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가 이루고자 했지만 이루지 못했던걸 딸들에게 투영하고 있습니다.

Lv.1 흑마연 (168.♡.189.124)

2024년 5월 6일 PM 12:04 · 수정됨(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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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일은 하지만 금융소득이 없어서 그게 참.. 아쉬웠습니다. 


100%근로소득에 기대고 있는 저는..  어렸을때부터 좀 관리를 해주고.. 누가 도와줬으면.. 좋았을걸.. 이라는 생각을 자주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 어릴 때 삼성전자 주식을 용돈대신 사줬을 어른이 없었구나 하는걸 아쉬워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얻지 못한걸 대리만족하기 위해 자녀들과 조카들에게 투영하고자 계획을 하였습니다.


조카들에겐 용돈 대신 증권계좌에 돈을 꼽아주고.. (형한테 이걸로 그거 사줘~ 라는 문자와 함께.. 근데 계좌번호를 아직 못받았네여;;)


자녀들이 받는 모든 용돈을 자녀명의 계좌에 넣어 ETF를 사주고 (월 분배금이 나오는..)


모아모아 20살 되었을 때 (희망하자면 분배금이 월 30~50만원씩 나왔음 좋겠네여) 10년 모은 너의 재산이다! 돈 때문에 하기싫은 일을 하지 말고 하고싶은 일을 해라!! 대신 부탁이 하나 있다면.. 분배금만 쓰고.. 원금은 계속 뿔려서 너의 노후자금이 되었으면 좋겠구나 라고 5살 9살 딸들에게 소근소근하고 있습니다. 위 말은 어른용어이고.. 아이들에게는 눈높이를 맞춰서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르지 말아달라.. 정도의 수준로요 ㅎㅎ(요즘 1g에 8~9만원 하던데여..)

나중에 제가 70~80살이 되고 애들이 40~50살이 되었을 때 제가 느꼈던 아쉬움을 느끼지 않았으면 하는 상상을 해보고 열심히.. 세뱃돈, 주변어른들의 용돈(생일등) + 즉흥적인 아빠의 뽀너스..등으로 QQQ와 슈드를 사내고 있습니다. 


그로인해 저희 부부 노후자금이..  조금 부족할 느낌이 들지만 우린.. 국민연금이라도 받으니까...니네는 국민연금도 많이 내야 하고.. 얼마나 받을지 모르겠으니.. 위안을 해보고 있습니다. 


제가 부를 물려줄 순 없지만 시간을 물려줄 수 있다 라는 개념으로 시작을 했으니 좋은결과 있었음 좋겠습니다.


추신)

세.. 세금은 너희들이 알아서 내야할거야...




댓글 (2)

  • 순후추

    순후추 Lv.1

    24.05.06 · 220.♡.67.23

    감귤은 그러면 누가 따나요ㅜ
  • 흑마연 Lv.1 → 순후추 작성자

    24.05.06 · 168.♡.189.124

    감귤은 저희 어머니가... 어머니가 그만두시면 누.. 누가 해야 하려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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