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V4030 (210.♡.27.130)
2025년 11월 24일 PM 12:45 · 수정됨(13:36)
기독교인이 된 게 제가 늦어서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사실 별 생각이 없습니다. 창세기 1,2장이 얘기하는 것은 당대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는 수준에서, 몇몇 중요 포인트를 갖고 다룬 것이지, 현대 과학하고 논쟁하기 위해 서술한 게 아니지요. 특히 이게 기독교적인 입장이다라고 하는 주장들이 있다면, 일단 그것은 과학의 장에서 논쟁을 통해 확립되고 받아들여지는 과정이 선행되어야지 그게 없이 진행하는 건, 학계에도 문제가 되지만, 기독교 신앙/신학적으로도 별 도움이 안 된다고 봅니다.
{video: https://youtu.be/fKvK44OXu-A?si=9uCrhleuVlS_bn4Y }
대신 저는 역사를 회고하는 입장에서 진화론이 아닌 '사회진화론', '우생학' 같은 것을 더 극혐합니다. 이게 19세기 말~20세기 내내 온갖 역사적 범죄에서 늘 드러나는데, 일제가 한인들을 억압할 때도 그대로 사용되었지요. 이건 박정희 정권에도 영향을 미쳐서 장애인들에 대한 국가적 범죄에도 활용되었죠. 이게 극단적으로 드러난 게 히틀러의 나치즘이었고, 유대인 대학살 같은 것을 일으켰던지라... 이건 진짜 용납이 안 되네요.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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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심이
25.11.24 · 121.♡.4.124
사회진화론은 진화론이라고 하기 어렵죠. 최근 이론은 사회생물학입니다. 사회생물학과 사회진화론과는 완전히 다른 이론이구요. -
FFV4030
→ 소심이 작성자
25.11.24 · 210.♡.27.130
네 맞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19세기말, 20세기 긴 시간을 지배한 이 이념에 대한 도전은 필요하죠. 아직도 긁우의 기반은 이 이념입니다... 과학계야 이건 진화론 아님으로 끝낼 수 있지만, 현실의 사람들은 다르죠. 어찌 되었건 이런 글러먹은 생각의 잔재는 남아 있으니 말입니다. -
Mmtrz
25.11.24 · 106.♡.142.160
소위 사회 과학(?)이 자연 과학 이론을 차용해서 뭔가 그럴 싸하게 말을 꾸민 것에 불과한 경우가 많다 생각합니다.
전개 과정은 그럴 싸해 보이지만 제대로 검증도 안 된 설익은 주장인 경우가 많죠.
진화론은 정말 그렇게 제대로 악용된 사례죠. -
FFV4030
→ mtrz 작성자
25.11.24 · 210.♡.27.130
자연과학이 가면 갈수록 지배적 위치를 차지하는지라 이런 일은 갈수록 심해지겠죠. 그렇다고 사회진화론 같은 것에 학계가 제대로 이게 아니다고 맞싸우는 경우도 흔치 않구요.
정정>사회진화론에 대해서 헉슬리가 대차게 반대를 했군요. 그러나 20세기의 비극은 그걸 받아들이지 않은 거겠구요. -
외외행자
25.11.24 · 211.♡.181.110
진화론과 사회진화론 관계는
민주주의와 조선인민민주주의 정도의 차이같은데요.
원하는 일부 단어만 당겨가서 이상한걸 만드는.... -
FFV4030
→ 외행자 작성자
25.11.24 · 210.♡.27.130
다 욕심 아니겠습니까. 그럴싸한 걸 땡겨서 장사를 하는 사이비가 맞긴 합니다. -
럽럽2
25.11.24 · 223.♡.54.84
심리역사학 신봉자 입니다! -
FFV4030
→ 럽2 작성자
25.11.24 · 210.♡.27.130
과연 미래는 파운데이션의 결말일까요? 아니면 듄의 결말일까요 ㅋㅋㅋㅋ -
MMoonKnight
25.11.24 · 58.♡.72.219
사회 어쩌구 붙은 말들은 대부분 정치인들 입맛에 맞게 만들었다 정도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ㅎㅎ -
FFV4030
→ MoonKnight 작성자
25.11.24 · 210.♡.27.130
정치인 뿐만 아니긴 하죠. 허허... 아마도 지금 한국의 엘리트들 뇌 속 기저에는 이런 사회진화론 비슷한 게 자리매김 한 거 같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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