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했던 양의학 feat. 거북목
니
니모아빠 (218.♡.227.86)
2025년 11월 24일 PM 02:54 · 수정됨(16:01)
조회 916 공감 0
직업병에 가까운 거북목이 왔더랍니다..
통증이 정말 어마어마 했습니다..
누울수도 없고 서있어도 아프고
정말 모가지를 뽑아버리고 싶을 정도로 아팠습니다..
정형외과를 갔더니 엑스레이를 찍어보고 일자목이라더군요
그러더니 엎드리라고...
침이 20센티는 되어 보이는 긴 주사기를 갖고 오더니
목에다 놔주더군요..
정말 안아팠습니다..
그런데, 가만 생각해 보니 물리적으로 뼈와 근육의 위치가 문제인데
약물로 이게 치료가 되는건가?
그냥 아프지 않게만 하는거 아닌가?
근본적인 뼈와 근육은 그냥 놔두는건가?
의사분께 물어봤습니다..
역시나 통증만 없애는것 뿐이었죠...
근본적인 치료를 하려면 어딜가라 라는 말도 없었습니다..
결국 한의원에 가서 침과 부항으로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도수치료라는게 있다는걸 알면서 병행하였습니다..
댓글 (8)
-
파파키케팔로
25.11.24 · 211.♡.201.212
-
Pplaintext
25.11.24 · 106.♡.128.213
통증은 빨리 체형교정으로 운동을 병행하고
염증이면 소염은 한다...
제 원칙은 이렇긴 합니다
이걸 모를때는 맨날 물리치료니 약물에 돈만 썼네요 - 지
지상의별들
25.11.24 · 118.♡.4.53
저도 목다스크 허리디스크로 병원 여렷 다녀봤는데요. 수술을 고려한다면 처음부터 정형외과를 다니는 게 좋겠지만 오로지 통증완화가 목적이라면 한의원도 괜찮은 선택이죠.
한의원의 침+침전기와 부황이 근육을 풀어주는 건 정말 효율이 좋다싶긴 하더군요.
그래도 결국 자세교정 없으면 재발하는 건 어쩔 수 없죠 - 아
아사
→ 지상의별들
25.11.24 · 118.♡.110.74
이게 디스크는 수술로 가면 진짜 망하는 거 아실 건데요. 대부분의 정형외과도 진짜 어쩔 수 없는 상황 아니면 수술은 절대 추천하지 않는 부분이구요. - 지
지상의별들
→ 아사
25.11.24 · 118.♡.4.53
그러니 목적과 상황에 따라서는 한의원이 더 좋은 선택이 될 수도 있죠 - 나
나옹
25.11.24 · 112.♡.24.153
거북목이시면 유튜브에서 정선근교수님 검색해서 스트레칭 따라하셔야 합니다. 심해지면 신경을 눌러서 한쪽팔이 저릿하거나 편두통이 오거나 해요. 도수치료도 아니고 스트레칭 만이 살 길이에요. 제 얘기입니다. 저는 c자여야 할 목이 일자를 넘어서 D 자더라구요.
베개도 정선근 교수님 하라는대로 수건 둘둘말아서 목만 받치고 주무세요. 그런 모양으로 생긴 지름 10센티이하의 목만 받치는 베개 구매하셔도 좋고요
베개 바꾸고 요가 필라테스 등 여러가지해서 어깨를 펴는 연습하고 구부정한 자세를 조금이나마 교정을 하고 나니 팔저림이 없어졌어요. 지금도 틈만나면 w 자로 기지개를 펴고 쇄골을 내밀고 턱을 위로 치켜드는 연습을 합니다. 고개를 돌려서 자기 어깨를 쳐다보는 스트레칭을 양쪽으로 반복해서 하는 것도 좋아요. 저는 그렇게 하면 되게 시원해요 -
마마을이
25.11.24 · 218.♡.171.44
서양 의학은 외과적인 시술과 대증 요법에 특화되어 있죠.
눈에 보이는 수술과 증상에 따른 처치는 매우 효율적이죠.
다만, 인체라는 것이 워낙 정교하게 만들어져 있는 지라
같은 증상이라고 하더라도 원인은 수십가지가 될 수도 있는데
그런 병의 원인을 해결하는 것에는 여전히 갈 길이 멀다고 봅니다.
한의학은 그런 면에서는 워낙 오래된 경험을 바탕으로 쌓아 놓았지만
문제는 현대 과학의 검증이 없던 시절 쌓다 보니
쓸데 없는 것들이 첨가가 되어 있어서...
그걸 제거하기 전에는 현대 의학에 편입되긴 힘들다 봅니다.
결론은 둘이 같이 잘 협조해서 환자들에게 또다른 의학의 세계를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니가 맞니.. 내가 맞니... 이런 건 환자들에게 일고의 가치도 없으니까요. -0- -
Jjoydivison
25.11.24 · 121.♡.131.136
저는 오히려 반대 경험을…
허리 아파서 잘 한다는 한의원 소개 받고 갔거든요. 아픈 부위 손으로 눌러보더니 그냥 침이랑 부앙 뜨고 온열 찜질 몇 분 하고 끝…잠깐 괜찮은 것 같았는데 다음 날 아침에 못 일어날 정도더군요.
10년도 더 된 일인데. 이 이후 한의원 절대 안가게 되더군요.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한방이나 양방(?)이나 염증 줄이고 근육 풀어주고 하는 식의 대응밖에는 못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