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의 (210.♡.226.2)
2025년 11월 19일 PM 04:29 · 수정됨(19:04)
갈라치기의 주제인 2030과 4050세대 갈등은
단순히 해당연령대의 사람들을 단순비교하거나 그런 시각의 분석을 무비판적으로 바라보면 안됩니다.
1. 2030과 4050의 갈등은 지난 선거를 통해 입밖에 오르내리기 시작했다.
지난 대선에서 나타난 20대 남성의 극우화지표가 확실해진 이후 여러 분석과 이에 편승하는 정치세력이
붙기 시작했고 언론과 유튜브에 오르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그 뿌리는 적어도 10여년 전, 보다 구체적으로는 자유기업원을 주축으로한 20년 전 뉴라이트까지 거슬러 올라가야하지만 기성 정치인과 언론의 이해부족으로 방치되었고 그 시간동안 국정원 등을 이용한 이명박권력의 집요한 노력으로
성과를 거두었죠. 이제 극우는 이대남을 넘어 여성까지 상당부분 포섭되어가고있습니다.
개인적 생각으로는 대한민국 10대20대는 아마 세계적으로도 가장 극우화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2. 2030을 가진것 없어 박탈당한 세대라고 이미지화 하는 것에대해
2030은 4050에 비해 가진것없는 세대라고 포장되어 여러가지의 밈과 분석이 나오고 있고
그 상징적 작업이 최근의 영포티라고 생각합니다만 이에 대응하는 사람들의 분석을 대부분
옛날 노동운동하던 정의당류 좌파들의 사고만큼이나 빈약합니다.
지금의 2030세대는 그렇게 연약하고 가진것없지 않습니다.
3. 2030의 환경
2030세대는 적게는 50대 후반~70대초반까지의 부모밑에서 자란 세대들입니다.
소위 말하는 산업화세대이자 현재 대한민국 부동산신화의 주역들의 자녀들이며
한국사회에서 가장 경쟁적이고 천박한 자본주의사상에서 커온 세대입니다.
4. 노동중심세대와 자본중심세대의 차이
4050세대는 90년대~2000년대 젊은시절을 보냈고 그 기간동안 여러 사회환경의 변화가 있었지만
근본적으로 취업과 근로소득을 통해 살아가는 방식을 체화한 노동자중심의 사고방식을 가진세대입니다.
취업이 가장 중요한 목표였고 근로를 통해 부를축척한 세대이기에 영끌로 집을 사는 마지막 세대였고
금리가 오를경우 가장 직격타를 맞는 세대입니다.
또한 정책에 관한 주요 관심사는 실업에 대한 대책, 노동소득의 현실화, 정년연장입니다.
반면 2030세대, 그중 산업화과정의 수혜를 받은 6070세대의 자녀들의 관심사는 뭘까요?
당연히 상속과 증여에 대한 문제이며 그들의 고민은 현재 6070중 서울 및 수도권에 자산(부동산)을 가진 부모의
이해관계와 일치합니다.
또한 자본주의의 맛을 코인으로 시작한 세대로서 자산소득이 노동소득을 까마득하게 앞서가는 것을 경험한 세대들이
취업과 고용보장이라는 노동중심의 사고방식과는 다른 생각을 가진다는 것은 어렵지않게 유추할 수 있습니다.
5. 2030에 대한 이해와 전제
많은 분석에서 2030세대는 성인이지만 아직 사회경험이 모자란 어린사람이라는 전제를 많이 봅니다.
하지만 그들은 성인이고 한국사회의 다른 구성세대보다 보고들은 정보량이 많으며
부모의 자산을 생각해보면 4050세대와 비교하여 자산이 적은 세대도 아닙니다.
젊고 아직 취업을 못했다고 뭘 모르고 불쌍한세대라고 어설프게 접근하는
소위 정의당류의 구진보적 사고로 그들을 대하는 오류를 범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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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egenD
25.11.19 · 220.♡.184.78
확실히 상속받을게 많긴 한 것 같더군요.. 애초에 가진게 없으면 낳질 않으니.. -
냉냉동실발굴단
25.11.19 · 58.♡.128.89
물려줄 것 없는 청초가련한 40대는 이 글을 보며 괜히 자식들에게 미안해집니다. ㅠㅠ -
Mmtrz
25.11.19 · 106.♡.142.177
4번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렇죠. 2030도 성인이고 배움이나 정보가 결코 모자라지 않죠. -
밝밝은계절
25.11.19 · 112.♡.40.2
지금 갈라치기하는 그 세력들은 단순히 보여지는 현재의 모습만 가지고 평가를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많은 이들의 삶에는 쉽게 들어낼 수 없는 그들만의 서사가 숨겨져 있기 때문에, 집사기 쉬웠다, 대기업 들어가기 쉬웠다식의 평가는 정상적인 교육을 받은 이라면 쉽게 할 수 없는 것이지요. 다시 이야기 하자면 어떤 세대와 어떤 다른 세대의 비교는 단순하게 이루어질수 없는 사항입니다.
심지어 같은 세대에 살았다 하더라도 단순하게 누가 더 편하게 살고 누가 덜 편하게 살았다식의 평가는 바보들이나 하는 짓이라고 생각합니다. -
SsCloud
25.11.19 · 118.♡.7.141
정치, 언론판에서 약한이를 위해주는 양 부채질하며 갈라치기 하는 것들이 참 나쁜 것들입니다. -
Mmystictales
25.11.19 · 218.♡.203.28
가지고 있는 것들은 당연히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그 부분은 무시하더라고요. -
숀숀화이트팤
25.11.19 · 211.♡.205.39
4050 세대는 군사독재와 그 잔재속에서 자라나서 함께 사는 세상을 꿈꿨는데
2030 극우는 어쨌거나 부족함 없이 자랐는데도 왜 그렇게 그모양인지 모르겠습니다ㅎ -
KKKKK
25.11.19 · 119.♡.243.218
대기업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또래중 잘 버는 쪽에 속하는데 가진건 없습니다... ㅠㅠ 물려받을거 아무것도 없구요.. 학자금 다 갚기까진 최저임금 풀타임하는거나 다름 없었고, 돈 좀 모이나 싶더니 보증금에 다 들어가고, 또 좀 모이나 싶더니 차에 다 들어가고, 소득세 감면 끝나니 매년 좀 모이는거 연금에 다들어가고 그렇습니다 ㅋㅋ 20년 후? 상상이 안되지만 그 쯤엔 그래도 지방이면 집 살 수 있겠죠? -
25.11.19
삭제된 댓글입니다. - 유
유진의
작성자
25.11.19 · 211.♡.140.45
'부모 자산 증식을 통해 자기도 부자 될 거라 믿는 2030'
저는 이런말을 한적이 없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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