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docok (211.♡.180.199)
2025년 11월 17일 AM 09:10 · 수정됨(13:19)


어제는 독감으로 인해 어버버하다가 하루가 지나갔습니다. 그래도 책도 나름 읽고 소고기 무한리필집에가서 1~2kg 의 소고기도 먹었네요. 소화가 안되어서 소화제를 먹고 11시간 가량 수면을 취한 것이 그나마 독감으로 인한 컨디션저하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단지, 소고기]
II.정설과 이설
4.포화지방에 들어 있는 콜레스테롤이 심혈관 질환의 원흉이다?
1)정설(지방이 원인) vs 이설(탄수화물이 원인)
그러면 의사들도 잘 모르는 소화 과정에 대해서 저자가 짚어줍니다. 솔직히 저도 본과1학년 가이톤이라는 생리학 원서로 잠시 보고 넘어가서 다 까먹었는데 저자 덕분에 지방과 LDL이 관련이 없다는 것을 다시금 확인했습니다. 중성지방은 보통 탄수화물과 연관이 되는 것도 명확히 기전을 보면 이해가 되실겁니다. 문제는 LDL콜레스테롤인데 LDL콜레스테롤 수치는 건강과 관련이 없습니다. 다만 산화 LDL콜레스테롤이 동맥경화를 일으킵니다. LDL콜레스테롤 산화 원인은 술, 담배, 밀가루, 설탕, 밥 등 에탄올, 염증, 고혈당 상태를 이야기합니다. 그러면 LDL숫자는 무엇으로 결정되는지 저자는 이에 대해서 언급을 하지 않지만 기존 기능의학 선생님들의 의견으로 과자/빵/아이스크림 등의 트랜스 지방을 많이 먹거나 혈관이나 장이 망가진 경우에 LDL콜레스테롤이 올라간다고 이야기 많이 합니다. 왜냐하면 혈관이나 장이 망가지면 세포를 재생해야 되고 세포막이 모두 지방이기 때문에 재료도 많이 필요하겠죠.
소화 작용을 보겠습니다.

지방을 먹으면 담즙과 달라붙어서 장벽에 흡수됩니다. 그리고 킬로마이크론이라는 림프계를 통하여 흡수되어 지방세포로 가서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배달 하고 크기가 줄어들어 다시 간으로 킬로마이크론은 돌아가게 됩니다. 저자는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지방을 먹으면 주로 피하지방으로 갑니다. 스모 선수들이 현역일 때 피하지방량이 많은 것이지 내장지방으 깨끗합니다. 지방을 먹어도 대사질환이 안생기죠.
탄수화물은 어디로 갈까요?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간은 적정 혈당 수준을 유지하려고 애를 씁니다. 약 500kcal 분량을 글리코겐으로 저장하고 남는 것은 중성지방으로 전환 시킵니다. 그러면 간에서 VLDL로 포장해서 중성지방을 배달합니다. 1시간 정도가 지나면 VLDL은 중성지방을 배달하고 IDL로 변합니다. 다시 30분 정도가 지나면 중성지방이 더 줄어들어 LDL로 변하게 됩니다. LDL 수치는 계속 증가하지 않고 간에서 다시 회수하기 때문에 일정량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혈액 속 중성지방은 탄수화물 섭취가 많아지면 늘어나겠죠. 중성지방을 뱉어내거나 증발시킬 수 없으니까요. 사라지게 할 수 없으니까요. 초코파이 하나 먹으면 30분 뛰어야 되는데 이게 지방을 태우는게 아니라 탄수화물 위주로 먹는 사람은 그냥 탄수화물만 태우고 지방은 잠겨있으니 허기만 더 지겠죠.
지방은 킬로마이크론 형태로 지방세포로 바로 전달되지만 탄수화물은 혈액에서 중성지방으로 떠돌아다니다 지방세포로 이동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상지질혈증 중에서 고중성지방혈증은 탄수화물이 원인이라고 말씀드리고 대부분 중성지방 높으면 탄수화물을 줄이라고 안내를 하죠.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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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까불이
25.11.17 · 106.♡.7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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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kdocok
→ 까불이 작성자
25.11.17 · 211.♡.181.144
ㅎㅎ 의외로 의사들도 모르는 경우가 많을거에요. 영양학이나 대사관련해서는 해당과에서도 약물처방에만 관심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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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거였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