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사모 (124.♡.160.101)
2025년 11월 16일 AM 07:41 · 수정됨(15:56)
근 10여전 제가 겪으며 황당해했던 상황 딱 그거네요.
저는 순대(국)를 엄청 좋아합니다.
주로 간, 염통, 허파, 오소리감투 등을 섞어서 먹구요.
순대주문하면서 순대 외 고기 섞어준다고 가격 더 받는 경우를 광장시장에서 처음 겪어봤습니다.
더욱이... 상인이 먼저 고기 섞어줄까요? 물어보길래 그래 주세요. 했던 상황이었습니다.
보통 순대 구입할 때
나 : 1인분 주세요!
상인 : 순대만요? 아님 섞어서?
나 : 섞어서요. 허파도 있어요? 허파 많이 섞어주세요!
이렇게 거래가 이뤄지죠. 다른 부위를 섞어주는 만큼 순대의 양을 줄여서 애초 1인분 가격 그대로 받는게 국룰(?)로 인식하고 있었던 제게...
상인이 먼저 고기 섞어줄까요라고 물어놓고 가격을 더 받는 건... 황당했고... 이상해서 물어봤더니 짜증을 넘어 화내듯 면박을 주려 들더군요.
이번 영상을 보니 그 동네에 확고하게 자리잡은 상술로 보입니다. 마치... 오래전 용팔이들의 수법...이 떠오릅니다.
댓글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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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여름숲
25.11.16 · 58.♡.7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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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윤사모
→ 여름숲 작성자
25.11.16 · 124.♡.160.101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오뎅국물만 그냥 퍼먹었던 같습니다. 저는 원래 오뎅과 순대를 섞어먹지 않는 주의라서요. -
UUrsaMinor
25.11.16 · 61.♡.35.230
섞는다고 하면서 가격을 말하지 않는다면 사기라고 봐야하지 않을까 싶은데, 지들끼리는 아니라고 하겠죠. -
윤윤사모
→ UrsaMinor 작성자
25.11.16 · 124.♡.160.101
저도 사기라고 생각합니다. 확고한 거래관행을 벗어난 지들만의 관행을 앞세우는 걸 용인해서는 안되죠. 같은 가격에 호의를 베푸는 걸로 오해하게 헹동해놓고 실제로는 고가메뉴로 변경하는 속임수니까요. 고기를 섞을 경우 요금이 추가된다고 명시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면 추가요금을 지불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때도 저는 그렇게 시비가 붙었었습니다. 내 평생 순대 사먹으면서 이런 식으로 파는 건 처음 봤다고 따졌으나... 막무가내거군요. 게다가... 내내 반말투... 정말 거슬렸습니다. -
여여름숲
→ 윤사모
25.11.16 · 58.♡.71.151
그자리에서 경찰에 신고해버려서 엿을 한번 멕여줘야 할 거 같아요 -
윤윤사모
→ 여름숲 작성자
25.11.16 · 124.♡.160.101
제가 경찰에 이런저런 신고 꽤나 해본 사람입니다만... 대부분의 경우 시간낭비가 싶었습니다. 게다가 그 지역 경찰은 대개 한통속...이라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 떡
떡갈나무
→ UrsaMinor
25.11.16 · 1.♡.2.244
고지의무 위반이라 사기 맞는데,
공무원들이 안움직이죠. -
하하늘걷기
25.11.16 · 211.♡.97.42
가격 변동이 있으면 그걸 말하는 게 기본입니다.
말하지 않으면 당연히 같은 가격이라고 오인할 수 있죠.
상술이 아니라 기만입니다.
저는 사기 치는 거라고 봅니다.
저런 사람들 때문에 장사꾼을 반 사기꾼이라고 하는 겁니다. -
아아담
25.11.16 · 122.♡.68.188
오래 못달거라 봅니다.. - G
gv70
25.11.16 · 118.♡.13.203
관광객도 많이 가서 아쉬울게 없으니 쉽게 고쳐지지 않을 겁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그래놓고 오뎅꼬치를 낑겨넣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