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배려로 하루가 참 따뜻했네요
슈
슈퍼마 (203.♡.227.90)
2025년 11월 22일 AM 11:19 · 수정됨(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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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는 돌고 돌아서 다시 돌아오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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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있던 QHD 모니터를 당근에 올렸습니다
친한 형이 쓰던 걸 중고로 가져오면서 새로운 모니터가 생겼거든요..
그래서 당근에 올렸는데 연락이 옵니다
거래 시간, 위치도 저와 안 맞았지만
시간이 안 맞으니 집에 가져다 드리겠다고 하고
학생이냐 물으니 어린 학생 분이시더라구요
그래서 가격을 더 내려드렸습니다
결국 n만원에 배송까지 해드리게 된거죠?
(저도 가져다 드리는 게 마음이 편해서 그렇긴 하지만..)
근데 그 사이에 차 12v 배터리가 나가서
결국 교체해야하는 상황이 됐는데
출동 기사님과 배터리가격이랑 교체 공임비 이야기를 막 하다가 결제를 하려는데
자기 상황 이해해 주시는 분은 오랜만이라며
가격을 꽤나 낮춰서 알려주시더군요
아.. 그냥 뭔가 참 따뜻한 마음으로 배려한 게
다시 나에게 돌아온건가? 싶었습니다
받은 학생도, 출동 기사님도, 저도
모두에게 따뜻한 마음이 돌아간 것 같아서
오랜만에 편하고 행복했네요
그래서 글을 끄적거려봅니다 ㅎㅎ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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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해방두텁바위
25.11.22 · 140.♡.29.3
어린 학생이면 아무래도 마음이 좀더 쓰이긴 하더라구요. 인터넷만 보면 다들 날서 있는 이기주의자들만 있는 것 같지만 실제 세계에는 회원님 같은 분들이 더 많으실거라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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