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cept (223.♡.80.2)
2025년 11월 17일 PM 08:04 · 수정됨(11. 18. 01:34)
20년 가까이 단골인 짬뽕집이 있습니다. 주문하면 오픈 주방에서 사장님이 웍질을 시작하시죠. 그런데 10년 전부터 주인은 바뀌지 않았는데 사장님이 잘 안보입니다. 뭔가 다른 사업을 하시는 것 같더군요. 그러나 고용 주방장과 직원들 교육을 철저히 시켜 맛과 서비스는 전혀 달라지지 않았죠. 손님들도 줄어들지 않았고 저도 별 불만이 없었죠. 그런데 최근 가보니 거의 8년 만에 사장님이 주방에 계시더군요. 주방장이 사정이 있어 그날만 나온 것이었습니다. 오랜만에 사장님 웍질을 보고 짬뽕을 먹었는데 너무 맜있더군요. 지금까지 사장님과 고용주방장 사이에 차이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차이가 느껴지더군요. 짬뽕 재료의 볶은 정도, 면과 국물의 비율이 딱 맞아 떨어집니다. 확실히 오너와 고용 주방장은 다른가 봅니다.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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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링
25.11.17 · 211.♡.198.246
어딘지 궁금해지네요. 거기가 어딥니까? -
세세상여행
25.11.17 · 175.♡.69.67
법환포구에 중국집이 하나 있습니다.
사람이 좀 드문 저녁 시간에 가서 사모님께 "고기짬뽕이요!"를 외치면 사모님은 포스기에 입력을 하시고 테이블에 앉아 있던 사장님은 바로 옆 주방으로 이동해서 웍질을 시작합니다.
정말 갓 만들어져 나오는 고기짬뽕이 너무 맛있습니다.
차돌을 넣은 고기짬뽕이 아닌 탕수육용 살코기가 들어가서 씹는 맛이 있고, 국물도 해물이 아닌 걸죽한 고기 국물입니다.
맵기도 캡사이신이 아니라서 먹을 때만 땀이 좀 나오고 끝입니다.
먹고 계산 후 문을 닫고 나오면 땀이 아직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목욕탕에서 잘 씻고 나온 듯한 기분이 들 정도로 개운합니다. -
밝밝은계절
→ 세상여행
25.11.17 · 125.♡.195.159
지도 찾아보니 올레차이나타운이 보이는데…
대답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나중에 함 찾아가 보죠^^ -
Ggeonex
25.11.17 · 211.♡.8.214
저도 궁금합니다~~~ - 된
된장피씨
25.11.17 · 124.♡.85.135
저도 궁급합니다~~~~~ -
Rredseok0
25.11.17 · 118.♡.12.67
제 생각에도 잘되는 식당은 주인이 주방을 장악하고 계신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인이 계산대에 있고 고용된 주방장이라면 맛에 기복이 있는경우를 몇번 경험했네요. 그래서 식당은 가족이 해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세
세이투미
25.11.17 · 117.♡.80.26
내 가게와, 남 가게의 차이 입니다 -
누누리꾼
25.11.17 · 58.♡.48.92
꼭 이야기를 전해주셔요 -
누누가늦으래요
25.11.17 · 122.♡.0.185
아주 가끔은 직원인데 주인처럼 미친 듯이 자기 일처럼 하는 사람이 있긴 하죠. 나중에(몇 년?) 보면 자기 가게 차려서 자리잡고 있더군요. -
우우리요다이티
→ 누가늦으래요
25.11.17 · 218.♡.205.137
맞아요 배우려고 들어온 사람과 그냥 돈벌려고 온 사람은 차이가 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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