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로빈슨 (124.♡.249.204)
2025년 11월 19일 PM 03:18 · 수정됨(17:55)


- 요즘 젊은 세대들 ( 10/20/30 )들 관점에서는, 자신들을 차별화하면서 젊음을 상징할 수 있는 문화적인 자산이나 유행이 없고 창조하지도 못 하는 상황에서,
- 자신들이 향유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그런 문화적 자산과 유행(패션,게임 등)을 자신들이 보기에 늙었다고 생각하는 40/50 세대가 향유한다는 점에서
- 일종의 무의식적인 짜증을 내고 있다는 게 영포티 밈이라는 분석입니다.
저는 영포티 밈이 특정 정치 세력이 특히 자신들의 텃밭이나 다름없는 2030 남성들을 정치적으로 규합시키고
현재 강력한 민주당 지지세력인 4050 세대에게 심리적인 거부감과 혐오감을 부추겨서 고립시키기 위해
정치적인 의도를 가지고 조직적으로 유행시키는 것이라고 강력하게 의심을 하는 바입니다만,
그 이면에 흐르는 심리적인 근간과 동기에 관한 설명으로 공감가는 분석인 듯 합니다.
결국에는 저렇게 정서적으로 호소력을 가지는 밈을 활용해서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합리적인 의심이 듭니다.
댓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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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eltant79
25.11.19 · 61.♡.15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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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냉동실발굴단
25.11.19 · 58.♡.128.89
저는 퍼오신 글의 관점과는 좀 다릅니다.
젊은이와 40대가 문화소비에서 차이점이 없어서 그렇다기보다는
영포티라는 말을 만들어내고 쓰는 젊은이 집단들이
스스로 새로운 거 만들어 쓸 생각은 못하니까 그런 거겠죠.
젊은이가 스스로 문화를 생성하던 시절에는 그들이 문화 중심이었어요.
서태지가 그 젊은 나이에 데뷔했고
힙합도 젊은이들이 랩을 했어요.
마이클 잭슨도 데뷔가 젊었어요.
게임도 젊은이들이 영차영차 만들었구요.
그 젊은이라는 놈들이 지금은 문화를 스스로 생성해내지는 않고,
기존에 만들어진 문화에 올라타려고만 하니까 기존의 고인물들하고 영역이 부딪히는 거겠죠.
지들이 놀 곳은 지들이 만들어야 합니다.
창의력이 넘치고 에너지가 넘치는 젊은이라면 말이죠.
라때 애들이 괜히 늘 자기 놀 곳 자기가 알아서 찾아서 놀고 한 게 아니예요. +_+
그런 걸 못하니까,
괜히 먼저 태어나고 먼저 만들어서 먼저 잘 즐기고 있는 40대를 욕하는 거겠죠.
왜 40대가 먼저 태어나서 먼저 놀거리를 만들어서 지들끼리 놀고 있는지,
자기들은 늦게 태어나서 억울하다고 자위나 하는 거죠. -
하하늘걷기
25.11.19 · 211.♡.97.42
자기 세대의 부족한 에너지를 다른 세대에 대한 짜증으로 치유받으려는 것 자체가 문제죠.
다른 세대를 꿀빤 세대라고 하면서 피해자인양 자학 하는 것부터 멈춰야 합니다.
꿀빤 세대는 없습니다.
꿀빤 계층만 있는 거죠. -
망망각
25.11.19 · 73.♡.152.27
진보 성향의 40/50대에 대한 10/20대의 반항(?)으로 영포티 밈이 만들어진 것으로 보았는데, 저런 관점도 있을 수는 있겠네요.
근데 윗분 말씀처럼 40/50대가 꿀빤 세대라면 현 10/20대의 부모들이 딱 그 포지션인데 자기 부모들에게 꿀 빨았었냐고 물어보면 과연 어떨까 싶네요. 오히려 IMF를 직격타로 받은 세대들 아닙니까? 거기다가 최루탄 가스 마시면서 군부 독재 정권에 저항하던 세대들인데요. -
유유성매직
→ 망각
25.11.19 · 220.♡.44.77
말씀하신대로 모순으로 가득한 종자들이죠.
맨날 4050보고 '영포티'니 '꿀 빤 세대'니, '스윗중년'이니 조롱하지만
정작 지들 먹여주고 재워주고 용돈주는 부모세대란 말이죠. 누워서 침 뱉는 겪입니다.
자매품으로 여혐도 있습니다. 숨쉬듯이 여혐, 성차별 하면서
본인들은 예쁘고 몸좋은 여자랑 연애하고 싶어하죠. -
달달짝지근
25.11.19 · 49.♡.149.207
맞는 분석으로 보입니다
최근 10대나 20대는 더이상 힙해보이거나 참신하게 보이지는 않죠
더군다나 개혁적으로 보이지도 않고 매우 보수적으로 보입니다
특히 10대 20대가 명품 자본주의화 되었다는 분석은 매우 핵심적인듯 해요 -
망망각
→ 달짝지근
25.11.19 · 73.♡.152.27
사회학적으로 보면 사실 한 가지 염려되는 건, 현 10/20대들의 경우 예전처럼 개천에서 용 나는 경우가 매우 적어지고 부와 계층의 세습이 더 늘어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렇게 세습된 10/20대들은 자연스레 보수화 되고 세습되지 못한 10/20대들은 기성 세대에 불만을 갖게 되는 거죠. -
숀숀화이트팤
25.11.19 · 211.♡.205.39
영포티라는 용어 자체가 수구세력과 기성매체들이 4050을 고립시키기 위해 만들어낸 건데요 ㅎ
영포티 비아냥거릴수록 수구세력에 놀아나는거죠 ㅋ -
KKenia
25.11.19 · 175.♡.100.133
일부는 공감합니다. 그러나 기본적인 해석이 자꾸 이상한 쪽으로 가네요.
공존이 아닌 고립을 주장하는 듯해요. -
레레오리오
25.11.19 · 58.♡.165.202
예전보다 지금이 훨씬 살기는 좋아졌지만, 상대적 박탈감은 더 커지는 것 같네요.
선진국에 진입하면서 생기는 현상 같습니다.
10-20대가 알아서 잘 살아야죠. 누가 뭘 해줄 수는 없어요. 부모 아닌 이상.
"해줘" 하지 말고 스스로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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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진영의 갈라치기 역시, 그런 걸 하는 작전세력과 그게 먹히는 공동체를 별개로 보는 게 좋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