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V4030 (210.♡.27.130)
2025년 11월 24일 PM 02:07 · 수정됨(15:15)

가끔씩 역사신학 교수님 페북을 보면 재밌는 내용이 종종 나옵니다. 이 분은 AI도 적극적으로 활용하시는 분이라 노트북LM으로 일러스트레이션을 내놓곤 하시는데요..
BODA나 이런 곳에 나오시는 분들은 과거의 연구물을 참조하시는지라, 좀 바빌로니아와 이집트 쪽을 강조하시는 부분이 있는데요, 좀 최신으로 나오는 연구물들은 성경과 고대 이스라엘 문화에 대해 히타이트와 후르 쪽 아나톨리아 문화의 영향도 거론하는 중이라고 합니다.
괴베클리 테페나 이런 아주 오래된 고대 문명 or 사회의 흔적들을 보면, 고대 세계는 잘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공통분모가 있었다는 점으로 그 시대를 바라봐야할 지도 모르겠네요.
댓글 (9)
- 다
다시머리에꽃을
25.11.24 · 124.♡.159.179
역사신학은 아마 주류 기독교계에서도 가장 욕먹는 분야이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
FFV4030
→ 다시머리에꽃을 작성자
25.11.24 · 210.♡.27.130
욕은 많이 먹는데, 주류 기독교계에서 은근슬쩍 갖다 쓰는 거 보면 재밌긴 해요 ㅋㅋ -
외외선이
25.11.24 · 211.♡.66.1
어차피 유대교를 기반으로 둔 세계 설화의 집합체 같아요. -
FFV4030
→ 외선이 작성자
25.11.24 · 210.♡.27.130
그 이상이죠. 고대인들에게 이 모든 예식은 단순 설화를 넘어서 삶이었거든요. 과거를 이해하려면 이 관점에서 살펴야 합니다. -
삼삼불거사
25.11.24 · 175.♡.137.50
유대인들 자체가 여러 민족에게 정복당하고 노예생활을 하면서 자신들을 지배한 민족의 영향을 대단히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이집트 탈출 이후는 이집트 의 영향이, 바빌론 유수 이후는 바빌로니아의 영향이 바로 나타나요. 신약 시대도 그리스, 로마의 헬레니즘 문화의 영향이 뚜렸하구요.(애초에 신약자체가 그리스어로 쓰여짐)구약 자체도 외래 문화의 영향이 크고, 야훼라는 신자체도 그 영향으로 성격이 계속 바뀝니다. 그래서 애초에 유대교(기독교)의 신이 유일신 이라든지 불변의 존재라든지 하는건 말도 안되는 소리예요. -
FFV4030
→ 삼불거사 작성자
25.11.24 · 210.♡.27.130
말씀하신 그 연구 결과들 다 옛날에 나온 거고, 현대 역사신학에서 받아들여지는 것은 받아들여지고, 비판받을 것은 다 비판받고 있습니다. 신약시대 관련된 내용도 톰 라이트를 비롯한 사도 바울의 유대교적 배경이 강조된 수정주의가 지금은 더 크게 다뤄지는 형국입니다. 다양성을 보되 주된 메시지를 무시해서는 안 됩니다. -
까까망꼬망
→ 삼불거사
25.11.24 · 61.♡.120.114
사실 나외의 신을 믿지 말라는 말만 보더라도 이미 유일신이 아니라는 자기고백이죠
뭐 신이 아니라 악마다라고 말할수도 있겠습니다만...질투의 하느님이라고 말하는데
진짜 신이라면 하위 악마를 질투하는게 말이 되는걸까 싶거든요 -
FFV4030
→ 까망꼬망 작성자
25.11.24 · 210.♡.27.130
다루신 성경 말씀은 포인트가 관계의 문제이지 존재 증명의 문제가 아니니 말입니다. 원래의 질문과 답과는, 방향이 아예 다른 질문으로 이 답을 공격하는 건 허수아비 치기입니다. -
까까망꼬망
→ FV4030
25.11.24 · 61.♡.120.114
본문 보고 적은게 아니라 삼불거사님 댓글 보고 적은 글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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