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2찍들이 주장하는 평등과 공평의 실체
코미

Lv.1 코미 (104.♡.68.24)

2025년 11월 15일 PM 05:46 · 수정됨(11. 16. 02:23)

조회 2,333 공감 0


1. 제가 다닌 대학교에 독립운동가의 손자가 있었습니다.

책마다 나오고 안나오고 하는 애매한 인지도지만 아무튼 대통령이 직접 훈장을 내릴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그 손자는 그걸 자랑하지 않더군요. 

왜냐, 예전에 그걸로 대학 특별전형으로 갔는데 MT에서 대놓고 너 수능도 딸리는데 조상 빽으로 잘도 왔다 ㅋㅋ 이런 소리를 들었거든요. 

그래서 지금은 공기업인데 일반전형으로 들어가 입다물고 있답니다. 


2. 이건 제가 다니던 고등학교의 일입니다. 

지체장애인 친구가 있는데 차별을 당하는 처지였지만 참 정신력 하나는 독한지 해병대 캠프에서도 표창장을 받고 각종 대회에서도 참가해 상 여럿 타더군요.

그 능력과 성적으로 전학기 장학금 받으며 K대학교 갔어요. 

그런데 졸업식 때 애들은 저 놈 장애인 전형 썼는데 왜 플래키드 띄워주냐 하며 비웃고 밀가루를 던지려 하더랍니다.

만약 일반전형으로 붙었으면 졌을 놈이 으스댄다나?

그래서 그 학생은 졸업장 받자마자 바로 고등학교를 나가버렸죠.

그 이후 소식은 잘 모르지만 소문으로는 임용고시 붙었다는군요.


저런 걸 보면서 전 참 충격을 받았습니다. 공정과 평등이 내가 아는 그 개념이 맞나 싶어서요. 

전에도 이야기한 거 같지만, 그들은 자기에게 유리하게 가져다 붙이고 우기기에 그들과 싸울 땐 겉모습이 아난 속마음을 분석해야 합니다. 

표면적인 공정 평등 거기에 얽매여 대응하면 안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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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 에스까르고

    에스까르고 Lv.1

    25.11.15 · 183.♡.123.226

    한심하네요, 정말.
  • 코미

    코미 Lv.1 → 에스까르고 작성자

    25.11.15 · 104.♡.68.24

    전 독립운동가 후손이나 그 장애인 학생이 결코 무능하거나 운좋게 대학 잘 간 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 이루리라

    이루리라 Lv.1 → 코미

    25.11.15 · 58.♡.94.201

    조상이 목숨바쳐 나라 구하겠다고 그렇게 애 쓰셨는데 그게 어때서 저러는지 모르겠어요. 더군다나 당사자들이 실력이 없는것도 아니고요.
  • 에스까르고

    에스까르고 Lv.1 → 코미

    25.11.15 · 183.♡.123.226

    그럼요.
    남의 노력을 폄하하는 사람만큼 한심한 놈들은 없습니다.
  • mystictales

    mystictales Lv.1

    25.11.15 · 218.♡.203.28

    2찍들의 주장은 '선택적' 이 기본으로 붙어 있더군요.
    '나에게 유리한 것은 옳은 것이고, 나에게 불리한 것은 틀린 것이다' 라고요.
  • 이루리라

    이루리라 Lv.1

    25.11.15 · 58.♡.94.201

    피해의식만 가득한 인간들!!! 친일파 자손들 떵떵거리며 사는 거에는 분노하는가 모르겠습니다. 그럴거 같진 않지만요.
  • 에스까르고

    에스까르고 Lv.1 → 이루리라

    25.11.15 · 183.♡.123.226

    그건 부러워하죠, 걔들 눈에는 '금수저'로 보이거든요.
  • 까망꼬망

    까망꼬망 Lv.1

    25.11.15 · 211.♡.160.162

    저딴 놈들 보면 신기한게 부일매국노 재산 환수하자고 할땐 또 연좌제니 뭐니 멍멍이 소리 하죠..-.-...
  • 레오야사랑해

    레오야사랑해 Lv.1

    25.11.15 · 211.♡.113.108

    노약자석에 앉아서 다리 절뚝 거리는 노인을 보고서도 자리를 내주기는 커녕 이어폰 꽂고 인스타보는 요즘 대딩들이 생각나네요...
  • 마스터재다이 Lv.1 → 레오야사랑해

    25.11.15 · 211.♡.226.152

    제가 발수술하고 목발집고 서울갈일이있었는데
    70대 할머님빼놓고 그누구도 눈도안마주쳤습니다.
    올때 너무힘들어 한대딩분에게 죄송한데 제가 발이많이 부어서 좀앉을수있을까요?(당시 그대딩분빼고 모두 어르신) 하니 왜요?
    어이없어서 ㅆx 너는 다리가 가루되서 힘들더라도 누구한테도 도움달라는말하지말라라고 속으로 생각하면서 입으로는
    ㅈ나 힘든하루셨나봐요. 괜찮습니다.
    이러니까 그뒤에 70대 할머님이 일어나서
    이보게 여기에 앉아 이러셨습니다.
    괜찮습니다. 기대서 가면되요.이리말하니 저를땡거 자리에 앉게하고 앞으론 자리구걸하지말라고 하더라구요.
    근데도 그 대딩분은 끝가지 폰만보고있었습니다(이어폰도안쓰고있었음)

    아이러니하게도 그대딩분 저랑 같이 내렸어요.

    대충 지금은 어디사는지도 압니다. 헤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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