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docok (211.♡.181.173)
2025년 11월 20일 AM 07:45 · 수정됨(11:02)


어제는 밀린 판정을 하고 퇴근했더니 컨디션이 좀 떨어져서 저녁에 무려 2시간 동안 유튜브 쇼츠를 스크롤을 해버렸습니다. 열은 37.5도까지 올라갔습니다. 컨디션이 떨어진다는 것은 역시나 뻘짓의 확률을 올려줍니다. 왜 그럴까 생각해보니 2일전에 6시간 잠을 잤으니 컨디션 유지가 12시간동안 유지되는게 당연한겁니다. 4시30분에 일어났으니 16시30분에 인지기능이 고갈되었고 17 ~ 20시 까지 정상적인 식사나 건전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불가능한 겁니다. 과자도 먹고 요거트, 치즈도 먹었습니다. 7시 50분에 정신을 차리고 바로 눈을 감아버렸습니다.
오늘 아침은 체온 36.9도로 떨어지고 약간 머리가 띵했지만 그래도 밖으로 나가서 달렸습니다. 머리가 울리는 느낌에 집중하고 발이 바닥에 부딫히며 나는 소리는 박수소리가 되어 힘을 실어줍니다. 어제보다는 덜 춥기도 하고 감기도 조금씩 누그러졌고 잠도 8시간을 넘게 잤으니 당연히 달리기는 수월하였습니다. 숨쉬기에 집중하면서 가급적 웃으면서 뛰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항상 마스크를 쓰고 뛰지만 웃으면서 뜁니다. 장갑낀 손까지 들어오는 차가운 강바람에 집중하는데 갑자기 백인 아저씨가 저에게 파이팅을 외쳐줍니다. 저는 깜짝 놀라서 대답을 못했지만 뒤돌아서서 You got this 라고 외쳤습니다. 어느 영화에서 봤던 구절이라서 말이죠. 그랬더니 백인 아저씨는 뒤돌아서 저를 보며 두팔을 위로 올리며 엄지척을 해주었습니다. 확실히 외국인들은 스몰토크를 잘합니다. ㅎㅎ
상담을 하다보면 고혈압, 당뇨, 고도비만, 내장지방, 고중성지방, 비알콜성지방간염, 수면무호흡증, 위식도역류증이 있는 분들의 특징 중 하나는 아침을 안먹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리고 하루에 한끼를 폭식합니다. 주로 저녁이겠죠. 대부분 대사는 떨어져서 항상 피곤하고 졸리고 식욕은 항상 항진되어 있습니다. 아침에 지하철을 타고 출근을 하면서 제가 좋아하는 최겸, 정희원 유튜브가 알고리즘으로 떠서 들었습니다. 수많은 연구에서 이미 아침을 먹는 것이 낫다는 것이 증명되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아침에 단백질이 많아야 하고 시리얼이나 밀가루같은 음식물 쓰레기로 채우면 망하는 겁니다. 요즘 근육량을 36kg 까지 늘리는 프로젝트 중인데 정희원 선생님이 아침에 30g의 단백질을 채우는 것이 좋다고 하여 달걀 2개 10g에서 닭가슴살 100g(단백질20g) 추가하기로하였습니다. 근육량 3kg 증가는 체지방량 3kg 감량하는 것보다 3배 이상 어려울 겁니다. 그래도 목표를 했으니 진행해보려고 합니다.
아래 두개의 유튜브 내용의 결론은 아침을 먹고 저녁을 굶거나 최소 4시간 이상 간격을 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중요한 것은 아침에 빵, 떡, 면, 시리얼 같은 쓰레기를 먹으면 오히려 식욕이 하루종일 올라간다는 겁니다. 달걀, 닭가슴살 등을 아침에 드시면 좋습니다. 최겸은 8시 수면 4시 기상을 목표로 한다고 하는데 어제는 제가 비슷하게 자고 일어났습니다. 현재 감기 바이러스와 싸우고 있음에도 컨디션이 좋네요. ^^
아침을 안먹고 공복을 유지하여 시간제한식이를 통해서 얻는 이득보다 체중, 대사, 식욕, 컨디션, 기초대사량, 성인병 악화로 인한 불이익이 훨씬 크다는 것이 결론입니다.
[다이어트 과학자 최겸]
https://youtu.be/nDWxlhmqTNI?si=dfp3vJQig1DcQ3ZD
[정희원의 저속노화]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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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atherland
25.11.20 · 223.♡.54.154
영상 한 번 봐야겠네요! -
Ookdocok
→ Fatherland 작성자
25.11.20 · 211.♡.194.24
아침에 듣고 저녁에 열량 많이 먹는 제몸에 미안해지더라구요. 조금이라도 저녁시간을 당기려고 노력하려구요. 아침 많이 먹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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