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잘못한게 없어도 학폭 가해자가 되는 경우도 있군요
C
Castle (116.♡.141.94)
2025년 11월 17일 PM 06:19 · 수정됨(20:52)
조회 1,315 공감 0
같이 놀고 싶은데 안 놀아줬다고..
가해자로 몰린 학생은
학폭 가해한 기억이 전혀없어서 기억 못하면 바로 학폭 가해자가 되는군요.
참 세상에 생각못한 별일이 다 있군요.
최근에 울 막내 학교에서 비슷한 일이 있었다더군요.
가해 학생으로 몰린 애들은 그런적이 전혀 없고 일부러 왕따 시킨것도 아닌데
피해자란 애가 어울리지 못해서 학교 가기 싫다고 해서 난리 났다더군요.
실제 그런일이 많은가 봅니다.
댓글 (18)
- 안
안됩니다
25.11.17 · 27.♡.242.121
학부형으로서 지켜본 학폭은 선빵 필승입니다. 먼저 신고하면 이유불문하고 반이상 이기고 시작하는거에요. 합리적 신고 이유는 없습니다. 가해자가 신고해서 웃기는 상황도 종종 벌어집니다. -
PPWL⠀
25.11.17 · 175.♡.119.153
세상이 미쳐 돌아가구요, 변호사가 넘쳐나서 저런 이상한 일도 다 수임하나봅니다. 미국의 이상한 현상 따라가는 것 같아 매우 착잡합니다. -
또또비온다
25.11.17 · 118.♡.201.36
우리 애 중학교에서도
괴롭히는 아이가 약한 아이를 괴롭히다가 주먹으로 얼굴을 때려서 얼굴이 찢어지는 사고가 났는데
괴롭히는 애한테는 3호 처분(사과문 작성, 학교 3일 등교금지. 부모 학폭 방지 교육)이 났고
괴롭힘 당한 아이도 학폭 1호 처분을 받았습니다.
이유는 괴롭히는 애가 자꾸 괴롭히며 때리자 "씨x놈아! 왜 때려!"라고 욕설을 섞어 항의했다는 이유로요. -
미미스란디르
→ 또비온다
25.11.17 · 180.♡.148.167
어휴..... 그럼 일단 맞고 신고하라는건가요... 참 점점 더 팍팍해지네요. -
또또비온다
→ 미스란디르
25.11.17 · 118.♡.201.36
어처구니가 없죠.
그래서 학폭 가해자 부모들이 협박의 수단으로 가장 많이 쓰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우리 애 학폭으로 걸면 댁의 자녀도 학폭1호는 받게 해줄게" -
미미스란디르
→ 또비온다
25.11.17 · 180.♡.148.167
학폭 가해자와 피해자의 학폭 호수를 마이너스해서 가해자만 처벌받게 해야겠네요. -
폭폭풍의눈
→ 또비온다
25.11.17 · 114.♡.200.108
이야 진짜 미친거같네요. 정당방위 적용이 너무 가해자에게 유리하게 말이 안되는데 애들한테도 그게 적용이군요 -
또또비온다
→ 폭풍의눈
25.11.17 · 118.♡.201.36
그런데 실제 교육청에서 열리는 학폭위에 들어가 보면 굉장히 불합리한 방법으로 처분을 내립니다.
일단 학폭위는 증거와 반대증거로 판단하는 곳이 아닙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요,
A라는 학생이 B라는 학생을 때렸다고 합시다.
그러면 A라는 학생이 쓴 자술서와 B라는 학생이 쓴 자술서를 모두 받습니다.
모두 자신이 조금이라도 유리하게 자술서를 쓰겠죠.
그걸로 교육청 학폭위를 엽니다.
그런데 학폭위에 A와 B가 동시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A가 들어갔다 나오면 B가 들어가는 형식입니다.
법정에서 원고와 피고가 서로 얼굴을 보고 거짓말을 논박할 수 있는 것을 기대하시면 안 됩니다.
학폭위는 무슨 이유인지 학폭위에 참석하는 부모와 학생의 모든 전자제품을 수거해서 녹음 등을 할 수 없도록 합니다. 나중에 책임을 지지 않기 위해서요.
그래서 A라는 학생이
"B가 먼저 저를 때려서 어쩔 수 없이 정당방위로 B를 때렸어요" 라고 거짓으로 주장해도 그 주장이 대부분 받아들여집니다.
왜냐 하면 보통 피해자측 주장이 먼저 있게 되는데, 피해자가 나가고 난 다음에 B에게는 A라는 학생이 그렇게 주장하는 것에 대한 반대증거가 있어도 그것을 물어보지 않으니 주장할 수가 없거든요. -
폭폭풍의눈
→ 또비온다
25.11.17 · 114.♡.200.108
녹음 못하게 하는건 헌법적인 권리 박탈같은데요. 학폭위가 무슨 권리로 녹음을 막나 싶네요 -
또또비온다
→ 폭풍의눈
25.11.17 · 118.♡.201.36
이유는 모르지만 암튼 그렇습니다. 법원에서도 재판중에 휴대폰이나 노트북 막지 않는데 좀 웃기긴 하죠. 학폭위 자체가 학생들에게 중징계를 주겠다는 목적보다는 배워 나가는 학생들이니까 가해자라도 다시 한번 기회를 주겠다는 목적이 더 커서 그럴 수도 있고, 아니면 학폭위 위원회 멤버들이 어떤 발언을 했느냐를 외부에 공개하고 싶지 않아서 일 수도 있고...
저는 후자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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