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NKIssTyle (14.♡.7.140)
2025년 11월 21일 PM 06:46
이집트 군악대 연주가 왜 형편없는지 찾다보니깐
꺼무위키에서
유튜브에 흔히 있는 이러한 '웃기는 군악대'는 주로 사우디, 이집트와 같은 아랍 국가들이 많은데, 이슬람 국가들에서는 이슬람교가 사람 목소리와 드럼만으로 연주하는 나쉬드를 제외하면 원칙적으로 음악을 금지하기 때문에, 사회에 서양 음악인 오케스트라 교향곡 등을 연주하는 교향악단 따위가 없기 때문이다. 이 나라들은 외교관계도 당연히 같은 이슬람 아랍국가위주이므로 서로 연습할 필요가 없다.
라는 내용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이 정보 없이 제미나이에게 물어보기 시작했는데
이 녀석의 요점은 운영관리가 엉망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위 꺼무위키 내용을 던져줬더니
제시하신 주장은 일반화의 오류가 있으며, 몇 가지 면에서 타당하지 않습니다. 특히 아랍 및 이슬람 국가의 음악 전통과 현대적 음악 활동을 정확히 반영하지 못합니다.
🚫 주장이 타당하지 않은 이유
1. 음악에 대한 이슬람교의 해석은 다양합니다
이슬람교가 원칙적으로 음악을 금지한다는 것은 가장 보수적인 해석에 불과하며, 주류 이슬람 문화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나쉬드(Nashid)만이 허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나쉬드는 무반주 또는 타악기만을 사용한 종교적인 노래이지만, 대부분의 이슬람 국가, 특히 이집트와 사우디아라비아 같은 나라에서는 세속적인 음악 활동이 활발합니다.
다양한 악기 사용: 아랍 전통 음악인 마캄(Maqam) 기반의 음악은 우드(Oud), 카눈(Qanun), 바이올린, 나이(Ney) 등 다양한 현악기와 관악기를 사용합니다. 이집트는 아랍 음악의 중심지로 20세기 내내 뛰어난 가수와 작곡가들을 배출했습니다.
현대 오케스트라의 존재: 이집트 카이로에는 **카이로 오페라 하우스(Cairo Opera House)**와 **카이로 심포니 오케스트라(Cairo Symphony Orchestra)**가 존재하며 정기적으로 서양 고전 음악을 연주합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역시 최근 문화 개방 정책에 따라 음악 활동을 장려하고 있습니다.
2. 외교 관계와 군악대 연습은 별개입니다
국빈 방문: 군악대가 국가를 연주하는 것은 외국 정상의 국빈 방문 시 필수적인 의전입니다. 외교 대상국이 아랍 국가에 국한되지 않으며, 미국, 유럽, 아시아 등 비아랍/비이슬람 국가 정상의 방문 시에도 그 나라의 국가를 연주해야 합니다. 따라서 서로 연습할 필요가 없다는 주장은 외교 현실을 무시한 것입니다.
다국적 연습의 필요성: 오히려 다양한 국가의 정상을 맞이해야 하므로, 유럽 국가들의 국가를 포함하여 여러 나라의 곡을 충분히 연습할 필요가 있습니다.
3. 실력 부족의 핵심 원인
이집트 군악대 실력 부족의 주요 원인은 문화적 제약보다는 제도적 및 운영적 문제에 더 가깝습니다.
인재 영입 및 교육 문제: 징집제 환경에서 전문적인 음악 인재 확보의 어려움, 체계적인 서양식 관현악 훈련 시스템의 미흡 등이 핵심 원인입니다.
기술 및 관리 문제: 악기 관리 부실, 지휘자의 전문성 부족, 충분한 연습 시간 부족 등 현장 운영의 문제입니다.
따라서, 이슬람 국가의 군악대 연주 실력 문제는 종교적 금지나 외교적 범위 때문이 아니라, 현대 서양식 군악 시스템에 대한 투자와 전문성 부족으로 보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오호라~ 제미나이가 이제 자기 주장이 또렷해졌군요.
여하튼..
신뢰못할 반달리스트들이 활약하는 위키 시스템들과
언제 헛소리를 할지 모르는 LLM의 사이에서 살아가는 우리는
다시 열심히 구글링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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