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을 여니 눅진한 바람이 훅 들어오네요.
여
여름숲1 (58.♡.71.151)
2025년 11월 25일 AM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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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일어나니 소리소문없이 소용히 비가 내리고 있었네요.
환기를 위해 베란다 창을 여니 빗물에 젖은 눅진한 바람이 훅 들어오네요.
건조하게 찬 집안 공기에 부드러운 습기먹은 바람이 들어오면서 집이 좀 더 온화해지는 느낌이예요.
거기에 이모가 주신 옥수수를 볶아놨던걸 발견해서 요즘 따뜻하게 하루치 물을 끓여 먹는데 왼쪽귀로는 겸공, 오른쪽 귀로는 보글보글 물끓는 소리가 평화롭습니다.
(물론 1.5배속으로 듣는 겸공 퍼니4의 와글와글은 정신이 없습니닼ㅋㅋ)
오늘은 비가오니 외출없이 집에서 뒹굴며 미뤄둔 책이나 좀 봐야겠어요.
맛있는 커피가 있다면 금상첨화겠지만 그냥 캡슐하나 뽑아서 하루를 시작해야겠습니다.
모두 차분한 하루 시작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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