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따끈 (220.♡.238.46)
2024년 5월 6일 AM 04:20 · 수정됨(12:11)
지난 대선때 어머니와 정치관련 공감대를 확인했던 따끈君입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085893
작년 여름엔 어머니께서 박정희 생가를 가보고 싶다 해서 다녀왔었죠.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8218017
당시 박정희 생가에 많이 실망하신 당신께서, 다음엔 봉하마을에 가고 싶다 하셨습니다.
그러기에 기회를 잡아 어제(5/4) 당일치기로 다녀왔습니다.



첫 사진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지에 헌화 및 분향하는 어머니이며, 이날 운 좋게도 특별관람기간이라 사전예약 없이 사저 내부 관람이 가능했습니다. (2024년 5월 공휴일 한정)
어머니의 한 마디 : 다시 봐도 아까운 사람이다. 너무나도 허무하게 갔다.
(+ 사저를 둘러 보신 뒤: 이게 무슨 아방궁이냐. 언론들 다 미쳤다. 노무현의 당시 심정이 이해가 가서 마음이 아프다.)
덧. 5월 4일 이 날
- 새벽 2시 반에 경기 고양 일산 집에서 나와
- 아침 6시 강원 육백마지기에 올라 정상 경치 구경하고
- 오전 11시 경남 봉하마을에 도착해서 노무현 전 대통령 사저 및 생가 관람하고
- 낮 2시에 경남 통도사 구경 및 3시 반에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인 평산책방 근처를 차로 둘러보고
- 저녁 7시 반에 전남 여수 밤바다 산책한 뒤 5일 새벽 1시 반에 경기도 고양시 일산 집에 도착했습니다.
집 나가서 23시간 만에 돌아왔군요.
(하룻동안 경기+서울 → 강원 → 충북 → 경북 → 경남 → 전남 → 전북 → 충남 → 서울+경기로 1,196km 달림. 생애 처음으로 제주도를 제외한 남한의 모든 도를 하루만에 주파함.)
어머니랑 여행 나가면 꼭 이렇게 당일치기 스파르타 식으로 다니게 되네요. ㅎㅎ
하지만 매우 알차게 보내서, 아쉬운건 제 저질 체력을 다시 확인한거 외에는 딱히 없습니다.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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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emian
24.05.06 · 220.♡.14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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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자야남편
24.05.06 · 118.♡.13.156
고생 많으셨습니다
어머니와 즐거운 여행 추억 남기셨네요 - L
loveMom
24.05.06 · 211.♡.204.217
효도엔 무조건 추천{emo:damoang-emo-008.gif:50} -
왕왕대포
24.05.06 · 182.♡.153.131
좋은 어버이날 선물이 되었겠네요. 마음도 체력도 대단하십니다. -
포포체리카
24.05.06 · 121.♡.23.249
멋지고 의미있는 여행이셨네요
어르신이 매우 좋으셨겠어요. -
포포크리스
24.05.06 · 125.♡.70.134
이야 저 코스가 하루에 가능하군요. 대단하십니다.
오늘은 푹 쉬세요~~ -
Sstillcalm
24.05.06 · 125.♡.35.196
효도 잘 하셨네요~ {emo:damoang-emo-008.gif:50} -
Eellago
24.05.06 · 39.♡.28.206
세상에나~
저 일정이 가능한가요?? {emo:damoang-emo-015.gif:50}
너무 힘드셨겠지만 너무나 뿌듯하고 알찬 효도여행이네요.
봉하는 작년 이맘때 다녀왔는데 사진으로 다시봐도 그립네요 ㅠㅠ 고맙습니다. -
시시슬리아
24.05.06 · 220.♡.25.200
하루에!! 어마어마합니다
뜻깊은 시간들로 꽉꽉 채우셨네요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어머니에겐 더욱 특별한 여행이 되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