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오늘 돌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도
도톰한물티슈 (112.♡.102.106)
2025년 11월 19일 PM 11:59 · 수정됨(11. 20. 15:02)
조회 6,162 공감 0
작년 추석에 말기암 판정 받으시고
큰 어려움 없이 항암 받으시면서 잘 지내셨어요.
올 추석 지내고 항암제가 듣지 않기 시작해서 2주전에 호스피스로 들어가셨어요.
호스피스 전까지 대화도 거동도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하루하루 안좋아지시고 간병인도, 노모도 힘들게 괴롭히시네요.
참.. 철들고 나서 아부지 처럼 살기 싫고, 나도 아부지 처럼 ㅈ같이 살까봐 결혼도 안하고 살고 있는데.. 마지막까지 어머니 괴롭히는 모습을 보니 오늘밤에 가셨으면 좋겠다 생각이 듭니다.
10시까지 야근하다가 어머니 젆화받고 병원갔다가 둘이 한참을 울다왔습니다.
아부지, 엄마 그만 괴롭히시고 이제 그만 가셔요.
댓글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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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일두유
25.11.20 · 59.♡.175.39
{emo:moon-emo-005.gif:120} - 규
규파파
25.11.20 · 117.♡.37.83
ㅠㅠ -
114mm3
25.11.20 · 121.♡.45.191
{emo:moon-emo-005.gif:120} -
국국수나냉면
25.11.20 · 118.♡.92.191
ㅠㅠ -
시시커먼사각
25.11.20 · 49.♡.218.16
호스피스.... 저도 그곳에서 아득한 마음만 가득했던 경험이 있지만 참 힘든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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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적
25.11.20 · 106.♡.64.71
고생많으십니다. -
또또비온다
25.11.20 · 118.♡.201.36
장시간 병구완 안 해본 사람들은 이 심정 모릅니다...
효심으로 시작한 마음이지만 어느새 가족 모두의 일상이 파괴되는 것을 느끼게 되죠 -
55호라
25.11.20 · 125.♡.113.200
ㅠㅠ -
MMDBK
25.11.20 · 121.♡.197.151
저희 아버지도 치매로 어머님이 힘들게 케어 하시다가 죽을 고비 한번 넘기시고 작년 6개월정도 점점 힘이 빠지시다가 9월에 갑자기 가셨었네요.
저랑 아버지에대한 감정이 다르다보니 뭐라고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준비 잘하시고 어머니 잘 챙겨드리세요. - 잇
잇츠
25.11.20 · 211.♡.35.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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