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nbetterlife (59.♡.103.12)
2025년 11월 20일 PM 03:36
혐오표현이란 기본적으로 사회적 권력의 문제라고 할 수 있거든요.
그런데 장애인에 미치는 혐오표현의 해악과
비장애인을 장애가 없다는 이유로 공격했을 때의 해악.
이것을 동일 선상에 놓고 이야기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 되는거죠.
쌍방혐오도 안되고
소수자 혐오는 더욱 안됩니다.
우리 모두, 어떤 상황에서는 주류고, 어떤 상황에서는 소수입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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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전한길 전 한국사 강사가 장애 비하를 두둔하며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을 숙청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20일) 자신의 SNS에 "혐오로 한 길만 걷는 극우 파시스트 전한길을 당장 체포하라"며 "전한길의 발언은 정치가 아니라 혐오 중독자의 구역질 나는 배설일 뿐"이라고 했습니다.
김 의원은 "장애 비하를 두둔하고, 국민의 대표를 향해 '숙청'까지 입에 올리는 수준이면 사회적 금도를 넘어도 한참 넘었다"며 "정치도, 상식도, 도덕도 인간적 최소의 선도 모르는 사람의 막말 테러를 더 이상 방치해선 안 된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혐오는 의견이 아니다. 전한길의 언행은 사회부적응자의 다수를 향한 백주 대낮 칼부림과 같다"며 "선의의 피해자가 더 발생하기 전에 사법 당국은 사회와 격리시켜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2.
사장남천동 임경빈 작가

나경원 대관한 국회 대강당에서, ‘우파 유튜버 연합’ 출범식 연다 | 한겨레
나경원 의원실 주최로 극우 유투버 총연합회를 만든다는 거예요.
장동혁 지도부를 중심으로 극우 유투버들을 양지로 끌어 올리는 작업. 공식적인 시민단체처럼 활동할 수 있도록 장을 열어주는 작업을 이미 시작했다.

김묘성
저 말은 표 안 준다는 사람들은 내 편으로 안 만든다는 거예요.
임경빈
내 정치의 대상도 아니고 비국민이라는 뜻이예요.
도둑표나 사기꾼표라는 건 저희가 예전에 극우 유튜버들의 범람 관련해도 말했지만,
특히 2030 중에서도 준천지에서 펨코로 활동하는 애들,
그 표는 너무 더러운 표라서 받으면 탈난다. 먹으면 안되는 표가 있습니다.
표를 준다고 해도 받으면 나중에 큰일나는 표가 있어요. 설사하고 복통오고. 그런 표는 받으면 안되요.
그런데 딱 그런 표를 타겟에서 받겠다는 겁니다. 윤어게인을 우리가 품겠다고 5선 중진 국회의원이 공식 선언하는 겁니다.
오창석
(나경원이) 품겠다는 그들이 어떤 발언을 하는 자들인가.

임경빈
특히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돌아간 애라는 표현은 김예지 의원의 장애 자체를 조롱하는 겁니다.
저런 사람들이 우파 유튜버 연합을 만드는데
나경원 국회의원이 주선해서 국회 대강당을 빌려준다? 정신 나간 사람들이예요.
이게 무슨 정치입니까. 정치를 왜 합니까?
스스로 거울을 보세요. 저런 애들한테 국회 대강당을 빌려주려고 (양지로 끌어올리려고) 정치를 합니까? 미친거 아닙니까.
오창석
전한길도 이야기를 남기죠.
"김예지 숙청해야. 한동훈 손 잡고 윤석열에 칼 꽂아"라고 했습니다.
임경빈
(전한길이) 박민영 대변인 편을 내가 100% 드는 것은 아닌데 장애인에 대해서 일부 과격한 표현이 있었다고 치자. 표현에 따라 그렇게 받아들일 수 있겠지만 박 대변인이 그렇게 말한 이유는 김예지가 한게 뭐 있냐는 거다. 저도 똑같이 생각한다.
심지어 (전한길) 이 사람은 장애인에 대한 일부 극단적 표현이 있었다고 쳐도 그게 뭐가 문제냐는 거예요.
말을 하다보면 그럴 수도 있지.
이 사람들은 제 정신이 아니예요.
그런 (장애인 혐오) 발언을 한 사람이 (정치인이 아니라) 평범안 내 친구여도 걔랑 의절이예요.
평범하게 술자리에서 그런 말을 해도 그 사람이랑 다시 안 봐요.
그런데 박민영은 정당을 대표해서 방송에 나가는 미디어 대변인입니다. 그런 사람이 장애가 있는 국회의원을 향해서 막말을 쏟아내는데 그게 문제가 없어요? 심지어 저런 (장애인 비하 발언을 하는) 사람들에게 장을 만들어줘서 국회 대강당에서 행사를 하도록 주선합니까?
그건 무엇을 위한 정치인지 물어볼 수 밖에 없는 거예요.

https://youtu.be/XXr-4D6u2us?t=1676
3.
https://youtu.be/hjm7mfJd_fg?t=935
홍성수 숙명여대 법학부 교수:
혐오표현이란 기본적으로 사회적 권력의 문제라고 할 수 있거든요.
공격 대상 자체가 기존에 차별받고 있던 집단에 대한 공격,
또 그 편견을 부추기는 것을 우리가 혐오표현이라고 정의하고 있기 때문에.
예를 들어 장애인을 혐오해도 혐오고요.
장애가 없다는 이유로 누군가 (비장애인)를 혐오해도
혐오표현이라고 할 수 있거든요.
그런데 장애인에 미치는 혐오표현의 해악과
비장애인을 장애가 없다는 이유로 공격했을 때의 해악.
이것을 동일 선상에 놓고 이야기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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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이미 기울어진 위치 (주류와 소수, 신체적 장점과 불리함 등)에서
쌍방혐오를 동등하게 볼 수도 없고
해서도 안되는 거죠.
쌍방혐오도 안되고
소수자 혐오는 더욱 안됩니다.
우리 모두, 어떤 상황에서는 주류고, 어떤 상황에서는 소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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