파키케팔로 작성자
25.11.13 · 221.♡.214.31
따뜻한 덕담! 고맙습니다. ^^ -
55호라
→ 핑크연합
25.11.13 · 175.♡.15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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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핑크연합
→ 5호라 작성자
25.11.13 · 106.♡.196.199
세상에는 신기한 제품이 많습니다.
이런 것이 있은 줄 이제
알았습니다. -
55호라
25.11.13 · 223.♡.80.222
까치밥은 남겨두셔시나오? ㅎㅎ -
핑핑크연합
→ 5호라 작성자
25.11.13 · 221.♡.214.31
사실 하나를 남겨둘까 행복한 고민을 했는데, 조경사장님이 저 오기 전에 먼저 다 따셨습니다. 이미 딴 거, 후숙 들어갑니다. 그리고 우리동네 까치는 뭘 다 잘 먹어서 우리집 감나무 감 안 먹어도 될 듯합니다. 온 동네 감나무가 주렁주렁 부럽게도 그래서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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