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곤욕을 치루었네요
불태워버려

Lv.1 불태워버려 (220.♡.95.216)

2025년 11월 16일 AM 04:42 · 수정됨(13:38)

조회 3,731 공감 0

이전부터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있어 급하게 장실 가는 일이 많은편이라 많이 신경 쓰는 편입니다. 

어디 나갈때나 특이 밖에 있을땐 꼭 급하지 않더라도 화장실을 여유있게 가서 대비하는 편이에요. 


어제는 아내가 마트가서 과메기랑 생굴을 사왔길래 신나서 먹은게 화근이된거 같습니다. 

먹는중에도 화장실을 너댓번 급하게 뛰어 갔는데 소리가 요란했는지 같이 먹던 처제가 형부.. 우웁.. 할 정도였네요. 


정리하고 속도 다 비워진줄 알고 쇼파에서 티비보다 잠들었는데 방구를 뀌다 그런건지 그냥 흐른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어쨋든 나와버렸고 빤스+잠옷은 물론 쇼파까지 적셨네요.

쇼파는 하늘색 페브릭 재질입니다. 가죽이었으면 청소가 잘되었을까요?

불길한 느낌에 눈을뜨고나니 이미 뜨뜻하게 흐르고 있는 느낌에 엉거주춤 화장실로 튀어갔지요. 아내가 그 모습을 보고 느낌이 싸했은지 쇼파를 봅니다. 


화장실 안에서 아내 비명소리와 저에게 고함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저는 몸을 추스리고 나와서 쇼파를 열심히 닦았습니다만 완벽 제거가 안되네요. 

쇼파 크리닝 하는 업체를 불러야하나 검색하다가 얼룩진 부위를 대충 덮어놨습니다. 

날 밝으면 어떻게 할지 또 생각해봐야겠습니다.


댓글 (33)

  • Bigwrigglewriggle

    Bigwrigglewriggle Lv.1

    25.11.16 · 121.♡.127.128

    장염 같아보이네요. 저도 장염 걸려서 며칠째 고생 중입니다. 장트라볼타들의 민감한 대장... 말로 표현하기 어렵죠. 날씨가 아직 춥지 않으니 일단 최대한 닦아서 오늘 일광 소독이라도 해주세요. 그리고 월요일에는 쇼파 크리링업체 부르셔야 할 것 같아요.
  • 불태워버려

    불태워버려 Lv.1 → Bigwrigglewriggle 작성자

    25.11.16 · 220.♡.95.216

    장염 무섭습니다 ㅠ
  • endlessR

    endlessR Lv.1

    25.11.16 · 211.♡.205.248

    당첨이네요
  • 불태워버려

    불태워버려 Lv.1 → endlessR 작성자

    25.11.16 · 220.♡.95.216

    항상 조심하는데 년에 한두번은 꼭 큰 사단이 나네요
  • 타파

    타파 Lv.1

    25.11.16 · 106.♡.130.250

    그래서 전 생굴을 정말정말 자제하고 있습니다.
  • 불태워버려

    불태워버려 Lv.1 → 타파 작성자

    25.11.16 · 220.♡.95.216

    횟감 생굴이라고 되있긴 하던데 여지없네요..
  • 폭풍의눈

    폭풍의눈 Lv.1 → 불태워버려

    25.11.16 · 114.♡.200.108

    같이 굴을 먹어도 탈 나는 사람이 있고 아닌 사람이 있더라고요. 노로 바이러스에 강한 사람과 아닌 사람이 일정 비율이라는 기사 봤었네요
  • LuBu72

    LuBu72 Lv.1

    25.11.16 · 116.♡.98.207

    병원 꼭 가서 확인하세요.
    생굴은 정말 위험할수 있습니다.
    p.s. 뭔가 이상항땐 예비용 시트 두툼한거 하나 깔고 계시는 것도 좋습니다.
  • 불태워버려

    불태워버려 Lv.1 → LuBu72 작성자

    25.11.16 · 220.♡.95.216

    디펜더 차고 먹든가 해야겠네요 참.. ㅠㅠ
  • DdongleK

    DdongleK Lv.1

    25.11.16 · 106.♡.130.19

    패브릭 물청소하는 청소기가 있습니다.. 일단 그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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