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쌀국수집
루네트

Lv.1 루네트 (175.♡.133.144)

2024년 5월 5일 PM 06:35 · 수정됨(19:05)

조회 2,741 공감 0

쌀국수는 군대에서 인스턴트로만 먹어보고.

식당에선 한번도 안먹어 봤습니다.


그러다 최근에 게임 정모에서 사주셔서 처음으로 먹어봤는데 맛이 꽤 좋았습니다.

그 뒤로 또 먹어보고 싶어서 검색해 봤더니.

동네에 베트남 분이 하는 쌀국수 가게가 있더라고요.

리뷰에는 현지 그 맛 그대로라는 평이 많았습니다.


위치를 보고 찾아갔는데.

어릴적에 486 컴퓨터 게임하러 놀러갔던 동네 친구네 기사식당 자리였습니다.

20년 넘게 지나 건물 외형 구조가 조금 바뀌긴 했는데.

살짝 보이는 안쪽 주거 공간은 옛날 그대로더라고요.

(구)대천터미널 뒷편의 기사식당이던 자리입니다.

옛날엔 버스, 택시 기사님이 자리를 가득 채우던 곳이었죠.

쌀국수는 만 원입니다.

고수는 따로 빼서 제공되고요.


저는 고수 먹어봤는데 괜찮더라고요.

비누향 같은 상쾌함 뒤에 고소한 맛이 묘하게 좋습니다.

민트초코 같은 느낌이랄까.

국물의 맛은 잔잔한데 짭짤합니다.

자극적이지 않은 편이라 해장용으로도 인기가 많을것 같더라고요.

오이는 정말 싫어하는데 고수는 입맛에 제법 맞습니다.

양을 조금 줄이고 가격도 조금 줄여줬으면 좋겠는데. (좀 많음)

자주는 아니고 가끔 생각나면 먹으러 갈만해요.

맛은 확실히 좋은데, 제가 아직 쌀국수를 엄청 좋아하는 사이는 아니라서.

댓글 (4)

  • 세상여행

    세상여행 Lv.1

    24.05.05 · 220.♡.227.236

    분짜 한 접시와 놓고 먹으면 참 좋은데 가격이 언제부터인가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가 됐죠.
  • endlessR

    endlessR Lv.1

    24.05.05 · 223.♡.48.127

    만원이나요
  • 젖소

    젖소 Lv.1

    24.05.05 · 118.♡.13.180

    '대천'이라는 단어만 들으면 ㅋㄹㅇ에서 활동하던 모회원 아이디가 생각나서 깜짝깜짝 놀랍니다..ㅠ.ㅠ
  • 엘레나 Lv.1

    24.05.05 · 49.♡.80.6

    고수는 사랑인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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